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회 무사 1,2루에서 이대형 선수가 희생번트를 댔죠.
그리고 바로 잡아준 덕아웃에서의 감독님 모습은 분명히 사인미스라고 표현하고 계셨죠.
그런데 경기 끝나고 KBS N SPORTS 인터뷰하는데 아나운서가 8회초 번트에대해서 물었더니 감독님께서
"상대 투수가 좌완이고 이대형선수가 좌타자였다. 그리고 우리는 중간, 마무리가 약하기 때문에 한점이라도 더 달아나기 위해서 번트를 댔다." 라고 말씀하셨죠.
분명히 그 번트이후에 보여준 감독님의 모습은 노찬엽 코치님이나 혹은 이대형 선수의 사인미스를 뜻하고 계신거 같았는데 그 잘못을 본인에게 돌리시는 모습... ㅠ_ㅠ
전에 삼성과 경기에서 1루 오심때 이대형 선수에게 혹시 불이익이라도 생길까 직접 나셔서 모자 집어 던지시는 모습에서도 느꼈지만.... 경기를 하면 할 수록 우리 감독님 이란 사실이 기쁘네요~!
첫댓글 ex) 거성 : 힛앤드 런 사인 이었다. 이겨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가 많았다. 사인하나 제대로 못보다니 선수도 아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