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Symphony no. 3(Eroica, 英雄) in E♭ major, op. 55 - Christian Thielemann
& Wiener Philharmoniker
1:01 1 movement
20:54 2movement
39:08 3movement
45:00 4movement
이 곡은 1804년 봄에 완성 되었다.
신들러의 「베토벤 전」에 의하면 베토벤은 프랑스 초대 집정관이었던 나폴레옹에게 바치는 이 곡의 부본을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파리로 보내려고 하던 차에 나폴레옹이 5월 18일 황제에 즉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분개해서 그 악보의 표지를 찢어버린 후 악보를 마루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한다. 그 표지에는,
Bonaparte Ludwing van Beethoven 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은 1789년에 일어났다. 코르시카 섬 태생의 일개 포병사관이었던 나폴레옹은
1795년 10월에 의회군을 지휘 이 대혁명에 참가하여 반란군을 평정함으로써 일약 최고사령관 자리에 오르고,
마침내는 이탈리아 원정군 사령관이 되어 연전연승을 거두었다.
신출귀몰의 위력을 떨친 나폴레옹이야말로 베토벤의 눈에는 자유정신과 인간 해방의 기수로서
새 시대를 고하는 세기적 영웅으로 보였던 것이다.
게다가 1798년 2월부터 4월까지 빈 주재 프랑스 대사였던 베르나도트 장군이
베토벤과 개인적 친분을 가지게 되면서 그는 베토벤의 예술을 높이 평가하게 되고,
베토벤은 그를 통해 영웅 나폴레옹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혁명의 풍운아, 영웅에게 바치는 교향곡이 탄생된 것이다.
Beethoven / Symphony no. 3(Eroica, 英雄) in E♭ major, op. 55 - Sir Simon Rattle
1. Allegro con brio 0:00
2. Marcia funebre: Adagio assai in C minor 16:50
3. Scherzo: Allegro vivace, at 31:30
4. Finale: Allegro molto, at 37:27
Beethoven / Symphony no. 3(Eroica, 英雄) in E♭ major, op. 55 - Claudio Abbado
첫댓글
봄에 완성한
클래식의 한 장을 함께합니다
겨울인듯 합니다
감기조심 하십시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