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2015. 5. 2. 토.2:00-4:00 (1시간씩 2회)
어디서: 수성도서관 1층 2강좌실
진행자: 추정화,이현숙,임영미
2강좌실에서 광목천에 그림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신청자는 8명, 현장접수 3명해서 2:00-3:00에 11명이 함께 했고
3:00-4:00에는 현장접수로 4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2강좌실 준비모습입니다. 우리회기와 도서관에서 만든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네요.
신문을 깔고 광목천을 두 군데 준비해뒀습니다.
양 옆으로 지난번 중앙도서관에서 완성했던 그림을 전시해뒀구요.
색색깔 풍선으로 아이들이 들어오는 문을 어여쁘게 장식하고 있는 현숙씨와 영미씨입니다.
11명의 아이들과 함게 첫 시간 진행합니다.
현숙씨의 옛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추정화씨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참새 잡는 방법 아는 친구 있어요?"
손을 번쩍!!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참새 잡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더 커다란 대포를]책을 읽어줍니다.
대포의 모양이 각양각색이지요.
변하는 대포의 모습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네요.
이어서 영미씨가[태극1장]을 읽어줍니다.
읽기전 태권도 할 줄 아는 아이 있냐는 질문에 많은 아이들이 손을 드네요.
책을 보며 태권도 동작을 이야기하고 틀린 부분을 알려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두 개의 그림책을 다 읽고 두 군데로 나뉘어 그림을 그립니다.
[태극1장]에 대해 그리고 싶은 친구들,
[더 커다란 대포를]에 대해 그리고 싶은 친구들.
대포로 모인 친구들이네요.
태극1장의 동물들을 그리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편안하게 열중하는 모습이지요.
대포의 모습들이 더 많이 보이고 있지요.
시원시원하게 그리는 팀입니다.
요 팀은 참으로 아기자기 하지요~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책속의 대포도 있고 상상한 대포도 있고 응용한 대포도 있네요.
태권도 하는 모습에 '얍'이 빠질 수없지요.
대포를 다 그린 아이들은 태극1장으로 가서 또 그리고
태극1장에서 대포로 옮겨와 그림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두 팀 다 완성이네요.
도서관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요렇게 바닥에 펼쳤습니다.
더 잘 찍은 사진이 오면 또 올립지요.
3시가 되어서 1회 진행을 마쳤습니다.
3시에 신청한 아이들도 없고 현장접수도 없어서 그만 정리를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아이가 한명 왔습니다.
잠깐 기다려 몇 몇 더 모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수돗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소년들이 세명 있어 물어보았네요.
"그림책 읽고 그림 그리는 거 해볼래?"
"별로.... "
"재미있을텐데..'
"조금 있다 가면 안돼요?"
"안되는데 지금 가야 되는데. 3시부턴데 벌써 20분이거든."
....
안 오나 보다 했는데 바로 노는 것을 정리하고 오는 기특한 소년들이 있어 4명을 데리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진행할 수 있어서 옛이야기 하나와 그림책 하나만 읽고 협동화 그리기 했어요.
옛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더 커다란 대포를]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입니다.
아기자기 예쁜 욕조로 변신한 대포와 항복하는 임금님의 모습을 너무나도 예쁘게 그리는 여자아이네요.
또 졸라맨 왕국의 졸라맨들이 총 출동한 그림속에 있는 쌓여 있는 대포,
해골이 상징인 대포와 그 옆의 도라에몽, 평황의 상징일까요?
영어까지 등장한 엄청 큰 대포까지 4인 4색의 대포마을이었습니다.
그 속에 무릎꿇고 손 들고 있는 왕과 신하들의 깔끔한 자태가 보이시지요?
대표님의 솜씨 !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4시5분쯤 협동화 그리기를 마쳤습니다.
함께 한 아이들 기억속에 즐거웠던 장면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2타임 진행해주신 독서부의 이현숙,임영미, 추정화씨 애쓰셨습니다.
첫댓글 행사에도 참여하고 많은 사진에 현장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편안하고 색다른 경험이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