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TV, 생활가전 고급화 전략에는 메탈이 필수[KB투자증권-한동희,김상표]
▶TV 메탈프레임 매출 회복에 따른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파버나인]]의 2015년 연간 실적은 전략거래선의 LCD TV출하량 감소 (-3.0% YoY)와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 517억원 (-39.2% YoY), 영업적자 46억원 (적전 YoY)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6년 1분기까지는 TV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적자 규모를 줄이는 데 그쳤다. 2016년에는 전략 거래선의 TV 및 생활가전 고급화 전략, 신규 의료기기 관련 매출 증가, 생활가전 신규 거래선 매출 발생에 힘입어 매출액 785억원 (+51.7% YoY), 영업이익 30억원 (흑전 YoY)으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버나인]]의 TV향 매출액 비중은 2016년 기준으로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50인치 이상 대면적 TV 위주의 모델당 납품 수량 증가로 수율 및 재고 관련 비용이 전년 대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 메탈프레임 장착 모델 급증으로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
글로벌 UHD TV 판매량은 2015년 3,190만대에서 73% 성장한 5,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LCD TV 평균 화면 크기는 2016년에 처음으로 40인치를 상회 (2015년39.4인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UHD TV 판매량이 2016년 2분기부터 처음으로 FHD TV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V의 고화질, 대면적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파버나인]]의 전략 거래선은 중국 TV업체들의 UHD TV와의 차별화하고, OLED TV가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해 퀀텀닷 TV 출하량을 2015년 대비 150%이상 증가 (350만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보고서상 공시된 [[파버나인]]의 2015년 50인치 이상 메탈프레임 납품 수량이 41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2016년형 주요 신제품이 다수 출시된 2분기부터 [[파버나인]]의 매출액은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베트남 공장 가동 및 매출 다변화는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
[[파버나인]]은 현재 베트남 (SEHC, [[삼성전자]] 호치민 가전 복합단지)에 신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3분기 완공 후 4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공장에서만 생산되던 TV 및 가전향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본격 양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 상반기부터는 원가구조 개선 및 물류상의 이점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Digital X-Ray에만 의존하던 의료기기용 메탈합금 매출이 초음파진단기기용 신규 매출 발생에 따라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활가전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추가될 경우 [[파버나인]]의 외형 및 수익성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