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남해바다는쪽빛그대로로다
하늘빛색깔 그대로를 닮았다
어느마을로....
잡입했는지 정확히는 알수없지만
그곳다리하나를 건너야만.......
물살이거센 다리밑을 보라고해서 아래를보니
독살이라고그러죠.....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빠지면 돌무덤속에들어있는 전통고기잡는방식
그렇게알고있는데
옛날우리선조님들께서는 물고기를 잡더라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욕심내지않고그날 필요한 양만큼만 잡으셨다고.....
요즈음 과학이 너무 발달해 탐지기를이용해서 물고기를
싹쓸히를 해버리니 물고기가 씨가 말라 버린다고
옆에서운전하신분이 담배 한개피를 꺼내어 태우시더니
씁쓸한 웃음이다
차로조금 지나서 어느마을입구에들어서니
굽이진 산비탈길에서 내려다보니 송림숲이 우거진 하얀백사장이 나타난다
저곳이 남해 상주해수욕장 이란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켜두고 소녀처럼 하얀백사장을 거닐어보기로
하지만 마음을 접기로했다
갈매기때들이 어떤연유에서인지 일렬로 줄지어서서
밀려갔다밀려오는파도를 바라보며 즐기고 있는것같아서
방해가될것같아서
또한나 고즈넉히 갈매기 그들을 바라봄도 멋진 추억이 될거 같아
저만큼이나 끝모래사장에 젊은 연인들인듯한 커플이 다정히
어께에 손을얹고 사랑의밀어를속삭이고거닐고있다
얼마나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던지요
물꾸러미 바라보고있다가 혼자있는 내가 민망스러워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지나간모든것은 아름다운것이라고 애써위로하며
햇볕은겨울답지않게 따스하지만 겨울바람은 제법 앙칼지게
화장암원의 빰위로 불어오네요
섬산비탈 언덕길에 차를 파킹시키고 겨울바다를 바라다 보았다
조그만 섬들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다도해섬은 마치한점을 끊겨질듯 이어질듯
섬이야기를 하고있 듯한 착각을하게한다
해운에가려서인지 과양제철소 여수시가 희뿌연모습으로 아물아물
눈앞에서 아른거린고있다
차를몰고 한30여분을 달렸을까요
푸른남해바다쪽빛위로 아름다운 남해대교가
겨울바다바람에 취해서인지 휘청거린것인지
바람이거세서그런건지지나가는바람의흔들거림인지
아뭏든남해대교다리는넘이쁜모습이랍니다
바다는겨울에취해있고
그그위로일렁이는파도의하얀포말들
산비탈아레 지워놓은 앙증맞고이쁜펜션들
겨울남해바다는그렇게 겨울을 포근한 모습으로 맞고 있습니다
외롭고 삶에 지친힘든 그대들이여
올겨울에는 남해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라
어떤보약보다도 그대들에게 따뜻한안녕과
추억을선물할테니..
첫댓글 석방림 죽방림 고기잡이 요즘도 많이 있습니다
옥구 서길순님 책애서만보았던 그림사실그대로더군요
네..석방림 죽방림 사실적인 형태를 처음으로 접하고보니 신기하기도하고
선조님들 삶의지혜에 감복할수밖에요
너무 멋진계절이지만 환절기라벼원에 피부병환자들이꽤
많더군요 찬란한하게자가오는 봄날에멋진작가가 되어 보십시요
@화장암 네 뜬 다리도 아시나요
장항 군산 에도
뜬다리도 있지요
정약용씨가 한강에 뜬다리를 제일 먼져 ㆍ
남해바다 좋지요
무엇보다도 남해의 바다는 따스한
편이라지요
오늘도 고운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비루한글항상고마움마음을 전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작가님 감사합니다
좋은곳을 다녀오셨네요
소박하면서도 고운 글
소중하게 머물다 갑니다
정자나 많이들어본정겨닉운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쁜 봄과 함께 합니다
이헌 조미경시인님
봄은부드러움과 생명의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설레이게하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