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lmie peak Lookout
산고도 5928 피트
가득고도 1406 피트
산행거리 6.3마일
산행시간 4:30분
Spray park
산고도 6198 피트
가득고도 1704 피트
산행거리 8.2 마일
산행시간 6:30 분
모기 없음
차량봉사 아씨
날씨 구름
산행참가 봄비 소리 초롱 아씨
공식적으로 받은 이름은 아니지만 하이호의 A 팀, 짧은 여름과 긴 하루와 좋은 날씨속에서 맛볼수 있는 시애틀에서 차로 가서 맘껏 걸어 볼수 있는 하이킹을 1박 1일로 떠납니다. 일하는 대원들끼리 일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속에서 2주에 한번 같이 갈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꿀맛같은 산행일수 있겠습니다. 2주전에 잡아 놓은 산행지는 톨미 피크에서 일출맞이후 내려와 조식후 꽃동산 스프레이 파크를 다녀오는것입니다. 다소 무리한 일정일수 있으나 이 시기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1타4피를 바라며 ,퇴근후 오후 6시에 만나 모이치 렉 캠프그라운드를 향해 달립니다. 비포장 16마일을 먼지 날리며 천천히 올라가는데 길에 팟홀 하나 없이 잘 고쳐져 있고, 코너길가마다 삼각대 펼쳐 놓고 석양 잡느라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의 여유를 내 손안에 넣어봅니다. 중년 여성 넷이서 누리는 호사가 주위 사람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같이 왔으면 좋을 사람들을 하나씩 가슴으로 안아 보며 캠핑장에 도착하여 얼른 텐트부터 쳐 놓고잠자리 준비를 마친 다음, 새벽에 가볍게 떠날 준비를 마친 다음 모기없어 자유로운 몸으로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켄를 마시며 10시반까지 별보기를 고대해 보지만 구름낀 하늘은 허여멀건히 좀처럼 별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내일 새벽 2시에 일어나기 위해 4인용 텐트속에 몸을 눕히고 잠을 청해 보지만 ... 전날도 캠핑갈 마음에 들떠 잠을 설치고 , 오늘도 쉽사리 잠이 들지 않습니다. 어쩜 이리 숨소리 하나도 안 내는지, 그렇게 2~3시간 뒤척이다 보니 알람소리가 두번째 울리고 모두 일어나 빈 몸으로 폴만 갖고 톨미픽을 향해 올라갑니다.1마일쯤 올라가니 비포장 올라오는 차 소리가 온 산속에 울려옵니다, 20여명 젊은그룹이 올림피아에서 새벽 1:30분에 출발해서 오고, 한 커플은 훼드롤웨이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왔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잘들 걸어서 톨미픽에 도착하니 동트기 30분전,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동트기를 기다리는데 늘 동트기 30분전 바람 불고 춥습니다. 바람 피해 룩아웃 건물뒤에 앉아 빵 하나씩 먹고 5:30분 동녁하늘에 붉은 빛이 조금씩 비춰오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구름때문에 해맞이가 별로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순식간에 날려줍니다. 어떤 미쿡 여성분은 자기가 거기까지 올라온것, 또 힘찬 해가 구름을 뚫고 올라오는 광경에 감동의 목메임으로 해를 맞이합니다 . 그 모습이 우리에겐 더 감동적입니다. 수많은 해맞이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내 마음속엔 그만한 감동이 사라지고 무뎌진 두터워진 마음벽을 보았습니다... 맘껏 감상하며 누리고 유니스호로 내려와 시간을 보낸다음 올라올때 어두워 보지 못했던 원더랜드 트레일과 입숫 패스길을 내려다 보며 캠핑장으로 돌아와 아침으로 떡국과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후 , 2차 산행후 바로 떠날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고 9:30분 스프레이 파크로 1일 2차 산행을 떠납니다. 긴 산행이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 하늘의 정원을 걷습니다. 우리 능력껏 갈수 있는 만큼 4마일을 올라가서 양말을 벗고 앉아 온갖 떡 종류로 점심을 먹고, 내려갈길을 생각해 더 올라가고픈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발란치 릴리는 지고 블루 핑크 화이트 보라 꽂들이 스프레이 공원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구름이 레이니어 산을 가려 꽃과 레이니어는 담지 못하고, 대신 시원스레 불어주는 바람에 날리는 안개 덕분에 선선한 하산길에 지치지 않고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그많은 풍성한 음식과 웃음으로 함께하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스프레이 뷰 포인트
모이치 레이크 캠프그라운드
토요일 아침 5:30분
금요일 저녁 8시경
토요일 새벽 3시
토요일 새벽 3시 모이치렉 트레일헤드
오전 5:30분까지 산불 감시소는 클로즈
구름 색깔도 다양
올 7월달 여기도 모기 없습니다
입숫 캠프 그라운드 내리막 패스
스프레이 폭포
폭포 오르막길
시애틀 파크 전 길입니다
워크 인은 2 자리만 있습니다
울타리 안은 윌더네스 퍼밋 필요합니다
자전거는 못 가지만 바가 있는것 보니 옛날에는 허용이 됐던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햄버거
토요일 오후 캠프그라운드 모습입니다
첫댓글 해뜨는 광경이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합니다. 좋은 산행 기획하고 이끌이주신 아씨님 수고하셨습니다. 참가하신 여성회원 네분께 제가 별명하나 드립니다. 산 미 녀. (산에 미친 여자들)
B 팀은 어제 Lilliwaup 에서 아침에 굴 , 조개 캐고, Big Creek 으로 옮겨 점심식사후 , 수박 반통 깨부시고 설렁설렁 쉬엄쉬엄 산행을 마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씨님!!!
한곳이라도 더 알게,
한송이 꽃이라도 더 보게,
한걸음이라도 더 걷게.
아씨님의 더 3종 세트.
몇달만의 산행이라 힘듬에도 스프레이 팍의 꽃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소리님, 이 산행이 작은 불씨가 되어 다음산행에서도 그 고운얼굴을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없이 아이스 박스에 이것저것 먹을것 준비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햄버거로 마무리까지하신 초롱님의 한없이 베푸는 마음.
차, 텐트, 떡국에 떡볶이.
많은 준비를 하신 아씨님.
이분들의 열정과 수고로 일박이일 캠핑이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4인의 여성들의 멋짐과 열정을 어찌 감당 할꼬^*^
아씨님의 산행 후기 기록과 사진을 보니 읽는이로 하여금 같이 산행 한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멋지십니다. 비록 일박이일이지만 왠지 호젓한 여행 한 듯 느껴 지내요^*^.
자유로움과 함께~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일상이 되시기를....
아주 참 대단들 하세요
아침 해뜨는 광경이 너무멋어요 부럽네요 파이팅
여성 4인방의 멋진 산행~ 함께 가지는 못했지만 마치 간것처럼 아씨님의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며 그 감동을 느끼게 되네요 바쁜 일상속에 소리님의 스트레스를 확 풀수 있는 산행이 되신것 같아 너무 좋고 잎으로도 자주 갈수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하이호 여성 4인방 영원하라 ^^
모처럼 산행에 동참하여 좋은시간 보내니 하루 빨리 산행에 동참하고 싶네요 여러회원님들도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루빨리 뵙길바랍나다
멋진 해돋이와 아름다운 꽃길을 살랑이는 바람과 함깨 걷는 걸음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만큼 경이러웠읍니다
무릎의 아픔도 견디며 함께 함에 감사한 시간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