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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7.수.맑음.-1/10도
d=7k, m=107k, y=167k
(저녁)
헬스달리기,7k/0:38.5
스텝바이스텝.
간만에 비록 트래드밀이지만 속도를 올려 보았다.
11kh정도인데도 비복근이 빳빳해진다.
주거리를 늘린 다음에 스피드를 올려야 한다는 말씀이다.
빠른 시일내에 월 200k 이상을 달려 주어야 하는데 지금의
수준으로는 최소 2개월이 지나야 가능할 듯~
조급하면 부상을 당한다.
롱런을 위해서는 그저 시나브로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
동마에 출전한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달은 오늘 달리기로
마감을 한다.
20136.2.26.화.흐리다가끔비조금.-1/7도
d=12k, m=100k, y=160k
(야간)
탄천달리기,12k/1:13
달리기 정체.
작년 11월엔 67k,12월엔126k, 금년1월의 60k에 이어 이번달은 100k를 겨우 찍는다.
4달동안 이정도의 마일리지로 풀코스를 다시 뛰겠다는 것은 도둑놈 심보일 것이다.
그러나 동마에서나마 무난히 완주할려면 그전에 당연히 시주대회가 있어야한다.
그시주대회를 3/1 울산마라톤대회로 잡았다.
2/3일의 한강달 시주대회와 2/17일의 고구려마라톤은 참가비만 내고 뛰어 보지도
못했다.
치과치료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건강검진은 노심초사에도 불구하고 대장용종 5개
제거한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내가 암이나 성인병에 대한 공포나 노이로제에 사로잡혀 있는 것같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뜀박질이나 열심히 하면 될것을 너무 사서 고생한 것같다.
2013.2.24.일.맑음.-7/5도
d=0, m=88k, y=148k
(아침)
월드컵경기장걷기.1시간
후 아파트 뒤 광교산등산/2시간
(저녁)
스크린골프/4시간
성우오스타CC,112타
보름달.
창밖에 만월의 정월 대보름달이 떴다.
보름달을 보면 왠지 마음이 푸근해지고 어린시절의 감성에 젖게된다.
2013.2.23.토.맑음.-9/4도
d=0, m=88k, y=148k
(저녁)
탄천걷기/2:10
2013.2.22.금.눈조금후맑음.-4/6도
d=10k, m=88k, y=148k
(오전)
헬스달리기,10k/0:59
겨우 10k에서 1분을 단축했다.
괜히 헛웃음만 나온다.
2013.2.21.목.맑음.-6/3도
d=7k, m=78k, y=138k
(아침)
헬스달리기,7k/0;42
체중감량.
오늘아침의 공복체중은 65.7kg이다.
내몸의 정상체중은 63.5kg이고 대회를 앞둔체중은 62kg이니까
아직도 최소한 2.2kg은 조정을 해야한다.
그래도 그동안 1.3kg은 줄였다.
체중감량을 쉽게하는 방법은 아침에 뛰는 것이다.
2013.2.20.수.맑음.-10/0도
d=10k, m=71k, y=131k
(저녁)
헬스달리기,10k/1:00
워밍업.
어제 위.대장내시경을 끝으로 리모델링이 다 끝났다.
4년전 내시경검사에서 용종 큰것 3개를 제거했고 이어
1년6개월 전에 다시 작은 것 5개를 제거한데 이어 이번에
또 작은 것 5개를 제거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제부터 2년간은 검진없이,성인병이나 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별 부담없이 지낼 것 같다.
작년부터 거의 일년간 계속된 정신적.육체적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이유가
이제는 더 이상 없어졌다.
그동안 몸상태는 말도 못할 정도로 황폐화 되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다시
허리끈을 질끈메고 서서히 워밍업부터 시도해야겠다.
오늘 그시작으로 트래드밀에 올랐지만 10kh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비복근과
복사뼈 아래근육이 아우성이다.
모처럼 헬스장에 사람도 없어 마음놓고 좀 뛰어 뛰어 보려다가 1시간만 겨우
채우고 깨겡하고 내려왔다.
금년 상반기는 아무래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초체력관리나 신경 써야할듯~
2013.2.18.월.맑음.0/5도
d=0, m=61K, y=121K
(초저녁)
탄천걷기/1:40
버들강아지 눈떳다.
계절의 순환은 오묘하다.
탄천변의 버들강아지가 소복히 눈을 떳고 다리밑에는 잉어들이
떼를 지어 놀고있다.
아직 잔설이 그대로 쌓여 있음에도 삼라만상이 제 갈길을 가고있고
제 역활을 하고있다.
내 자신의 리모델링은 내일 위.대장내시경을 끝으로 종결된다.
지루하고 힘들었던 1,2월이 지나가면 내몸에도 봄이 오려나?
2013.2.17.일.맑음.-2/6도
d=10k, m=61k, y=121k
아!고구려마라톤대회참가.
기록 1:15:40(5k/0:39+5k/0:37) 배번 70464
2013.2. 16.토.맑음.-9/3도
d=6k, m=51k, y=111k
(오후)
헬스달리기,6k/0:36
전,헬스걷기/0:14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마눌의 마라톤복장은 장갑에서 양말까지 모두 새로 산것이다.
내일 10k만 뛰고 말것이면 그냥 대충 입고 뛰면 그만인데 어차피
달리기인생으로 들어섯고 각오나 기분도 새롭게 하는 뜻에서
모두 새로 장만했다.
내 복장은 클럽에서 공동구매하거나 대회에서 기념품으로 나온 것이
대부분인데 마눌은 그렇게 하면 너무 장만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릴 것같다.
전부 한번에 장만하다 보니 내 수준에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반반 부담하지고 하기에는 쫀쫀하다고 한소리를 들을 것같고~
내일 풀코스를 뛸것도 아니고 갑자기 부담감이 없어져서 가볍게 뛰다 들어왔다.
저녁에 예식장 가서도 소주 반병은 마셔야 될듯.
오늘 마지막으로 딸을 시집보내는 친구가있다.
2013.2.15.금.맑음.-4/4도
d=9k, m=45k, y=105k
(아침)
탄천달리기,9k/1:20(4k/0:30+5k/0:50)
10k대회 동반연습주.
10k는 커녕 5k도 뛰어보지 않은 겁없는 마눌때문에 도로주의
감각과 속도감을 맛보여 주기 위해서 벼락치기공부 하듯이
복장을 챙겨 나섰다.
점검결과 1시간20분을 목표로 5k는 7분페이스로 뛰고 4k는 걸으멍
뛰멍 하다가 나머지 피니시를 앞둔 1k는 체면상 뛰어서 들어 와야 할 것같다.
어차피 마눌에게 달리기의 동기부여와 힘들지 않게 축제분위기로 즐기는 기분을
마련해 주기 위한 대회참가이므로 무라하지않기로 했다.
따라서 원만한 페이스조절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내가 풀코스 달리기를 포기하고
역사적인(?) 마눌의 첫대회참가에 동반주를 해 주어야 할듯싶다.
2013.2.14.목.맑음.-4/5도
d=0, m=36k, y=96k
(오후)
시내산책/2시간
한시름 놓다.
오늘아침에 서울대병원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검진결과를 통보받았다.
결과는 정신적인 면과 생활습관을 고치고 동시에 약을 바꿔서
약물치료를 당분간 더 해보자고한다.
전립선이 좀 부어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수술 전단계라는 것이다.
정신적인 것은 내가 소변에 대하여 강박감이 많다는 것이고 생활습관은
술과 커피 즉,야간에도 이 두가지를 너무 즐기기 때문에 약이 별로 효능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간에는 물론이고 특히 야간에는 커피,술을 삼가하고 물도 조금만 마시고
소변의 욕구도 될수있는한 참을대로 참았다가 배뇨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절박감에서
점차 벗어나 보라고 한다.
4년전 삼성의료원에서도 똑같이 진단하여 내놓은 처방은 빨리 수술하자는
것이었고 작년 가을에 아산중앙병원의 세미나에서도 전립선은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서울대병원은 될수있는대로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상반된 처방을 권고한다.
왜냐하면 수술해도 잘해야 50% 정도 상태가 호전될 뿐이며 그것도 계속 약을
복용해야 어느 정도의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암튼 당분간은 수술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시 달리기에 복귀할 수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기쁨을 감출수가 없다.
동마참가비도 날릴뻔 했는데 참가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 내일 몇개월에 걸친 치과치료의 대장정이 끝나고 다음주 화요일(2/19) 위.대장
내시경검사만 마치면 그동안 짖누르던 정신적.육체적 부담감에서 벗어날듯하다.
2013.2.13.수.맑음.-8/3도
d=15k, m=36k, y=96k
(아침)
한강달여의도달리기,15k/1:38
담소.
한달만에 나갔는데 나까지 세사람이다.
뛰고나서 세사람이 오붓하게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술마시고 식사를 했다.
2013.2.12.화.흐림.-7/0도
d=7k, m=21k, y=81k
(저녁)
헬스달리기,7.2k/0:42
요요현상.
운동을 제대로 안하면서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이제야 알 것같다.
거의 보름에 걸쳐서 빼려고 노력했던 체중이 이번 구정을 지내면서
요요현상까지 겹쳐서 오히려 더 늘어났다.68.2kg까지.
에효~힘들다.
달리기일지에 달리기로 횟수를 올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정비례하여 다리는 점점 천근만근이다.
2013.2.11.월(구정).밁음.-11/-1도
d=0, m=14k, y=74k
(오후)
스크린골프,양촌CC/4시간10분,105타
사람사는 맛.
1빅2일간은 땰들이 와서 같이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는 처제들과
스크인골프치고 질퍽하게 놀다가 조금전에 갔다.
이렇개 해서 취중속에 한해의 마무리가 다 끝났다.
무척 고단하게 3일이 훌쩍 지나갔다.
그래도 사람이 왔다가 갔다가 하는 것이 참 좋고 같이하는 시간들도
좋다.
나도 이러면서 늙어가는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되는 것같다.
2013.2.9.토.맑음.-15/-2도
d=0, m=14k, y=74k
(저녁)
옥외걷기(아파트<->탄천 불정교)/2:10
무제.
헬스장도 쉬고 내일부터 2일간은 차례도 지내고 딸들네 식구들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운동이 힘들것 같아서 밖에 나가 걷기라도
해야한다.
아파트에서 탄천까지는 주로에 눈이 쌓여는 있으나 별로 미끄럽지는
않고 탄천의 주로는 제설차가 눈을 깨끗히 치워 놓았다.
2013.2.8.금.맑음.-15/-6도
d=7k, m=14k, y=74k
(오후)
헬스달리기,7k/0:43
전 헬스걷기,3k/0:30
혹한.
오랜만에 추위가 찾아왔다.
메스컴에서는 2월 기온으로는 몇십년만에 추위라고 떠들지만
작년도 일지를 보면 2월에는 단지 2~3도 차이일뿐이지 마찬가지로
추웠고 더구나 작년 4월초에는 강원도 산간지방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렸다.
대체로 남쪽지방을 제외하고 중부내륙은 3월 중순 까지는 춥다.
옛부터 겨울에 춥고 눈이 많이오면 병충해가 없고 봄가뭄이 없어 농사에
좋다고한다.
우리는 겨울추위에 몸이 많이 적응되어 있고 또한 제대로 추워야 겨울맛이 난다.
추위에 대한 인종별 적응력도 동북아 몽골리안이 가장 강하고 다음이 백인이며
가장 적응력이 떨어지는 인종이 흑인이라고 한다.
2013.2.7.목.맑음.-13/-9도
d=7k, m=7k, y=67k
(저녁)
헬스달리기,7k/0:43
전 헬스걷기,3k/0:30
조심스러운 첫발.
한달만에 달리기를 시도해본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슬럼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있다.
물론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자위해 보지만 그래도 심기가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조심스럽게 트래드밀에 발을 올려 놓아 보지만 비복근과 아직 안정되지않은
눈꺼풀이 경련을 일으킨다.
참 나쁜 근육이다. 불과 10kh의 속도에서 이러니 기가 막힐 뿐이고~
2013.2.6.수.구름.-4/1도
d=0, m=0, y=60k
(오전)
아파트뒤광교산자락등산/3시간
눈꽃산행.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뒷산에 온통 설화가 피었다.
아침밥을 먹고,커피를 마시고 나니 이렇게 가까운 뒷산에서 이런 눈구경하기가 올해는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가볍게 베낭을 챙기고 아파트를 나선다.
오늘 코스의 아파트 들머리다.
조금 오르다 보니 아파트도 한폭의 그림이다.
좌측에 보이는 동에 강호동이 살고있고 우리 단지에10여명의 연예인 산다는데 난 아직도 거론되는 연예인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산길로 들어서자마자 여기가 강원도 태백산인지 전라도 지리산인지 헷갈릴 정도로 눈꽃이 장관이다.
어느덧 12시경이라서 기온도 포근한데 약간의 눈보라도 있어 산행기분을 맞추어준다.
눈길산행이 처음인 울 마누라가 아파트 뒤에 이런 산이 있어 연신 행복하다고 한다.
에궁~뒤에 바로 산이 있는데 눈길산행이 처음이라니 저 사람 잘못인지 내 잘못인지?
2013.2.3.일.맑은후밤눈.-8/0도
d=0, m=0, y=60k
(저녁)
헬스걷기/2시간
눈.
헬스장 갔다가 집에와서 창밖을 내려다 보니 눈이 소복히 쌓이고있다.
일기예보는 눈이나 비가 수요일까지 온다고 하고 이후에는 다시 추위가
온다는 예보다.
어제 나와 비슷한 눈수술을 한 지인과 만났는데 매일 바깥에서 걷는 내가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나같이 관리하면 수술후 회복기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면서 될수있는대로
옥외활동을 자제하라고 한다.
비록 걷기운동이지만 헬스장으로 국한시킬수 밖에 없을 것같다.
내일은 헬스장이 쉬는 날이라 오늘 한꺼번에 좀 많이 해주었다.
헬스장에서 2시간을 걷는다는 것은 조금은 인내를 요구한다.
한강달 동계마라톤 시주대회는 그렇다치고 뒤풀이라도 참석하고 싶었지만
왕복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술도 못 마시면서 앉아있는다는 것도 부담스러워
과감히 참석을 포기했다.
회원님들 죄송합니다~~~~~~~
2013.2.2.토.맑음.-4/4도
d=0, m=0, y=60k
(저녁)
옥외걷기(아파트<->탄천케이티)/2:00
걷는 즐거움.
조금은 쌀쌀한 저녁에 날씨에 딱 알맞게 옷을 입고 나갔더니
옷안은 따뜻하고 얼굴과 코를 스치는 공기는 신선하기 그지없다.
이런 날은 얼마든지 걸어서 피곤하지 않을 것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날아갈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와서 사우나하고 산수유차에 꽃감을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 것이없다.
어제는 산책후 치킨 2쪽에 간만에 생맥주 300cc로 알맞게 피로를 풀었다.
내일 저녁부터는 3일간 비또는 눈을 예보하고있고 바로 뒤를 이어 주말까지
한파를 예고하고있다.
모름지기 게으름 피지말고 아직까지는 술을 될수록 자제하면서 조심해야 하는데
잘 유지될른지는 나도 나를 모르겠다.
2013.2.1.금.비.7/8도
d=0, m=0, y=0
(저녁)
옥외걷기(아파트<->탄천케이티)/2;00
물안개.
초저녁의 탄천은 온통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몽환적이다.
옛날 라프라야(안개낀 밤의 데이트)라는 경음악이 생각나서
가만히 읊조리며 걸어본다.
80년대 까지만해도 빌리본,제임스라스트등 여러 경음악단이
활동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거의 사라졌다.
벌써 1월이 훌쩍 지나가고 2월의 첫날이 시작된다.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참는 김에 며칠만 더 참았다가 뛰기로
마음을 굳힌다.
이러다가 내가 풀코스를 뛸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첫댓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여체,안정감,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사진입니다.
다행스런 낭보입니다. 설대 진단이 맞는듯합니다.
내가 보기에도 정선수 넘 건강에대한 강박감을 갖고있어 보이기도해요. 암튼 축하합니다.
검진 결과가 잘 나왔다니 축하드립니다. 이제 맘놓고 달려보십시다. 모레 잠실운동장에서 만나요!
내 생각 = 완벽한 건강은 없을 터이니 소소한 것은 그러려니 넘어가고 너무 걱정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이제부터 편하게 운동에 전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10km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시작부터 잘 하시니 기대가 큽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하세요~
네~감사합니다.
부부가 뭔가? 훌륭한 남편 정진우!!!!!
아이구~회장님!칭찬이 좀 쑥쓰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