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수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오르고 올라 양말에 구멍이 뚫어지도록 오늘 우리는 그렇게 미끄럼틀을 올라갔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라 그렇지 않아도 신나는 엉덩이를 주체하기 어려웠는데 그 곳이 방방장이라니 흥분지수 MAX를 찍고 있었지요.
다목적센터에 자리잡은 놀이방은 트렘폴린, 미끄럼틀,볼풀장, 편백체험방이 함께 한 곳이였지요.
문이 열리자 한다름에 뛰어간 곳은 방방장! 열댓번 뛴 형님들은 취양껏 여러 놀이방으로 흩어지고 동생반 친구들은 함성과 함께 제자리 뛰기! 잠시 후 온 몸으로 계단을 올라 뜀뛰기를 하고 그제야 보이는 미끄럼틀에 관심을 보였답니다. 그리고는 그들은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고 양말에 빵꾸가 난지도 모르고 오르고 또 올랐지요.
평소 에너지소비를 극소화하고 생활하던 우리 하율양과 유진군은 철썩철썩 자석 붙이기에 집중했지만 이내 이 곳에 진정한 놀이가 있음을 깨달았고 미끄럼틀을 수십번 오르내리며 즐길 줄 아는 하율양이! 트렘폴린에 장난감을 올려놓고 뛰면 장난감도 뛴다는 것을 깨달은 유진이가 되었답니다🤩🤩🤩
형님반 서은 언니는 야구배트로 공을 던져 치는 신공을 보여주고 이서는 쉬지 않고 뛰어 천정에 닿을 것 같더라고요🤩😍
이와중에도 일관성을 잃지 않는 친구들이 있었으니 우리 은서와 재이였답니다. 평소처럼 소꿉놀이와 핸드폰 놀이에 집중하고 외출하고 음식 만드는데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터널 구멍마다 통과하고 실내등반 손잡이 붙들고 씨름하던 도진군은 지친 몸을 이끌고 말타기로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미끄럼으로 시작해서 편백방까지 모두 섭렵한 윤서양은 마스크 때문인지 오늘 유난히 조용한 놀이를 했구나 했더니 퇴실할 때 얼굴이 땀이 촉촉하네요. 분명 열심히 뛰었다는 증거겠지요🤣🤣🤣
그리고 우리 귀요미 시후군과 푸름이! 앞에 이야기 드렸지요? 너무 좋아서 뱅글뱅글 돌았던 귀요미가 시후! 양말에 구멍 난 친구가 푸름이! 즐거운 연어가 되었었지요.
그런데요. 알고보면 진짜 연어가 되고 싶었던 이가 있었으니... 우리 선생님들!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놀아주시고 즐기시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 같았답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아이들이 정말 행복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