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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법계월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오후2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불교계에서는 최초로 참좋은 평생교육원, 참좋은 심리센터가 개원을 하였다.
이날 개원식에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동기 대구교육감님, 임병헌 남구청장님,
남부교육 지원청 김유한국장님 등 많은 내빈들께서 자리를 함께 하셨다.
풍물단의 한바탕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후에 회주큰스님, 주지스님,이 날 참석한
내빈들을 비롯해 대중스님과 박세순 총동문회장님, 김영한 평생교육원원장님께서
육화전 앞에서 테이프 컷팅이 있었다.
비천무의 바라춤공연과 반야심경봉독 후 회주큰스님의 인사말씀, 우동기교육감님,
임병헌남구청장님의 축하말씀과 김영한 평생교육원 원장의 인사를 끝으로 개원을 축하하는
떡케잌 절단식이 있었다.
한국불교대학 부설 참좋은 평생교육원은 옥불보전 옆 육화전[젠하우스 건물]3층이며
일반과정, 자격과정, 취미과정, 특강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좋은 심리센터에서는 부모상담, 가족상담, 특히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등
아동, 청소년의 심리검사를 통한 개인, 단체 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치료를 함께 하며
미술치료, 원예치료, 영화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삼당,
치료를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개원식에서 회주큰스님께서는 불교계에서 처음 하는 평생교육원으로서 앞으로는
좀 더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시며 다문화가정, 아이들 공부방을 비롯해
우리 신도님들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기존에 해오던 문화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과목들을 보충하여 평생교육원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 회주큰스님 말씀 ◆
평생교육원이라고 하면 다른 종교단체에서는 다른 기관이나 언론기관이나 다른 여타
대학교에서 하는 것으로 다들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그런 줄 알고 생각으로는 늘 불교는 왜 평생교육원이 없을까 하다가
어떤 모임에서 스님들이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정도 규모이면 당연히 평생교육원이 있어야 되지 않는가?
이러한 지적을 받고 빨리 해야겠다 해서 신속하게 일을 진행해왔는데 다행히 교육청에서
많은 협조를 해줘서 불교 교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평생교육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시작은 적지만 앞으로 할 일이 좀 많을 것 같습니다.
다문화가정, 애들 공부방, 또 아울러서 지금까지 우리 불교대학에서 기존에 해오던
문화프로그램을 제도 끈 안으로 끌어넣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 확대되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과목들을 가지고 우리 신도들에게 또 우리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우동기교육감님, 임병헌 남구청장님께서 와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평생교육원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행사를 주관해오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세음보살
[우동기 대구 교육감님]
◆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님의 축하 말씀 ◆
이것이 정말 부처님의 인연인지 가피인지 저도 너무나 기뻐서 달려왔습니다.
사실은 제가 오늘 아침에 이 행사를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제가 꿈꾸어 왔던 것은 오래되었고 구체적으로 지난 1월 중순에 이 문제 때문에
6대 종단 대표자님들을 모시고 설명을 드렸고 동참을 부탁드렸습니다.
학교와 학부모들로만 이끌어가는 교육은 한계에 왔다는 것을 작년 연말에 있었던 학교폭력문제,
자살문제라든지 또 한편으로 점점 자기 아이와의 이해관계의 중심에 얽매이는 부모님들의
학부모교육열 이런 문제는 학교만의 교육행정 당국의 힘으로서는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교단체와 청소년단체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
어쩌면 학교가 책임을 져야지 왜 종교단체에까지 끌어들이느냐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종교가
가지는 고유의 목적을 생각해보더라도 종교계도 이 문제만은 외면할 수 없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그때 제가 제안을 드렸던 것이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큰 변화가 온 것이 우리 인성교육을 바로 하고 창의교육을 하고
입시위주의 암기교육을 안하겠다고 해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작년 2011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는 일주일에 세 시간씩 고등학교는 네 시간씩 밖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창의체험활동이라는
교육과정이도입이 되었습니다.
학교 밖의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또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함께 해서 인성교육을
가져오는 것이 이 교육과정의 목적이었는데 이것이 지역사회에서 뿌리내리지를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처럼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여기에 우리 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이것은 학교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필요하겠지만 한편으로서는 종교계의 선교를 위해서라도 이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두 번째는 금년 3월에 들어와서 주 5일째 수업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토, 일요일에 아이들이 놀게 되었습니다.
놀게 되다 보니 아이들에 따라서 부모님들이나 아이들의 향방이 어디로 갈 것이냐?
선진국으로 보면 대부분이 여행으로 되어져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절과 교회는 텅텅 비었고 청소년들은 종교를 떠나게 되고 거기에 따라서 부모님들도
떠나게 되고 이런 현상들이 선진국이 겪어온 과정이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학교교육은
학교교육대로 제대로 되지 못하고 주5일째 수업을 하고 토요일 노는 것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학습효과를 노려보자는 것이 큰 이유 중의
하나인데 이것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3월1일부터 토요일은 아이들은 노니까 아이가 갈 때가 없습니다.
줄잡아서 초등학교의 50%의 학생들이 토요일 아침이 되면 나 홀로 학생이 됩니다.
엄마, 아빠들은 일하러 가시고...
집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50%인데 이 학생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아이들이 하는 것이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나가서 학원을 가는
애들은 그래도 경제적 형편이 낫다고 보는데 학원을 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방을 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오라고 해도
매일 오던 학교이지 매일 보던 선생님이지 아이들이 흥미가 없습니다.
우리 부처님도 계십니다마는 작년부터 지방자치단체나 종교단체, 청소년단체
여러 곳에다가 지역사회가 함께 이 프로그램을 꾸려나가자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많이
확대가 되었는데 지금 구청 중에서 제일 활발한 곳이 남구청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우리 종교계에서 좀 해주시면 어떻겠느냐?
토요학교를 좀 열어주시면 어떻겠느냐?
그러면 인성교육과 함께 아이들도 부모님이 안계시더라도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받아주는
큰 공간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부탁을 드립니다.
또 한 가지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후 방과수업을 해도 마치면 보통 4시 30분입니다.
엄마들이 집에 없고 아이 혼자 길거리에 방황하는 애들이 8시 30분까지 공백시간입니다.
4시간 정도가 아이들이 무방비상태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하느냐?
남구 어떤 교회에서는 4시부터 저녁에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해서 학생들을 많이
수호하는데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도 종교계에서 도와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우리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서 자유수강권이라 해서
방과 후 학교에서 수강을 할 수 있는 수강권을 한 과목당 40,000씩 해서 1년에 60만원씩 나누어 줍니다.
이것을 학교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도 우리가 인정하는 종교단체나 청소년단체에서
활용을 하도록 허용을 하고 그러다 보니 무슨 문제가 있느냐 하면 종교계에서 이런 것을 한다고
학원에서 학원법 위반으로 고발을 해요.
그래서 생각하고 우리가 권하는 것이 불교대학이나 큰 종교계 같으면 평생교육원을 만드십시오.
그래서 6대 종단 대표들을 모시고 1월 십 며칠로 기억됩니다만 설명을 다 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우리 교육청에서 평생교육원을 설립을 해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하면 필요
경비는 수업료는 받을 수 있다.
현행법을 위반하는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작은 곳은 평생교육사를 못 두면 교육원이 설립이 안되니까 그것은 우리 교육청에서
봉사활동으로 인정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러면서 또 한 가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만 상담활동을 하는 어려운 고민을 호소하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위의 시선이 두렵고 해서 폭력에 시달리는 애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종교단체에서 특히 애들이 많이 오니까 부모님들하고 같이 상담을 해주면 어떻겠느냐?
오늘 보니까 여기 심리센터가 있어서 제가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부탁도 안드렸는데 벌써 만들어 주셨구나.^^
그러려면 상담인력이 양성이 되어야 되는데 올해 종교단체와 청소년단체에서 추천해주는
500명을 상담사 양성을 우리 도 예산을 가지고 500명을 지원해 드리려고 합니다.
1차적으로 50명을 추천받았습니다.
6대 종단 대표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우선 50명을 하고 금년에 500명을 더 하려고 예산도 확보를 해놓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우학스님하고 상의도 안드렸고 불교연합회에서 스님들이 연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실로 1월 15일부터 뛰어다니는데 개신교하고 다른 단체는 생기는데 불교계는 꼼짝을 안하더라고요.^^
정말 그랬습니다.
몇 차례 동화사에도 가고 템플스테이도 좀 개방하십시오.
부모님들하고 토, 일요일 주말에는 학생들을 개방 해 달라 이러는 중에 오늘 개원을 한다기에
모든 일정을 취소를 하고 갑자기 달려왔습니다.
“스님, 정말 고맙습니다.”
우동기교육감님께서는 말씀도중에 회주큰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셨습니다.(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감사를 드리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각 절마다 또 부처님 계시는 곳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재작년에 제가 교육감으로 당선이 되고 난 후에 우학스님을 만나서 교육에 관심이 깊으셨고
저도 확인을 했고 한 다음에 곧 이 건물을 개조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좀 섭섭했던 것은 어느 날 보니까 청도에 가서 학교사업을 하시더라고요.^^
대구에서 좀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하나 좀 더하시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종교계에 사랑을 기초로 하는 학교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람이고
또 그것을 학생의 활동이라든지 학교에서도 6대 종단이 추천하는 청소년단체는 적극
육성지원 하도록 하고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복잡하다 해서 하지 않았는데 적극적으로
청소년단체에 지원을 하고 해서 인성교육에 학부모님들과 함께 스님들께서 앞장을 서주시고
도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병헌 남구청장님]
◆ 임병헌 남구청장님 축하 말씀 ◆
우동기교육감님께서 교육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충분히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 말씀은 생략하고 축하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회주 우학큰스님께서 멀리 보시는 혜안을 가지셨습니다.
참좋은 어린이집, 참좋은 유치원, 무량수전에 이르기까지 많은 복지사업을 하십니다.
청도 이서중고등학교 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이서고등학교를 경영하시면서
오늘 평생교육원을 개원한 것도 큰스님의 의지가 포함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큰스님께서는 며칠 전에도 어렵고 힘든 고아들을 위한 사업도 구상하시고 그 사업에 복지를
펼치시려는 생각을 크게 가지신 훌륭하신 스님이십니다.
다 아시다시피 현대사회는 워낙 시간의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하루도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접하지 않으면 구석기시대의 유물로 남는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정보화시대, 글로벌시대인데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작년에도 카이스트 학생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했는데 또 어제 뉴스를 보니 한 학생이
학업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세상을 뜨고 경북지역 중학교 한 학생이 세상을 뜨는 불행한
사태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결국에는 여러 가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아니겠느냐?
그 속에는 학업에 대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경제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부분이
복합되어 있어 이런 불행한 일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원 이 과정을 잠시 보니까 일반과정, 자격과정, 취미과정으로 크게 갈라지는데
이런 교육들은 사실은 행정기관이나 복지관 문화회관에서 많이 했어야 하는데 이제까지
따라가지를 못했습니다.
한국불교대학에서 이것을 운영하면 아주 모범적으로 잘 운영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과정이 잘 운영이 되면 우리 대구에 있는 시민들도 참좋은 시민이 될 것이고 우리 학생들도
참좋은 학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원이 잘 운영이 되어서 우리 지역사회를 따뜻한 복지사회로 만드는데 큰스님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한(무량심)평생교육원 원장님]
평생교육원 김영한(무량심)원장님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열심히 운영해나가겠다는 인사말씀이 있었다,
요즘의 사회가 하루하루 변화하고 있듯이
한국불교대학도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20년 세월!
창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가지시고 참고하셔서 신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좋은 평생교육원의 무한한 발전을 바라며 개원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참좋은 인연입니다.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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