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7:61~73)
‘이들은 자기 족보를 찾았지만
얻지 못하고 결국 부정하게 여겨져
제사장 계열에 들지 못했습니다.’(64절)
오늘 이스라엘의 종족을 ‘기록’하면서
애매한 이들에 대한 정확한 처리를 본다.
귀환자 중에서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했는지 알 수 없는 이들이 있다.
그들을 받아들여 명단에 포함하지만
제사장 계보에 없는 사람들이나
그 혈통과 무관한 사람은 제사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
예식으로서의 예배를 온전히 드리고자 하는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사실 완전히 clear하지는 않지만,
삶의 예배도,
예식의 예배도 모두 중요하기에
그렇게 하는 것의 의미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한다.
삶의 예배와 의식의 예배가 모두 중요하기에,
한 가지에만 치우치고 나머지를 폄훼한다거나
각을 세우는 접근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두 가지 모두 충실히 하는 것에만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예식의 예배는 분명 외형적 준비와 규례가 있으므로
그것을 준수하는 의미에서 제사장직의 자격을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삶의 예배에 응용하면,
우리의 자유로운 행위가 사랑을 위해
조절되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구별해야 하는 것은 엄정하게 구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의 명언,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와 사랑은
예배와 헌신을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밥 로글리엔-
묵상 에세이에서 나온 말씀,
‘인간이 인간에 대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모험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두 가지 모험,
즉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섬기는 것”이 있을 때 인생은 충만해진다. 베풀기 위해서는 물질의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물질의 제1법칙은 “하나님이 주신다.”,
제2법칙은 “나눈다.”입니다. 제3법칙은, “그렇게 하면 풍성하게 된다.”
입니다. 진정한 풍성함은 나 혼자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누어서 함께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왠지 갈증이 나고, 부족하고, 답답하다면, 베푸는 마음이 내 안에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현재적 영생을 누리지 못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충만하게 베풀면 하나님이 채워주심으로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삶에서 천국을 누리는 것이다.(=현재적 영생)
명심하자!
“하나님, 어제는 강의도 하고 제자훈련도 참가했습니다.
몸이 노곤했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하나님의 진리에 최대한
집중하여 하려고 했는데, 나름 성과가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제자훈련 때 묵상을 나눈 것은
개인적으로 찜찜합니다. 자기중심적인 것이었는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었는지 헷갈립니다.
항상 그런 것을 나누고 싶지만, 마음은 불편합니다.
좀 더 깊은 사랑의 마음을 알고 깨닫게 해 주십시오.
이제 주말, 그리고 명절로 이어집니다.
지인과 친척을 만납니다. 사랑으로 대하고 좋은 이야기들을
경청하며 섬기게 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