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라보는 태도나 관점에 의해 실제 경험하는 현실이 크게 좌우된다고 생각됩니다.
요새 웃음치료라는 것이 많이 회자되는 것을 보면서,
혼자서 수행한다면서 너무 심각해지지않았나 되돌아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관찰하는 거 올바른 수행방법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부처님은 탐,진,치가 떨쳐지지않는 한은 인생은 고해라고 가르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대로라면 고해인 범부의 인생을, 유머스런 관점으로, 행복해지려는 태도로 바
라보려는 노력이, 깨닫지 못한 상태의 인생을 고통으로 봐야하는 수행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는것이 아닐까 자문해보게 됐습니다.
깨달음을 도라고 하는 것은, 수행자체하는 과정 자체가 깨달음과 다르지 않음을 표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깨닫기 전의 상태일지라도 행복한 마음을 지어내려는 태도로 삶을 살며 수행해야하는 것
인지..
&& 깨닫기 전의 인생을 고해로 보려는 正見을 유지해야하는지..
써놓고 보니 우매한 질문같지만,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수행도 열심히 안하면서 사유만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위빠사나 수행 문답
질문
유머가 가득한 생활-- 수행의 길과 반대길일까요?
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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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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