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구동모터 공급차질 일시적 현상
● 현대차는 아이오닉5 4월 생산량을 기존 1만대에서 1/4수준인 2,600대로 축소하기로 결정
● E-GMP 부품중 배터리를 제외시 가장 큰 밸류체인을 갖춘 구동모터 모듈의 공급차질이 금번 생산축소의 배경
● 현대모비스는 E-GMP부터 구동모터 공급을 수직계열화 했으나, 사내하청 방식으로 외부 업체가 생산을 담당
● E-GMP부터 생산되는 구동시스템은 크게 기존 EV대비 크게 3가지 생산/공정상 차이가 존재. 좀더 넓어진 밸류체인으로 인한 운영차질이 발생 추정
● 먼저 구동모터 자체는 고정자에 헤어핀 권선기술을 활용, 현대모비스가 현재 생산중인 HEV 구동모터와 다른 형태로 설계
● 한편 구동모듈은 모터, 인버터, 컨버터가 통합된 통합 모듈 형태이며, 4륜구동의 경우 전륜, 후륜에 각각 배치되는 기존대비 난해한 설계
● 한편 장기적으로는 구동모터 수요 급증에 따라 E-GMP 구동모터시스템 밸류체인의 이원화 가능성도 존재
아이오닉5 높은 수요는 확인된 상황, 5월부터 생산 정상화에 초점
● 한편 지난주 현대차는 높은 수요를 반영, 2021년 아이오닉5 연간 생산량을 1.9만대 증설에 합의한 상황(총 8.9만대 생산)
● 금번 공급 차질은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와는 무관,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시적 생산 안정화 이슈.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베스트 유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