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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제가 되었던 그 아저씨 본인입니다
저는 5월경에 이 카페에 가입했구요
서울 살구요 나이는 53세이구요..이병렬 동지의 죽음의 비보를 듣고 찢어지는 마음으로 올린 조잡한 글이 장례식 때 조시로 선정되어 장례식 때 분에 넘치게 낭독한 일이 있는 여러분을 믿고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이 카페의 일원입니다..
닉은 부끄럽거나 잘나지도 못한 제 이름 그대로 장을규로 쓰고요..아고라에서도 제 이름을 닉으로 쓰며 활동하고 있는 오리지날 순수한 시민입니다
어떤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았구요.
다만 경실련에는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원이고 회사가 영등포구청옆에 있어 여의도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마침 그날 행사가 모두 녹화되었으니 당시 그 집회에 참석하지 않으신 회원님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가서 동영상을 보시면서 글을 읽으시면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mms://soli.cast.kr/live/2008/live_color/Archive_080616_newjinbo.wsx
회사가 가까운 이유로 몇일전부터 여의도에서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제 오신 시민들의 찬성을 얻어 밤 8시부터 10시까지 자유토론시간의 사회를 보았구요.
그 후 시민들은 촛불을 켜고 KBS 방송국을 도는 탑돌이 행사를 마치고 그 후에 11시경인가 부터는 다른 시민이 사회를 보고 저는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진중권씨와 진보신당 당원들이 카메라를 들고 와서 저를 찍으며 진중권 씨는 제게 마이크를 들이대며
어디 소속이냐?..고 따지듯이 물었습니다
그리고 캠코더를 두갠가 세갠가 각자 다른 각도에서 들이대고 있었고 민주 신당 칼라 티브이라고 새겨진 옷을 입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저를 추궁하고 그 뒤에는 빨간 티를 입은 청년과 여고생 한명이 저를 쏘아보며 이 아저씨가 맞다라고 진교수에게 말하고 있었고 아뭏든 분위기 살벌해더군요..
그래서 저는 갑자기 저를 인터뷰하는 게 싫어서 "소속은 무슨 소속입니까?..저는 그냥 평범한 시민입니다 " 라고 말을 했죠..
그랬더니 다음 질문이 " 저 방송 차는 어디서 가져왔습니까?.." 라고 추궁하더군요..
저는 그랬죠..저 방송차량은 민주언론노조에서 저희 촛불 집회를 위해서 빌려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방송차량은 오후 8시 반경인가 왔더라구요...제가 어디서 왔나 궁금해서 보니까 앞 유리창에 <민주언론노조>라고 써있더라구요
아뭏든 KBS 에선 스피커 소리 무지 울리잖아요?.
뒤에 벽이 막혀서 그런건데 저는 어제 사회를 보면서도 앉아 계시는 시민들에게 소리가 울린다고 제가 욕을 많이 먹었죠.
제가 여유가 있으면 앰프 하나 사서 놓고 싶지만 저도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진교수는 저보고 저 차를 어디서 왜 갖다 놓았냐고 다그치며 뭐 대단한 것이라도 잡은 것처럼 저를 노려보며 흥분한 목소리로 ( 왜 그 진교수 특유의 추궁하는 스타일 있잖아요?..질문한 후에 네? 네? 네?하고 반복하며 묻고 대답하면 조금 다른 각도에서 다시 묻고 대답을 하는 것이 자기 각본대로 나오지 않으면 다시 똑같은 질문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하여 상대방의 말 실수를 유도하고 또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그 말꼬리를 잡아서 궁지로 몰고 그래서 감정을 격하게 하여 어떤 과격한 행동을 유도하는 취재방법 있잖습니까?..)
마치 제가 그 차를 어디서 가지고 온 것이냐 되는 양 질문하며 저를 생방송하고 있었죠..
( 이 부분은 본인의 동의하에 하지않은 촐영이기 때문에 초상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또 상당히 불쾌했구요..또 진교수 의도 자체가 마치 무슨 죄를 지은 사람을 자기가 찾아내고 밝혀내는 정의의 해결사같은 모습으로 비쳐지기를 바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정말 확 깨더군요..
저 진보 신당 나름대로 노회찬씨나 심상정 씨 때문에 그리고 그 노선이 비교적 온건하다 하여 나름 관심을 갖고 있던 당이었고 마음으로나마 잘 되기를 빌었고 시청에서도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곤 했고 나름 후원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관심있는 당 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확 깼습니다.마치 얘기만 듣던 인민재판을 당하는 상황에서 제가 당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뭏든.....
아 지금 일 때문에 다시 올릴께요
아마 두시간 읽을 분량이 나올거에요..
이번 기회에 우리 촛불집회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다 밝혀보고 싶네요.
진보신다의 횡포까지 그리고 어제 여의도 에서 제게 대한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 대한 진보신당 당원들의 무례와 폭력과 진중권교수의 횡포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그날 오후 6시경 여의도에 가니 잠시후에 진보신당 칼라티브이 팀이 마이크 설치를 하고 있더라구요..시청앞 인터뷰하는 가림막을 설치하구요..
그 분들은 생방송 인터뷰를하고 8시경에 마쳤구요..
시민들은 그냥 계단에 앉아있어서 제가 앞에 나가서 사회 좀 보실 분이 없냐고 했어요
그랬는데 나오는 사람도 없고 해서 제가 사회를 보겠다고 제안을 했어요
그리고 8시부터 10시까지 토론회를 하고 다음에는 방송국을 도는 탑돌리를 한시간 가량하고 다음에 그 자리에서 인간띠 잇기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자 모두 호응해주었어요.
그래서 사회를 보고 10시경 토론회를 마치고 탑돌이를 하자고 했어요..그랬는데 잠시 후 일단의 여성들이 괴성을 지르며 우리 집회 장소를 막 뛰어 다니는 거에요..더블 에스 501이 지나가니 그러는 것이더라구요..거기에다가 시청에서 집회를 마친 사람들이 오고 인근 여의도에서 집회를 마친 화물연대 회원들이 몇분이 오고 하면서 조금 혼잡했어요..그리고 11경 저는 다른 시민이 진행을 보고 저는 뒤에 서있었죠..
그런데 잠시 후 갑자기 진중권씨가 제게 마이크를 들이대고 진보신당 칼라티브이라고 쓰여진 뭐라고 해야하나요?..표지천을 걸친 카메라 두개가 저를 찍기 시작하더라구요..
첫말이 어디 소속이죠?..그러는 겁니다..저는 그랬죠..소속을 무슨 소속입니까?..대한민국국민입니다..
다음 질문이 소속이 아니면 저 방송 차량은 어디에서 누가 가지고 왔냐고 하더라구요
잠시 이 방송차량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일요일날 자유발언 시간에 확성기를 들고 발언하는 데 소리가 잘 안들리길래
저는 주차장 입구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계시던 민주노총 관계자 한 분을 보았어요.
청계광장에서 농성을 하시던 분이었어요..
청계광장에서 집회할 때 인사를 나눴던 안면이 있는지라 제가 그 분을 알아보고 먼저 인사를 드렸죠..
그래서 저는 그분에게 말씀을 드렸어요..
저번에 11일인가 민주언론노조에서 방송차량을 가지고 나오셔서 자유발언 때 도와주시던데 지원 좀 안될까요?..했더니 연락해주겠다고 하시기에 제가 고맙다고 하고 아마 그 차량이 온 것같습니다
( 아마 이 부분이 오해가 된듯한데..)
그래서 진중권씨가 한 질문에 저는 처음에는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는 의미이고 또 제가 무슨 그 단체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또 그 차량은 전에도 자발적으로 왔던 차량이고 해서 당신이 알 필요없다는 뜻으로 모른다고 했지요...
그 후에 질문이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사회를 보느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랬죠..무슨권한이 있어서가 아니라 시민이 자발적으로 사회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구요..
다음 질문이 왜 마음대로 통제하느냐였던가 아뭏든 하도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한마디로 제가 무슨 다른 속셈을 가지고 시민들을 선동하러 온 사람이나 집단의 일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졌던 것이지요....
저는 그랬죠..당신이 진보신당 칼라티브이라고 쓰여진 옷을 입고 와서 아무 제복을 입지않은 일반시민을 상대로 소속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이 웃긴다구요..
진중권씨는 자기가 마치 한 건 올리려다가 머쓱해지자 잠시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 틈을 빨간티 청년과 진보신당 여성당원과 덩치 큰 남자 당원이 메꾸며 비슷한 질문과 (...아..이건 ..완전히 인터뷰가 아니라 말로만 들어 본 인민재판이었어요..)
순간 방송국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시선이 모두 진중권 교수의 카메라에 쏠려있었고 진보신당 당원들은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진중권교수는 그래도 질문이 정해져있었는데 진보신당 당원들은 여러가지를 비난하고 인신공격까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질문을 하지 않고 다른 시민이 말을 하길래 제가 다른 자리로 가려고 하자 그 여자 당원이 저보고 왜 도망가느냐?..고 제 옷을 잡더라구요..
저는 도망 갈 이유도 없었고 그들과 끝까지 싸워 부끄러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불쾌해서 " 당신들이 무슨 공산당이냐?..왜 시민보고 가라 가지 말라하느냐?..잠시 담배 좀 피우겠다 그리고 얼마든지 추궁해봐라" 라고 했죠..
아!..시간이 늦어서 여의도에 나가봐야할 것같습니다..다음에 다시 올리죠...
추신 ..이 글이 분열을 일으킨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시민들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집단입니다..판단을 바로 해주십시요.저는 그동안 국민대책회의를 무조건 비판하지도 옹호하지도 않습니다....대책회의는 열려있고 참여를 바라는 실체가 없는 비상설 기구이니 참여를 해서 고쳐나가지 못한 책임이 국민 전체에 있는 것이며 또 대다수시민에게 의혹과 불만을 일으킨 것은 현재 운영자들의 잘못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날 저는 그냥 시민의 한 사람의 이름으로 그날 막 설치한 창조한국당 텐트에 깃발이 세워진 것을 보고 찾아가 시민의 이름으로 동참하고 깃발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하자 그분들이 흔쾌히 동의하여 내려주셨고 또 다른 집단이 이 운동을 지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이명박 탄핵이라는 이 영광스러운 일에 동참하면서 어디에서도 부모님이 지어주신 자랑스러운 제 이름을 닉네임의 방패 뒤에 숨기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제 연락처와 주소도 공개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날 진중권씨와 진보신당이 제게 한 일은 하나의 폭력이었습니다..
공개사과가 없느한 당시의 사건을 좀 더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저는 물론 분열을 원하지 않습니다
진보신당에 가서 말하지 왜 이곳에 말하여 분열을 조장하느냐고 비난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실상을 회원님들도 알아야 할 의미가 잇다고 여깁니다.
진보신당이나 진중권씨에게는 당연히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제 의사를 알릴 생각입니다
좋지않은 글 일고 눈쌀 찌푸리지 않으셨나 저윽이 걱정됩니다
그러나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회원분들끼리 일어나는 카페의 논란을 보며 제가 당사자로서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전후 사정을 밝혀야한다고 여겼기에 말씀드립니다
들꽃님도 분열이 아닌 단결을 위해 우리가 털고 가야할 것들에 대해 강조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자랑스러운 이 카페의 회원으로서 본의 아니게 잠시나마 회원님들께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로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서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과정에서 의견과 생각의 차이로 감정이 격해진 것 같습니다. 그때 두청년이 이상한 분위기로 몰고 가는 상황 봤습니다. 너무 섭섭해 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저는 서운하게 생각하는 거 하나 없습니다..감정이 아닙니다..다만 지순한 운동의 현장에서 고난을 감수하고 싸우고 있는 저를 포함한 우리 시민들이 어느 정당원 수십명에게 강압을 당하고 다소 유명해진 어느 개인에게 휘둘리는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기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이 시대에 그가 아무리 유명한 학자나 정당이라 할지라도 순수한 국민 위에 군림하는 상위개념은 없습니다..좀 더 궁금한 사항은 제게 직접 전화를 주시면 밝히겠습니다..011-9148-4000 장을규
진중권씨와 연락해서 한번 해명방송 해보시는건 어떨지..
진보신당...반성하고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서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례를 범하는 경우, 제가 앞장서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서로 좋게좋게 이해하자고 말하지만 진중권씨와 진보신당의 이번 일은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일임은 분명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온갖 오해가 난무합니다.5-3=2라고 합니다.5해했던것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3번만 생각하면 2해된다고 합니다.2+2=4입니다.2해하고 2해하면 4랑하게 된답니다.진보신당에 연락하셔서 서로 오해를 풀고,이 어려운때를 함께 넘기는 동지로서 어깨동무하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뭐 인터부 한번 더 하면서 서로 이마가 땅바닥에 닿게하시고,어깨동무라도 하시는 모습이면 더 좋고요.
방송이란게 참 무서운거죠. 전후사정없이 딱 그상황만 보이니까.. 요즘 우리연대가 도마위에 올라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마니하게됩니다. 때론 꼬투리 잡으려고 하는것도 보이고..다 일련의 과정이겟죠. 단지 현장에서 야당들이 여론을 등에 업으려고 행동하지 않았으며 좋겟네요. 진중권교수도 진보신당이란 마크를 때고 하는건 어떨가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아는 언론인 한 분이 제가 진교수와 진보신당을 초상권침해와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말을 듣고 전체를 위해 참으라고 저를 만류하시며 지금 진보신당 쪽에 중재를 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만약 해명이 만족치 않을 경우 좀 더 자세하게 그 사람들의 잘못을 밝히겠습니다..그러나 저는 더 이상 이 일의 확대를 원치 않습니다...그러나 분명 사과가 아니라도 해명이라도 하고 넘어가야지요..여과없이 나가는 생방송의 해악을 안다면 그런식으로 방송하고 나서 공개 해명이 없으면 피해입은 당사자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줍니까?..
그쵸.처음부터 대놓고 따지는 분위기였습니다. 티비로 볼때는..그래서 저또한 오해하고 지나쳤는데.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 1:100으로 싸우신 느낌이었을것이라 생각되네요..지금은 다함께(?:이제 이용어도 잘 못쓰겠네요.ㅋㅋ)힘을 모아서 할때입니다. 아무쪼록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음, 다시 대화로 풀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흠... 이런 경우 일을 크게 벌여 좋을건 없을듯 합니다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화나는 일이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화로 풀수 있다면야 가장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님도 많이 억울하고 화나시겠지만, 일단은 진보신당측의 입장을 들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쨌든, 고생은 고생대로 하셨는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흠~~~~ 아무쪼록 원만하게 해결되어서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았음 ... 온라인의 단점도 분명 있지 않겠어요? 어제 지도 집에 막 들어왔을때 떠들썩 하더라구요! 현장 상황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오해도 되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237822&pageIndex=1&searchKey=subjectNcontent&searchValue=진중권&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저를 비판한 스무살의 늘푸른 강산님의 글과 쉰살 넘은 저의 반박글입니다..
다시한번 봤습니다. 거기에 계셨던분들이 증인이라면 증인인데~댓글다는분들은 없었는지요~? 목표는 하난데..사공이 너무 많네요~
씁쓸합니다. 장을규님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진중권씨...가끔 고맙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의 진중하지 못한 발언과 태도때문에 불쾌할 때가 더 많습니다. 더군다나 라디오 21의 노혜경씨의 발언등은 어찌나 왔다리 갔다리 하는지...진중권씨도 분명 우리 촛불집회의 시민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가 우리편인지 아니면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인지 모를 때가 많지요. 좀더 진중한 사람들이 우리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예~ 그런 사연이었군요. 저도 동영상으로만 봤을땐 뭔가~.... 했었습니다. 이렇게 밝혀주시니 모두 이해가 가는군요.^^ 진교수님과 젊은청년두분이 대표로 사과하고 꼭~껴안는모습 동영상으로 다시 뵈었으면... 하네요.^^ 지금들 모두 지쳐있고. 감정이격해있어서 그럴껍니다. 저도 형제들과 대화도 않합니다. 구정이후로부터요. 명박이때문에 옥신각신 하다가 너무나 기가막힌 형제들이 이명박이로보여서 지금까지 상대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이런것만 봐도 지금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 민감해있다는것이 증거가 될겁니다. 암튼 우리끼리는 절대로 그런일이 있어서는 않돼는데말이죠...... 정말 힘들군요...뉴라이트만해도 복장터진데.......
mms://soli.cast.kr/live/2008/live_color/Archive_080616_newjinbo.wsx 마침 집회가 전부 생방되었으니 보시면서 글을 읽으시면 당시 집회분위기나 참석자들의 발언이나 제가 사회 본 것에 대한 이해가 될 것입니다...
장을규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날 칼라티브이와 진중거니가 한 짓을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처집니다. 울카페 일부 님들께서 이런 비판이 분열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시지만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더 큰 분열만 발생합니다. 장 선생님의 용기에 갈채를 보냅니다. 진보신당 홍위병으로 전락한 칼라티브는 공개사과하고 현장 취재를 할 경우 우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덩치 큰 몇놈들한테 진보신당 칼라티브이 몸벽보 부착시켜 나댄다고 칼라티브이 면이 서겠어요?
그리고 집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사회를 볼 경우 오해의 여지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사전에 잠깐이라도 조율하면 어떨까요? 보통 '마이크'를 잡게되면 우리는 '저 사람 뭐야? 울카페 회원이었어? 얼굴 한번 복적도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질감이 느껴지죠. 그러니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이 없더라도 사전조치를 취하는, 즉 조율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쑥맥은 늘 뒷전에 빠져 조용히 바라보고만 있는 스타일이라서 '봉변(?)' 당할 일은 없었지만요^^ 물론 폭력경찰놈들만 보면 '괴물'로 변합니다^^
네 들꽃님 말씀 처럼 제가 너무 많이 사전 의견을 묻고 중간 중간에 다른 분에게 사회를 부탁하자 시민들이 오히려 귀찮아하면서 짜증을 내었습니다..사회보는 것이 뭐 어때서 그러냐고..그래서 그 뒤로도 한 번인가 더 물어보았습니다..
휴...뭔가 다들 너무 날카로워져 있다는게 눈에 보인다...
진중권 좀 진중하면 좋겠다. 말도 가려서 하고. 짜증난다.
가야할길은 정해져 있는데..꼭 노력하는 사람에게 이런일이 생깁니다..그런데 생각해보면 장을규님도 진교수님도 너무 열심히 전진하시다 보니 이런일이 생긴것 같습니다. 비온뒤 땅이 더 굳는다 했죠? 대화를 해보시면 두분다 같은목적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이 잘못됐다는건 글을 읽는 우리로 하여금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진보신당도 진교수님도 장을규님도 이사회에 꼭 필요한 분이시고 저희들로하여금 힘을얻게 하시는 분들입니다. 촛불집회를 위해 애쓰시는 다른분들을 위함이라 여기시고 화 푸셨으면 합니다..물론 진교수님과 진보신당과의 대화는 있어야겠죠..아무쪼록 좋은방향으로 흘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쭉 다 읽었는데 저는 파인애플 님이 쓰신글이 제일 와닿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서로간의 오해는 꼭 잘 푸시길 빌고, 저는 조중동에 물들지 않은 50대,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날 그상황을 봤던 사람입니다. 분명 님이 오해를 할만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진중권교수님에 행동은 계속 그래 왔듯 시민들이 이상하다고 계속 채팅창에 제보를 하니까 확인하시는것 같아보였고 상대적으로 그에 대응하는 님에 말투나 표정이 뭔가 숨기는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도 이 카페 회원입니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움직이셔야 할것 같아요. 그날 님이 우리 카페에 조금은 피해를 주신것 같아요 진중권님에 사과를 요구 할게 아니고 님이 먼저 다가 가시면 어떠 실런지...
제가 솔직히 그 광경을 생방송으로 쭉 보고 느낀 생각입니다... 어? 이 아저씨 뭐야? 왜 횡설수설해? 어라! 증말 이상한데? 이거 였습니다... 물론 진중권 교수가 조금은 심문하는듯한 질문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때 좀 더 확실하게 신분을 밝히시고 이러 저러 해서 이렇게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 하는 내용의 말씀으로 반박을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느 단체도 아니라고 하셨다가... 민주노총이라고 하셨다가... 또 카페 라고 하시고... 전 같은 카페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ㅜ ㅜ 저희 카페 회원이라고 해서 저의 생각을 왜곡하고 싶진 않습니다... 좀 더 솔직하고 떳떳하게 밝히셨으면 합니다..
갑자기 카메라 들이되면 사람이 당황 합니다.
<하늘이 하람이야>님의 글에 반박합니다..확실하게 신분을 밝혀라?...제가 그 사람에게 신분을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었지만 예의상 확실하게 너무도 분명한 목소리로 대답하지 않았나요?..대한민국 소속이다구요..민주노총이라고 했다는 것은 왠 잠꼬대?..글 읽다 어디 다녀오셨나요?..글 전체를 읽어보세요...그리고 가장 기분 나쁜 것은 진교수가 사과할 것이 아니라 제가 다가가야한다구요?..왜죠?..님이 국민의 판사이신가요?..마지막 화룡정점이 절묘하군요..좀 더 솔직하게?..뭐가 구리다고 숨겠어요?..너무 솔직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몰라도..진중권님 팬이세요?..
요새 같은 상황에서는 집회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일을 당하시면 억울하고 하시겠지만, 단지 그 일 하나로 함께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서 진보신당 홍위병이니 뭐니(댓글 다신 분들 중..)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하시면 사과하시리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집회에서 보면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일들로 실랑이가 벌어진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정말 좋고 이상적인 모습은 분란과 이견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방향으로 서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을규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241614&hisBbsId=D003&pageIndex=1&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30 진중권교수님이 사과글 올리셨어요
진교수님 사과하면서도 꼬리를 다셨군요..그것만 없었으면 그 겸손함으로 인정할만한데..누군가를 가르쳐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엿보이고 느낌상 다소 단문의 글로 마음의 상처를 씻으려는 태도가 마음에 좀 걸립니다..그리고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이 진빠라는 단어와 함께 춤 출 때 진정 순수한 진교수의 실루엣이 왜곡되는 구름에 우울해집니다..우리는 언제나 우상의 구름을 걷어버린 세상이 될까요?..일단 사과는 받겠습니다..다만 진보신당의 깃발 아래 칼라 티브이라는 매체의 이름으로 제가 미처 알아차리기 전에 동의 없이 생방 내보낸 것이니 그들의 공식적 입장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요즘 진교수님 좋아하지만 사과문 보고 좀 서운하시겠다 싶었어요~~~~ 옆에서 누가 뭐래도 당사자가 마음을 풀어드려야하는데.....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하늘이 하람이야>님의 글에 반박합니다..확실하게 신분을 밝혀라?...제가 그 사람에게 신분을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었지만 예의상 확실하게 너무도 분명한 목소리로 대답하지 않았나요?..대한민국 소속이다구요..민주노총이라고 했다는 것은 왠 잠꼬대?..글 읽다 어디 다녀오셨나요?..글 전체를 읽어보세요...그리고 가장 기분 나쁜 것은 진교수가 사과할 것이 아니라 제가 다가가야한다구요?..왜죠?..님이 국민의 판사이신가요?..마지막 화룡정점이 절묘하군요..좀 더 솔직하게?..뭐가 구리다고 숨겠어요?..너무 솔직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몰라도..진중권님 팬이세요?..
진중권 맨날 파시즘파시즘 떠들고 다니더니..쯔쯔
현장에 있으면서 가장 힘빠지는 일을 겪으셨군요. 공감하고 있구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 인간과 싸워야 한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이런일을 당하시니 맘 많이 상하셨을것 같습니다. 노회찬, 심상정, 진중권으로 이어지는 진보신당의 깃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그 어느 단체보다도 참여자들의 높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의를 제대로 수렴해야하는 칼라티브가 몇몇사람의 의혹제기에 몸으로 부딪히며 현장을 지키는 무고한 시민을 이렇게 매도해도 되는 것입니까? 실망입니다. 지금 국민에겐 그들의 립서비스가 아닙니다. 현장을 사수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민의를 올바르게 수렴하고
공권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지켜주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번일은 개인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진보신당차원의 제대로된 해명과 사과, 그리고 재발방지의지를 천명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혼자서 수십명의 / 그것도 카메라앞에서 일반 시민이 ,,,,,,,말 ! 안나옵니다 준비해서 원고쓰지 않는이상 생전 보도 못한 카메라 불빛이 얼마나 무서웠고 두려웠을지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무섭지는 않았으나 처음엔 저는 진교수의 인터뷰가 적대적인 것을 몰랐습니다...시민들의 투쟁을 방송하려나보다 그랬죠..두마디 질문이 나올 때 순간 화가 났죠?..방법이 좀 야비하다는 그래서 표정관리가 좀 힘들었지만....그리고 인터뷰도 진교수 한 사람이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진교수가 말이 막히지 나중에는 카메라 든 키 큰 남자 당원이라는 사람이 직접 인터뷰하려 들더군요..완전 둘러 싸인 사람에게 목졸리고 진보신당당원들이나 시민들은 말려주지도 않았고..암튼 문제 좀 있습니다..그 상황에서 일반 시민이 누군가에게 순건적으로 린치를 당해도 군중들은 상황 파악에만 하루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진중권 교수님... 좀 진중하길 권해야 되겠네요.
장을규님과 진중권님 두분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오신 멋진 분들이십니다....두분다 열정이 앞서다 보니 오해가 생긴것 같은데....얼른 마음 추스리시고....쥐잡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