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의 야경
도톤보리는 학생들과 퇴근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소규모 바와 이자카야 선술집으로 가득한 운하 인근의 엔터테인먼트 지역입니다.
밤이 되면 좁은 골목길은 유명한 글리코제과점 옥외 간판처럼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으로 빛나고
다코야키를 판매하는 노점이 길거리에 줄지어 늘어섭니다.
쇼치쿠자 극장에서는 가부키 연극과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리고,
가미가타 우키요에칸에서는 전통 목판화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톤보리강은 에도 시대에 건설되어 오사카시 중남부를 동서로 흐르는
길이 2.7km의 운하로, 다른 이름은 '미나미호리(南堀)'.
나카노시마 동부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운하인 히가시요코보리로부터
지금은 매립된 옛 니시요코보리(현재의 요츠바시스지)를 연결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서쪽의 키즈가와강까지 흐른다.
운하 도시 시절 이후 나가호리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운하가 모두 매립되고,
토사보리(土佐堀), 히가시요코보리(東横堀)와 함께 살아남았다.
주변에 번화가가 형성되어서 강 양쪽으로 빌딩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강변은 공원화되어 있으며,
번화가와 교차하는 부분은 거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북적북적'거린다.
특히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에비스바시라고 부르는데,
아래 단락에서 설명하는 글리코맨 전광판이 있는 장소가 바로 에비스바시 앞이다.
이 다리는 약속의 장소로 유명하다. 글리코맨 전광판과 아래 "주변 관광"에서 언급하는
독특한 간판을 설치한 음식점/상점들도 이 다리와 가깝기 때문에,
난바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아주 높다.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의 가이드 말에 따르면
주중 22만 명, 주말 35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가 발생한다고 한다.
첫댓글 오사카 도톤보리의 야경
정말 대단하네요
간판들이 형형색색의 네온
불빛까지 ~
처음보는 화려한 멋진
야경 잘 보았습니다....
네 대단한 곳입니다
운하 인근에는 식당들이 즐비하구요
신사이바시스지 안쪽으로는
온갖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쇼핑하기에 그만인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오사카 가면 도톤보리를 안 가볼수가 없지요
정말 대단해요 물은 우리 청계천 만큼 깨끗해 보이지는
않은것 같던데 암튼 야경이 멋진곳이죠
감사합니다
오사카의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청계천은 한강물을 퍼다가 흘리는 인공수로지요
도톤보리는 자연운하구요
야경의 글리코맨 네온사인이 멋집니다
도톤보리의 상징과도 같은 풍경
다시한번 가 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