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문화예술 & 디카포토 2004년 5월 13일 (목요일)
|
학술원 개원 5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학술원(회장 이호왕·李鎬汪)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4동 학술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건(高建)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안병영(安秉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얀 린드스텐 스웨덴 왕립학술원장, 사부로 나가쿠라 일본학사원장, 기요시 구로카와 일본학술회의 회장, 국내 학술원회원 및 학술관련단체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학술원 창립 당시 회원으로 선출돼 50년 동안 학문연구와 후학 지도에 공헌해온 최태영(崔泰永·법철학·104) 회원과 최호진(崔虎鎭·경제학·90) 회원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화폐모델로 가장 적합한 여성인물은 유관순"
17대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유관순 열사를 화폐모델에 가장 적합한 여성인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종합신문 우먼타임스(대표 신숙희)가 최근 "10만원 고액권 지폐"의 모델로여성인물을 넣자는 여성계 움직임과 관련, 17대 여성 국회의원 당선자 39명 중 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0.6%(13명)가 유관순 열사를 화폐모델에 가장 적합한 여성인물로 꼽았다.
유관순 열사에 이어 신사임당이 18.7%(6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선덕여왕과 이태영 박사가 각각 12.5%(4명)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화폐모델로 허난설헌, 진성여왕, 황진이, 김마리아 등이 거론됐다.
|
가격 내렸다는데… 우리집도 장만해봐?
전자상가의 디지털TV 매장. 디지털TV는 선명한 디지털방송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의 가전제품과 컴퓨터를 연결해 통합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
UFO다! 멕시코 공군機, 16대 촬영
멕시코 공군 소속 정찰기가 올해 3월 멕 시코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16대를 촬영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공군은 이번 UFO 촬영과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
멕시코 최대의 민영 TV 방송인 텔레비사는 10일과 1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자 사의 저녁 뉴스 프로그램 `엘 노티시에로`에서 공군 정찰기가 촬영한 필름을 공개하 며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텔레비사 보도에 따르면 UFO 촬영은 지난 3월5일 멕시코 유카탄 반도 캄페체 지 역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16대의 UFO는 적외선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정찰기의 레이더 에도 포착됐다.
또 이번에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를 촬영한 공군 정찰기는 평소 마약수송 비행기 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촬영 당시도 정찰 활동을 벌이던 중 상공에서 강한 빛을 내며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움직임과 특성"을 가진 비행물체들을 발견했다는 것. 당초 공군측은 총 11대의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았으나, 텔레비사 방송은 촬영 화면을 정밀 분석하면서 총 16대의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잡힌 사실을 확인했다.
|
미리보는 초대형 야외무대 오페라 "카르멘"
오페라 "카르멘"(베넥스에이엔씨, 지안 카를로 델 모나코 연출) 이 화려한 유혹을 시작한다.
공연시작 몇달 전부터 갖가지 기록과 화제를 뿌리며 관심을 모았던 "카르멘"이 오는 15~16일, 18~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아이다"에 이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두번째 야외 오페라.
일단 화제를 집중시키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문제는 "운동장 오페라"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치를지가 관건.
"카르멘"은 그동안 지적돼온 야외 오페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여러 장치를 겹겹이 둘렀다. "카르멘"의 도발적이고 화려한 소프트웨어는 최상의 상태라는 게 주최측의 소개다.
|
[작은갤러리] 내 안의 봄
"5월의 장신구"전(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02-734-0458)의 김재영 작
|
[원더풀! 세계의 비경]타히티, 그 섬엔 말로 표현못할 노을이 있다
|
타히티에서의 해넘이는 장엄한 의식을 보는 듯하다. 태양은 온 세상을 빨갛게 물들이고 사람들은 카누를 저어 석양을 향해 질주한다. 그 어디에서도 이처럼 숭고한 해넘이 의식을 볼 수 없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 섬에서는 이처럼 가오리(왼편) 상어(오른 편)와 함께 수중유영을 즐기는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톱리스(상의를 벗은 차림)로 비너스 포인트의 검은 모래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는 프랑스인들. 마치 지중해의 해변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출처 : http://photo.donga.com]
|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옛 농사 연장들
▲ 논호미
"할머니 곁에는 늘 호미 하나가 붙어 다닌다. 이른봄부터 추수 끝날 때까지, 이른 아침부터 저녁 해질 때까지 늘 호미 자루를 벗삼아 지내신다. 젊었을 때야 괭이질도 하고 논에 들어가 모내기도 했지만 연세가 드시고 허리가 꼬부라지다 보니 쓸 수 있는 농사 연장이라고는 그저 호미가 제일 만문타고(만만하다고) 하신다."(p.32 "김매기의 귀재, 호미")
▲ 지게
"농부들이 들에 나갈 때마다 늘 지게를 지고 다닌 데에는 이런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들에 나갔다가 돌아올 때는 소꼴도 한 짐 베어 와야 하고, 삽이나 괭이, 낫 같은 농사연장들을 지게에 지고 다니면 여러모로 편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게를 사용하면 물건을 많이 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고 나서도 여전히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p.92 "힘만으로 되지 않는 지게질")
▲ 장군
"사람 똥은 독하기 때문에 곧바로 곡식에 주면 안 되고 충분히 썩혀야 거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똥은 들에 곧바로 내는 경우가 흔치 않고 주로 늦가을이나 이른 봄, 곡식이 자라지 않는 철에 들을 갈아 놓은 상태에서 똥을 묽게 하여 골고루 뿌려 주었다. 한편 오줌은 요소 성분이 많고 흡수가 빨라 웃거름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봄철 오줌장군으로 내어다 새갓통에 조금씩 덜어서 곡식이 자라고 있는 밭 골에 뿌려준다. 그러면 곡식의 잎 색이 검어지면서 자람세가 눈에 띠게 좋아진다."(p.158 "똥 푸면 똥장군, 오줌 푸면 오줌장군")
▲ 맞두레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만큼 손이 잘 맞아야 한다. 그래서 한 사람이 "하나 둘" 앞 소리를 하면, 다른 사람은 "허이" 하며 말을 받아 손을 맞춘다. 뒷말을 받을 때 두 사람이 함께 줄을 당겨 물을 푼다."(p.198 "둘이 푸는 맞두레")
▲ 나무김칫독
"행팽나무의 잎을 따서 가마에다 바싹 말려. 그렇게 말린 잎을 발방아에 빻아서 체로 쳐서 그걸 떡반죽 하듯이 끓는 물에 반죽을 해요. 그걸 김칫독 주변으로 바르면 찰떡보다 더 딱 붙어 물이 새지 않지. 거기다가 김치를 담구면 돌이 다 되어가도 군내도 안 나고 좋지. 통이 깊으이까네 물이 하나도 안 새고, 겨우내 밖에 둬도 얼지도 않고, 여름내 파리도 안 생겨."(p.237 "김치냉장고의 원조, 나무김칫독")
[출처 : http://www.ohmynews.com / 권성권 기자]
|
▲ 비오는 날의 풍경
작년 여름에 촬영한 사진인데 비가오는 날이면 가끔식 꺼내어 보게되는 사진입니다.
장소는 성곡미술관내 찻집입니다
[http://www.dkbnews.com]
▲ 내일을 향해 쏜다
K-2리그 득점 단독선두에 나선 김홍기
[http://photo.donga.com]
|
|
첫댓글 저 디카 사진도 폐파님이 직접 찍으신건가요? 흠... 때단해요~
흠...정말 대단하지요? 윽! 제가 직접 찍은거라면 더 더욱 대단할지도 모를 텐데~^^;..에공~어림이 님~여기 모두 올리는 칼럼들은 제가 작업하는 것들이 아니구요~열심히 작업 하신거 제가 단지 옮기기만 하는거랍니다~오해없으셨으면 좋겠어요~^^;..에공~부끄~^^*..
아 ... 저 디카사진은 폐파님이 찍으신줄 알았어요. 음.. 근데요 매일 매일 이렇게 칼럼 올려주시는 폐파님한테 더 감사한 맘 드는데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