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간、있、니、?[12]★§

[˚-ㆅr늘Ør乙Ħ_。]

그날...


그렇게 펑펑 울어놓고는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끝까지 웃어주면서 배웅해주는 준호..


그놈이 멋있다는것도 오늘 첨 아랐을 것이다..














\집






찰캉_.



....-0-...


난 입을 떠억 벌여야만했다..


준호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데..


저 동생이라는 인간은...


거실엔 널린게 술병이고..


쇼파엔... 2명정도의 아이들이 자빠져있고..


동생과 다른아이들은 ...-_-...


술쳐먹은채.. 민망겜이나하고 앉아있으니..-_-^^..씹..







..








그리고 내가 문을 연 순간.. 멍하니 날 쳐다보고있다..








"..정성우..너 뭐야..?"










조금 화난듯한 목소리로...성우에게 물었고..


놀란눈으로 다가오더니..








"..어? 돼지 울었냐..?ㅇ_ㅇ"






눈탱이가 펑펑 부운 내눈이 그렇게 티가 났는지..


걱정스레 물어보는 동생..-_-+







"이게 주글라고.."









그놈의머리를 쥐어박으며 난 내방으로 올라갔고..


아직도 시끄러운 저놈의 소리..-_-^..


아이구!! 시끄러워라..







띠리리리리리_.띠리리리리리_.







"여보세요..?"






"..나야..잘 들어갔냐?"








"..어..준호구나.."







"너 낼와라.."







"ㅇ.ㅇ...응! 근데..너 언제퇴원해?"









"몰라..아씨.. 왜 때려요오!!"









갑자기..옆에선 어떤여자소리가 나더니만..


간호산가부다..^^






"준호야..옆에 간호사언니이써?!"







"어? 어.. 잠시만.. 아악!! 아프다니깐요!!!!"









뚝_.. ㅇ ㅏㅇ ㅖ


내가 먼저 끊었다아^ㅇ^ㅋㅋㅋㅋ


음..언제퇴원하는지 무러봐야겠따아-.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


................


















.....



3시간경과...






새벽3:12







"아흥~~잘잤따아^0^+애들 다 갔겠찌..?"








아직도 아침인줄 알고있는 ..나..미친..








"..아흥..뭐야..새벽이잖아.. 쳇.."











거실에 한번 가 보았고..


......-0-....저것들이..


그놈의 친구들은 다 어디로간건지.. 없고..


흔적들.. 저 쓰레기하며..술병하며..나뒹구러요~


씹.. 주거써!!


얼른얼른 그놈들을 생각하며 소리내며


치우고 있는데..그놈이 턱 하니 나오는것이 아닌가..









"아씽.. 쫌 조용히 쩜 치워-0-!!"








이놈이 한다는 소리가..-_-^^








"야!! 넌 먹었으면 치워야될꺼아냐!!!!! 주거?!?!"








"무슨 기집애가 밤중에 소리지르냐=_=??"






부시시한 눈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하는소리가..-_-^





......-_-^^..너 잘 걸렸다아!!








"일루와!!너 오늘 날잡아써!아주!!"









아뵤오!!!쿵쾅..쿵쿵..


(이래뵈도..어릴때 유도배움..-_-..)










"아씨..아아!! 항복..항복.."








"헥...헥..오랜만에 흥분하네.."








자랑스러운듯 손을 탈탈 털며..


그놈에게 살살 웃어주고는


또 심각한 눈꼬리..+_+







"..누나..울었냐..?"









오홀..걱정은 되는가보구나..=_=..그래 니 몹쓸.. 선배땜시..








"나 눈 많이 부었지?^ㅁ^"







"누나...."








ㅋㅋㅋㅋ..이놈 걱정하는것 봐라..너무 귀엽따아>_<>_<_>_<_>_<









"멧돼지같어..히히히 약오르지~?~?"










...+0+^.. 내가 다시는 저런 동생 귀엽다고 하는가 봐라!!


쓰읍..-_-++








"염병하네.."











그리곤 쾅 문이 뽀사질정도로 닫고 내방에서 다시 잠을 청했다..









.............






\학교






"...야야..니눈쫌봐라..팅팅부어갖고..씁.."










걱정스레 내눈을 가만히 바라보는..

이 아니고..부은곳에 만져보는 씹년..+_+주글라고..이게..








"....-_-^친구야..조은말할때 떼라.."






"와우~터프한 우리 은미!^ㅁ^"









...-_-..내가 상대를 못해먹겠다..수준도 낮아요


입만나불거리다가는 내 입만떨어져나가지..


얼굴을 책상위에 파 묻었다..









"야야!! 저기저기..!!"







"....?"









관심읍다..-0-


어디선가...어디선가..윽..따가운 눈총이 느껴진다..-0-;;;;


살살 고개를 쳐 들고.. 그곳으로 향하니..



...








아뿔싸...ㅠ0ㅠ


마져마져.. 준호친누나...으엉엉엉엉ㅠ0ㅠ


갑자기 몸을 일으켜 모범생 자세로 유지했다







"아...뼈야.."







...-0-..워매..얼마나 누워있었으면..상태가 이 모양인지..


(맨날..)


...-0-^....


그리고 준호의 친누나를 보았고..


역시나..그 눈총은 ..아 빛난다..


그언닌..그래 언니라고칭하겠다..


언닌.. 나에게 빙그레 웃음을 보였고..


나도 역시..어색미소로..후훗..











"뭐야..너..어디아퍼..?인상이 왜 그래??"











"..아니..뼈가 쫌.. "









수근수근대는 소리가 들렸는지..담샘은


헛기침소리에 우린 동작그만!.. 크큭..뼈야...ㅠ0ㅠ








"자!오늘부터.. 여기계신 교생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시작하겠다"










우렁창 선생님의 말씀에..잠시 침묵이 있었고..


오늘도 남학생들은..얼굴이 시뻘개졌다..


아마..준호누나라고 안다면..바로 ㅋㅋㅋㅋ


아직도 모르는 모양..


수업이 시작되었고..


그 언니의 정다운 수업이 시작되었다.하긴 싫었지만...


근데 ...자꾸자꾸..눈이 감긴다..


뻣뻣한 그 자세를 유지하며.. 뜬눈으로 5분..아니..1분동안이라도


잘 수 있었다..ㅠ0ㅠ+







...


고개가 푹..숙여졌는데..갑자기 왜 책상위로 쪽지가 날아드는것이


아닌가..?


살며시 그 쪽지를 살펴보았고..


―현우..―


...뭐야..이 자식은..


그놈을 보았더니..씩 하니 웃고는 다시 고개를 돌렸다..


재수탱이..+_+






..







"야?? 뭐야..!?!"








속삭이듯이 그년의 목소리가 나에게 들려왔고..







"..몰라..조현우가 보낸건데..ㅠ0ㅠ"






"어디봐,어디.."








살며시..살며시..펼치자..






┼오늘 시간있지? 학교마치고 산타페로 나와..┼








염병한다..나 준호만나러가야돼에!!-_-^^









"어머어머..아직도 모르나 모양이네..!?!?"









".....그러게.."








..-0-...그년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드니만..


용감무쌍하게..






"선생님!!! 저 잠시만.. 조현우한테 말할기회를 주십쇼!!"







...헐럴럴..이런 학생이 어디있나..?


수업이 끊긴 나머지..아이들은 술렁이고


선생님은 무척 당황한듯..


그리고 뭐가그리 좋은지.. 실실쪼개는 현우..


아씨..이게 무슨망신이야!가씨나야 쫌 앉아라..!!


니 성격은 알지만..이러는거 아냐!!


난.. 소현이의 옷깃을 잡으며 앉아라고 말했지만..


홱 하니 내 팔을 뿌리친채..


현우에게로 터벅터벅 다가가더니만..







"야!!조현우!! 똑바루 들어!! 은미 지금 누구랑 사귀고 있거등??


아주 이쁜사랑중이야!! 방해하지마!??!"




...어버버..무척이나 흥분한듯..


더 놀란 선생님은.. 분필을 떨어뜨리며.. 멍하니 소현이를 쳐다보았고



.....적잖이.. 현우의 표정은 확 일그러지더니..









".......누군데...?"











너무나도 낮은톤의 현우목소리..


무진장 화가난듯..







"말해줄까?!?! 말해줘!?! 똑바로들어라!! 이!!!.준!!!!.호!!!!.


ㅇㅋㅂㄹ?^-^"








"..."










그렇게 여유러운 웃음을 날리고.. 선생님께..죄송하다는 말과


현우가 날렸던 쪽지를 집어들고 선생님께..뭐시기..뭐시기..


일제히 술렁였던 아이들도.. 이준호라는 말에 더 술렁이기 시작했다


준호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구..지랄들이야?!-0-^




..




.....



현우녀석은..빛나는 눈동자로 나를 멍하니 쳐다보고있었고..


1교시는 무사히 그렇게 끝나버렸다..







"야야!! 뭐야!!! 나 이제 죽었다아ㅠ0ㅠ"







원망스러운듯 그녀를 바라보며말했고







"헥..헥.."











아직도 흥분을 안 가신..소현이..


현우가 갑자기 와서는 내 팔을 덥썩 잡더니만은..


아주 심하게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랑 이야기쫌해.."










그 팔을 보고있던.. 소현이는









"야!!너 그손놔라!!"










..니가 ..그렇게 안 나서도 될꺼같은데..








"..됐어..은소현.. 너 그만해라..내 일이니깐.. 그래..


잠시 이야기하자..^-^"










소현이는 무지 황당한 듯..


우리가 나가고 난뒤.. 교실은 술렁이였고..


어느새 소현이 자리엔..


빼곡히 들어찬 여자애들로..둘러싸고있었다..












...







우린 외진복도로 나갔고..


한숨을 쉬는 현우..


어째 쫌 미안하네..ㅎ ㅔㅎ ㅔ..








"현우야.."







"..아니 됐어.. 준호랑 사귀냐?"







"...응.."







"..그놈..조아..?"








"...응...^-^"







"그래,니 얼굴 조아보인다..나 끝까지 너 안 잡을께.. 그게


너한테도 상처 안 줄꺼같네.. 들어가자..^-^"






다행이네..휴..다시 웃는거 보니깐..^-^













.....



학교가 파하고 말자.. 교복을 입은채로..


준호가 기다리는 병원으로 찾아갔다^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