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장관, 방한뒤 귀국길 비행기서 급사..
정부 진상파악 나서 이데일리|박지혜 입력 15.09.21. 16:0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우간다 정부 각료가 한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급사한 데 대해 현지 일각에서 불만이 제기돼 우리 외교 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정부 관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론다 냐카이리마(56) 우간다 내무부 장관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각)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도중 기내에서 숨졌다.
우간다 장관은 한국에서 경유지인 아랍이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다
사망했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부전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미지 공유하기 아론다 냐카이리마 우간다 내무부 장관(사진=AFPBBNews) 이와 관련해 우간다 현지 언론은 정부 일각에서 사망한 장관의 한국 체류 기간동안 병원 치료 등 의료적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발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駐)우간다 한국대사관 측은 국제교류재단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국제교류재단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우간다 장관이 방한 중 복통이 있다고 언급한 적은 있으나 병원 치료를 희망하지는 않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 장관은 한국에 머물며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만나 우간다에 한국식 주민등록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첫댓글 우간다 내무부 장관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