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여수 야경 불꽃 크루즈
2022년 8월 22일~ 25일까지 3박 4일로 여수 금오도로 친구 둘과 함께한 여행
☆ 8월 22일
KTX 여수 엑스포 역에서 나와 우측 버스 정류장 엑스포- L에서 2번 버스 타고
동광동 역에서 하차 109번 버스로 환승 후 약 1시간 23분 만에 돌산 신기항에 도착했다.
엑스포- L 정류장에 109번 버스 노선도도 나와 있지만, 첫차 한 번만 오고 안 온다니 기다리지 말자.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면 마냥 기다릴 뻔
했다.
금오_여천항
돌산 신기항 승선, 금오_여천항에 약 30분도 안 걸려 도착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금오도.
이 섬에는 버스 2대와 택시가 2대 있다?
버스 요금은 2,000원인데, 시간과 장소가 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전화번호의 택시를 불렀다.
010- 3608- 2651 여자 운전기사였다.
지인의 소개로 간 그의 친구 집은 가보니 경치는 좋은데 위치가 자동차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직접 생선을 잡아 음식을 해준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타고 간 택시 기사가 펜션을 소개해 준다.
반석 펜션
들어가는 길 양쪽이 꽃길이다.
8월 22일 숙박하고, 마음에 들어서 23일 하룻 밤을 더 지냈다.
주소: 전남 여수시 남면 우실해안길 23- 6
전화번호: 010- 2377- 3356
방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편안함.
"와~ 아~ 좋다~~~"
우리는 보자마자 숙소로 결정했다.
주인 내외분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휴식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잠시 후,
주인아주머니는 직접 길러 수확한 자두와 무화과를 한가득 가져다주신다.
싱싱한 무화과와 자두는 정말 맛있었다.
석류가 잔뜩 달려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반석 펜션
바닷물이 빠지고 난 그곳에서 물장난?
상록수: 식당, 민박
전화번호: 010- 6260- 9506
저녁식사를 하러 음식 잘한다는 할매
맛집에 가니 반찬이 다 떨어지고 없단다.
근처 상록수 식당에 가니 단체 손님이 많아서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잘못하면 저녁을 굶게 생겼다.
무조건 들어가서 우리가 도와줄 테니 식사 좀 하자며 손님들이 먹고 간 자리의 그릇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안에는 양쪽으로 많은 예약 자리에 음식이 차려져 있고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한참 후 음식과 함께 미안하다며 골뱅이 한 그릇을 서비스라며 준다.
☆ 8월 23일
전날 저녁에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 요거트, 김치와 전복 야채죽을 먹고 비렁길 4코스로 가려고 나섰다.
버스가 보여서 탔다.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 학동은 안 간다더니 버스를 돌려서 데려다준다.
운전수 마음대로~ㅎㅎ
학동에서 내려 왼쪽으로 내려간다.
비렁길 4코스로 가는데 조금 지나자 노란 줄이 처져있다.
궁금한 거는 물어보라고 했던 택시 기사한테 전화를 걸었더니 그냥 들어가란다.
대나무 터널
금오도 비렁길 위험구간 공사 중이었다.
나오는 길에는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다.
이곳으로 들어갔으면 못 들어갔을 텐데
나오는 길로 선택하기를 잘했다.
어쩐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할매 맛집
주소: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로 874
전화번호: 010-3713- 7842
061) 666- 6933
서대회 무침이 맛있어서 다 먹었더니 추가로 1인분을 더 주셨다.
우리는 저녁에 또 오겠다고 예약을 했다.
저녁식사 전에 산책을 나가려는데 잠바가 없다.
마트에도 식당에도 가보았지만 없었다.
비렁길에서 내려와 쉬던 곳이 의심이 갔다.
식당 아주머니는 저녁 6시에 경찰들 예약이 있는데도 (20분 전)
"차로 5분이면 갔다 온다"라며 나를 태워 그곳으로 갔다.
5시간이 지났는 데 있겠나? 생각했는데 그곳에 있었다.
누가 그 빠쁜데 그렇게 해줄까?
감동~~~
저녁엔 쏨뱅이 지리탕을 먹었다.
고마움의 표시로 음료수라도 대접하려고 마트에 가보니 6시가 넘어서 문을 닫았다.
☆ 8월 24일
숙소를 나오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여주를 갖고 가라며 소쿠리에 담아 놓았다.
일정이 남아 가지고 오지는 못했다.
무엇이라도 하나 주시려는 마음만 고맙게 받았다.
여천항으로 가는 길의 풍경
택시를 타고 여천항으로 가서 배를 타고 여수 신기항으로 떠났다.
신기항에서 하선 후, 우측으로 가면 신기 삼거리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109번 버스로 서시장까지 가서 근처에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휘가로 모텔
주소: 전남 여수시 봉산남 5길 20
전화: 061) 641- 2266
근처의 두서너 집 검색하다 직접 가보고 결정한 휘가로 모텔.
첫째는 친절한 주인의 인상이 좋았고, 저렴하고 깨끗해서 숙소로 정했다.
저녁 7시 30분에 이사부 크루즈
'야경 불꽃 크루즈'를 승선하기로 해서
인근을 구경하기 좋은 곳을 물색하다 만난 모텔로 돌산대교 인근의 '삼성교통'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침대방도 있지만, 온돌에서 3명이 지내기로 했다.
짐을 풀고 점심을 돌산 게장 식당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고 식구들이 생각나서 구입해서 택배로 보냈다.
이사부 크루즈 타는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돌산 공원으로 갔다.
돌산 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
여수 빵 명장으로 유명한 빵집이다.
빵이 고소하고 담백했다.
이사부 크루즈에 승선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
우리는 이사부 크루즈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했다.
불꽃놀이는 35,000원,
식사 요금은 15,000원이다.
식사 예약하는 사람만 좌석이 배정된다.
식당 테이블에 예약자 명단이 적혀있다.
주방에 이름을 말하고 좌석에 앉으면 음식을 가지러 오라는 전화가 온다.
미리 예약한 회덮밥과 돈가스 중 택 1
불꽃놀이는 3층에서 모두 일어서서 감상한다.
폭죽 터지는 소리와 불꽃놀이에 감동해 내는 감탄하는 소리가 합창이 된다.
가운데 베이지색 바바리의 여인은 한참 동안 신나게 춤을 추어 옆사람까지 즐겁게 해 주었다.
다음은 1층에서 마술쇼를 보여준다.
하선 후 돌산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한 컷
☆ 8월 25일
아침에 서시장에 들렀다.
특이하게 시내버스 승 하차 도우미가 있다.
진남관 (국보 제 304호)
공사 중이라 관람을 못하고 유물 전시관을 관람했다.
만성리 해수욕장은 검은 모래사장?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엑스포 역으로 가는 길, 터널 앞에는 빨강 신호등이 있다.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기다리라는 신호.
파랑 불이 들어오면 이쪽 차가 들어간다.
굴이 꽤나 길다.
짐은 KTX 여수 엑스포 역 보관함에 뒀다.
역 바로 옆의 스카이 타워에 올라갔다.
경로 우대 1,500원
늙어서 좋은 건가?
좋다~
엑스포 아트 갤러리
채수평 작 멸치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기념관
체험형 디지털 전시관
아이 뮤지엄 i.MUSEUM
1관 Garden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만들어지는 몰입형 공간
2관 Forest
숲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인터랙티브 세상 속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체험
미디어 아트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전시
체험존
그리고, 색칠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즐기는 인터랙티브 존
4 테마 포토존
3관 Space
북극의 빛
오로라가 전하는 꿈결 속의 신비로움
경로 6,000원
열차 시간 가까이 식사하려니까 5시 반인데 벌써 식당 문들을 닫았다.
할 수 없이 맘스 터치 햄버거로...
3박 4일 여수 금오도 여행 끝.
김영희 기자
첫댓글 행복한 여행 되세요 ~
네~ 감사합니다~
멋진 풍경들을 보니 지금 막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맘이 생겨요^^
어쩜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좋고~
친구도 좋고~
즐거운 여행되셔서 더 좋은 여행^^
감사합니다~
인생은 즐거워~~ㅎ
성님 덕분에 여수 금오도 여행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맛난 여행하셨네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녀 온 듯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과 사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수에서 다양한 체험하고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