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만있으면 드디어 귀국을 합니다.
제주도 도착하면 먼저 분식집을 파산시킬꺼에요.
(내사랑 떡순김,ㅠ)
제가 집이 서울이나 부산 이런 곳이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표를 끊으면 되는데,
문제는 제가 제주도라는 거죠.
(가끔 제가 사는 곳이 싫어진다는,,,)
그리고,
친척들이 오사카에 있기 때문에 어학원을 졸업하자마자,
오사카로 갈꺼 거든요.
그래서 이런 저런 코스(?)를 생각해 봤어요.
1번. 아시아나 보너스항공권이 있어요.(마일리지 결제(무료)+텍스(돈))
그래서 오사카에서 인천공항을 끊고, 인천공항에서 짐을 끌고 김포공항으로 김포에서 제주가는 비행기를 타요.
장점은 일단 텍스랑 할증료만 내면 되요.돈 절약.(5만원 정도만 내면 제주 도착함.)
단점은 짐을 끌고 이동을 해야한다는 사실과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표가 다른 곳 보다 싼편인데 같은 마일리지가 쓰인다는점.
그리고, 비행기 시간이 안 맞으면 서울에 하루밤 자야한다는 사실,ㅠ
2번. 오사카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까지 간다. 그리고 보너스항공을 이용해서 후쿠오카 제주 직항 비행기를 타고 간다.
장점은 직항이라는 점에서 정말 정말 편함. 비행기가 한시간도 안되서 제주 도착한데요,ㅋ
단점은 일단 야간버스를 타고 10시간을 달린 다음 알지도 못하는 길을 찾아 해매 공항을 가야해요. 그래서 일본에서 쓰인 교통비는 미정.
3번. 제주항공권을 끊는다.
오사카에서 김포. 김포에서 제주. (알아 봤는데, 택스랑 할증요 까지 다 포함해서 25만원 안듬.)
장점은 마일리지를 안 씀. 부모님 신용카드 결제,ㅋ(내돈 안쓴다는 거죠.ㅋ) 경유를 한다고 해도 짐은 제주항공에서 알아서 제주까지 해줌.
단점. 3시쯤 출발했는데 제주도 도착하면 8시쯤(?)
지금은 3번이 제일 끌리기는 하는데,,,,(친구가 일끝나고 마중나오겠다고 벼르고 있거든요. 자기 일하는 시간에 도착하면 죽이겠다고ㅜ)
저라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ㅠ
첫댓글 편하신 방법은 3번으로 보이네욤.^^
근데 일본여행 많이 하지 않으셨다면...
2번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다만 야간 버스는 아주 피곤하고... 경치를 즐길 수 없지만요...^^)
그렇죠. 내일 비행기표 끊어야 겠어요.
오랜만이네요..~~저는 3번에다 한표...돈이 들지만 시간절약과 노동이 안드는 장점이 있어보입니다.대신 부모님께 좋은선물로 서비스 해드려야죠..^^
우리 부모님 저 돌아 오는 것 만으로도(?) 좋아하실꺼에요. 남동생도 군대에 있고, 막내도 고등학생이라 저녁9시 넘어야 집에 오고 그렇거든요.ㅋ
ㅋㅋ 3 번 편하다 에 한표 ^^*
역시. 내일 표를 끊어야겠습니다.
저두 3번에 한표 던질께요~ *^^*
슬슬 결정나는 분위기^-^
2번도 괜찬을듯. 야간버스 타봤는데 정말 편하던데요.(츠크바에서 오사카까지)
근데 짐이 있으니까 3번이 좋겠네요^^.
그렇죠, 어딜가든 몸이 편해야 가는 거니까요. 케리어도 끄는게 아니고, 완전 이민가방이라서 ㅡㅅ ㅡ; 불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