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프리뷰] [K리그녀 프리뷰] 2012 K리그 7라운드 대구FC vs 경남FC (BGM 有)

[K리그녀]

(중지하려면 중지버튼 클릭, BGM은 터보의 생일 축하곡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경기 당일인 4월 11일 오늘은 대구의 골문을 단디 지켜주고 있는 골키퍼 박준혁 선수의 생일입니다.

생일인 만큼 더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생일축하합니다^^

  

                  대구FC vs 경남FC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장소 : 대구스타디움

일시 : 2012년 4월 11일

킥오프 : 15:00

중계 : KBS N (생)

시작해볼까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홈 3연승을 노리는 대구가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대구는 그동안 유독 경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이번시즌 세밀한 패스와 빠른 경기템포, 다양해진 공격 루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남은 최근 다섯경기에서 1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대구보다 하루 더 늦게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보다 유니폼이 못생겼는데 경기라도 이겨야지ㅠㅠ) 양 팀 모두 지난 경기에 2-0으로 패하였고 승점확보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지난경기는 어땠나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와 4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패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제주는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대구는 반격에 나섰지만 제주 한동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제주는 계속 골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대구는 전반 40분 레안드리뉴 선수가 부상을 당했고 송제헌 선수를 투입했습니다. 후반은 대구의 반격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는 후반 14분 산토스 선수를 빼고 오승범 선수를 교체 투입했고 산토스 선수의 자리에 송진형 선수를 전진 배치하는 승부를 던졌습니다. 대구 역시 후반 16분 지넬손 선수를 빼고 황일수 선수를 투입시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허재원 선수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날카롭게 문전을 향했고 호벨치 선수가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대구를 무섭게 몰아쳤습니다. 제주는 후반 25분 호벨치 선수를 빼고 서동현 선수를 투입하면서 추가득점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제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고 후반 40분 자일 선수의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제주는 두 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고 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이미지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4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6라운드 경기에서 경남은 전북에 0-2로 패했습니다. 경남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승부의 균형은 전북이 먼저 깨뜨렸습니다. 전반 33분 강민혁 선수가 걷어낸다는 볼이 에닝요 선수에게 연결됐고, 에닝요 선수가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김정우 선수가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은 동점 골을 노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전반전을 0-1로 마쳤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경남은 이재안 선수와 윤일록 선수, 호니 선수 등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를 차례로 그라운드에 내보내면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경남은 몇 차례의 패스가 미스로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전북이 가져가면서 추가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드로겟 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이동국 선수가 가볍게 차 넣으면서 전북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경남은 패를 기록하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 헸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전북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어떤경기가 인상적이였나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는 4월 9일 오후 5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에서 경남을 2:1로 꺾었습니다. 대구는 전반 29분 안재훈 선수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김현성 선수가 김병지 선수와의 1대1 상황에서 골키퍼의 머리를 넘기는 재치 넘치는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39분 경남의 안현식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대구로 넘어오는 듯했지만 후반16분 박종진 선수의 경고 누적 퇴장, 후반39분 박재홍선수가 미심쩍은 패널티 킥을 얻어내 윤빛가람 선수의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면서 경기 종료 직전에 극적으로 얻어낸 패널티 킥을 송창호 선수가 멋지게 성공시켜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예상선발명단과 관전포인트

- 대구는 현재 리그 8위를 기록 중입니다. (3승 1무 2패)

- 대구는 이번시즌 홈경기 무패행진 중입니다. (2승 1무)

- 대구는 통산 400호 골까지 두 골 남았습니다.

- 레안드리뉴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번 경기 출장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이 사실을 예상선발명단 그래픽 제작 요청하고나서 알게되었습니다ㅠㅠ)

- 경남은 현재 리그 13위를 기록 중입니다.(1승 1무 4패)

- 경남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1무 2패)

- 이용기 선수는 퇴장으로 이번경기에 결장합니다.

- 경남은 개막전 승리 이후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행진 중입니다. (1무 4패)

역대전적(홈팀 대구기준)은 2승 1무 11패로 경남이 우세합니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누구?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 박준혁 : 지난 시즌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대구의 주전 골키퍼로 올라서면서 '팔공산 카시야스' 또는 '제2의 김병지'로 불리는 박준혁 선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시즌 6경기에 나서서 7실점을 기록하면서 대구의 상승세에 한 몫 하고 있는 박준혁 선수의 활약을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 경남FC 홈페이지>

- 김병지 : 감히 뭐라고 써야할지 머뭇거리게 되는... 레전드 '꽁지머리' 김병지 선수는 이번시즌 6경기에 나서서 10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보다는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친듯한 순발력과 수비 리딩 능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경기 좋은 모습 기대해 봅니다.

말!말!말!

- "경남은 최근 승리가 없는 만큼 우리를 이기고 반전을 꾀하고자 할 것이다. 그런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잘 준비를 하고 있다. 더구나 홈인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 (대구 모아시르 감독)

- "대구, 강원전은 시도민 구단과의 경기는 서로 자존심의 싸움이다. 그 두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가 올 것 같다." (경남 최진한 감독)

끝났습니다^^

허접한 프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픽 제공해주신 서리의 여왕님 감사드립니다.

프리뷰 쓰는데 배경음악과 함께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그 분도 감사드립니다.

프리뷰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트위터(@kmk5294)로 멘션 보내주세요^^

[바죠R]

비록 경기 지나고 보는 프리뷰 지만 자세하고 깔끔한 정리 잘봤습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