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논의와 미 경기지표 개선으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도자금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유로존 위기 완화와 미 경기지표 호조로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7.40원내린 1183..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개장초부터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환율도 추가 하락하며 1181.3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습니다
오전장 후반들어 외국인 국내주식 매도관련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었으며 수입업체들의 결제성 자금이 가세하며 원달러환율은 1180원 후반대로 상승하며 등락을 보였습니다
장 후반 투신권의 해외투자관련 달러헤지수요가 가세하면서 1190원선 위로 올라섰으며 전일 대비 0.90원 오른 1191.3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고 호주 뉴질랜드 달러도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역송금 수요와 결제수요 및 투신권의 헤지수요까지 가세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역내 은행들의 자본확충 기대감으로 유로존 증시가 급등하였으며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커버드본드 매입을 재개하기로 하였으며 12개월과 13개월 만기 장기대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은행들의 자본확충안 지지를 재 확인하였으며 영란은행도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통화완화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유로존 지도자들이 부채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내놓음에 따라 유로존 증시는 급등하였으며 다우지수도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11원 이상 하락하며 1180원 초반으로 저점을 낮추었습니다
유로존의 부채위기 완화에 따른 안전잔산 선호추세 약화에 따라 오른 원달러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1180원선까지 저점을 낮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최근 저점에서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매도 역송금 수요, 투신권의 헤지용 달러매수 등 실수요 달러매수가 대기하고 있으며 오늘 저녁 있을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어 하락폭은 1180원선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경기침체를 막기 통화완화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유로존 부채위기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급등하였으며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베를린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화 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하였으며 400억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 매입을 재개하고 유동성 확대를 위해 12개월과 13개월짜리 장기대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모기지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유동화 채권으로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역내 은행들의 자본확충방안을 지지할 것을 재확인하였으며 영란은행은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채권매입 규모를 750억파운드 늘어난 2750억파운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유로화는 유동성 공급과 은행들의 자본확충 기대감으로 0.6% 오른 1.3438로 마감됐으며
엔화는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76.73으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유로존 위기완화와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0.3% 강세를 보이면서 1.0371로 마감됐으나 고용지표 부진으로 타 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캐나다 9월 신규 고용건수가 1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분기중 총 16,500명 증가하였으며 1분기 82,800명, 2분기 109,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는 등 위험추세가 강화되면서 고수익통화에 대한 투자이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호주달러는0.9% 오른0.9747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0.7% 오른 0.7720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