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통해 전하는 셰익스피어의 철학
“진실한 삶을 살아라”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출처=네이버블로그 소소한일상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자신이 진실하지 않고
남이 자신에게 진실하길 바라는가.”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영국의 극작가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셰익스피어는 이 말을 통해 사람들에게 먼저 자신에게 진실하라고 전한다. 그래야 남에게도 진실할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일에도 진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은 진실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잠시동안 망설이며 대답을 찾을 것이다. 선뜻 “네, 그렇습니다”라고 말할 자신이 없으니 말이다.
그의 작품 『햄릿』의 대사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처럼 스스로에게 거짓 없는 떳떳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희곡 중 그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다.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이아고의 간계에 빠져 사랑하는 아내를 질투하고 살해하는 비극을 다룬 『오셀로』, 자신에 대한 딸들의 충성을 시험하다 비극을 맞는 『리어왕』,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비극을 초래하는 『맥베스』, 그리고 마지막이 이 4대 비극 중 가장 앞서 쓰였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로디어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린 『햄릿』이다.
인간을 들여다보는 깊이 있는 시선은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들에 길고긴 생명을 부여한다. 끊임없는 재해석이 그 방증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셰익스피어가 그려낸 인물들을 파고들고 해석하는데, 문학에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그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