자연계는 창조주를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시 69:34~35) 세상을 존재케 한 에너지는 지금도 우주를 떠받치며 계속해서 자연계에서 작용하고 있다. 행성들은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정해진 하늘의 궤도를 질서 정연하게 돌고 있다. 지구가 풍성한 산물을 내고 해마다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은 내재된 에너지로 되는 게 아니다. 그분의 말씀이 원소들을 다스린다. 그분이 구름으로 하늘을 가리고 땅에 비를 내리신다. 그분으로 인해 골짜기에 열매가 풍성히 맺히며 “산에 풀이 자라게” 된다. 식물이 번성하고 잎사귀가 돋아나고 꽃이 피는 것은 그분의 능력 때문이다. …거룩한 부부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어기자마자 하나님의 얼굴에서 말미암는 광채가 자연계를 떠났다. 지구는 죄로 망가지고 더러워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물 교훈은 사라지지 않았다 . 지금도 올바로 탐구하며 풀어내려고 하면 자연은 창조주에 관하여 말해 준다. 하나님의 진리는 성경에 계시되어 있듯 자연계에도 거울처럼 반영되어 있으며 그분의 창조에서 우리는 창조주를 알게 된다. \따라서 자연이라는 책은 위대한 교과서이며 지혜로운 교사들은 이것을 성경과 연결 지어 활용하면서 잃은 양이 하나님의 우리로 돌아오게 이끌 수 있다. 하나님의 작품들을 탐구하면 성령께서 섬광처럼 마음에 확신을 주신다. 이것은 논리적인 추론에 의한 확신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어둡거나 그분을 보지 못할 정도로 눈이 흐리거나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할 만큼 귀가 둔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깊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장엄하고 영적인 성경 진리가 마음에 새겨진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을 가르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분의 작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어떤 방식보다 이 방식으로 접근하면 사람들은 인간의 손으로 만든 우상과 천지를 지으신 참된 하나님의 차이를 훨씬 더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교육에 관한 특별 증언(Special Testimonies on Education)』,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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