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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과 묵상 -황용익 베드로(포항)-
[ 만남 ]
‘만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성찰하였습니다.
전 참을성이 부족해서 한 여자를 오래 만나지 못했습니다. 길어야 두세 달이었고 짧으면 사귄지 일주일 만에 헤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1년 넘게 사귄 애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변덕이 죽 끓듯 하던 저에게 모든 것을 맞추어주었던 그녀는 대구에 살았습니다.
무궁화호를 타고 왕복 7시간, 기차비로만 최소 4만원이 필요했던 쉽지 않은 연애였지만 그렇게 오가는데 들었던 시간과 돈이 조금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과는 단지 밥 먹고, 영화보고, 하룻밤 보내는 일들을 무의미하게 반복했었는데 그녀를 만나고 나서야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큰 죄를 짓고 이곳에 들어오는 바람에 그녀와의 소중한 인연은 끝이 나고 말았지만, 그녀를 만나면서 배웠던 것이 많았기에 아직도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제게 사랑은 오래 참고,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며, 겸손해야 된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받은 것 이상으로 베풀고 싶습니다.
성찰과 묵상 -안익재 베드로(포항)-
[ 만남 ]
저는 사회에서 취미가 영화보기 그리고 수집하기 등 영화광팬입니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DVD, 오디오 테이프 다 합쳐 1만5천여 편 가까이 됩니다.
물론 다양한 국적들 다양한 장르들이 있지요.
특히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들은 80년대 후반부터 쭉 명맥을 이어온 홍콩영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서술이 긴 이유는 <만남> 이란 주제에 제일 먼저 생각이 든 건 어렸을 적 쭉 만나보고 싶었던 진짜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었던 우상과의 만남, 그 우상이 바로 홍콩배우입니다.
80년대를 아우르던 홍금보, 주윤발, 원표, 유덕화, 이연걸, 성룡 물론 다 만나보고 싶지만 제일 만나보고 싶었던 <성룡>
아직도 우상을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때는 2005년 봄 성룡, 김희선이 출연한 <진시황의 비밀>이란 영화 홍보 차 방한했을 때 통영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심장이 터질 것 만 같았죠.
전 꼬박 하룻밤을 지세우고 첫 번째로 성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은 안 나오고 기쁨의 눈물만 흐르고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제가 집에 보유한 성룡 영화 100여 편을 보여주며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었다고 저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줬는지는 모르지만 성룡님께선 감동 받았던 거 같았습니다. 전 세계를 돌며 이렇게 영화를 들고 찾아온 팬은 처음이라고 놀라면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때는 저의 꿈이 세계적인 프로게이머가 꿈이어서 ‘정말 유명한 세계적인 게이머가 됐을 때 다시 만나 줄거냐?’고 물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전 성룡 처럼 액션배우가 꿈이였던 게 아니였지만 성룡이 우상이라 생각한 이유는 몸을 아끼지 않고 액션을 선보이고 틈틈이 코믹스러운 면까지... 그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최근 성룡이 집필한 자서전을 사서 읽었는데 몰랐던 면들까지 알게 되니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유명해져 다시 만나자고 했던 약속 못 지키게 되어 가슴 아픕니다.
성찰과 묵상 -강 세례자요한(포항)-
[ 만남 ]
지금껏 살면서 수많은 만남을 경험하였지만 역시나 저에게 가장 중요한 만남은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보이지 않는 만남이라 그 동안 오랜 세월을 만난척하며 살아온 저이지만 이제는 정말 주님과 함께 한다고 믿기에 당당하게 또 자신 있게 주님과의 만남을 어디에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증거 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구속되어 있는 지금도 행복하고 모든 걸 주님께 맡길 수가 있기에 불안할 일도 없고 걱정할 일도 없습니다. 가끔 주님과의 만남이 없거나 제가 계속 부정을 하며 살았다면 지금의 제 모습이 어떠했을까 아찔한 마음까지 듭니다.
그러기에 매사 감사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저와 같이 주님으로 인해 기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이 생깁니다.
주님과의 만남으로 인해 우리 레지오 단원들과의 만남이 형성되고 또 우리 단원들이 다른 많은 형제님과의 만남으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는 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자가 되어 하느님보시기에 좋은 그런 저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찰과 묵상 -최용우 니콜라오(포항)-
[ 만남 ]
일본의 유면한 다도명인이 한 ‘이치고 이치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만남이라는 뜻입니다.
어제도 마나고, 오늘 또 만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미 그 사람은 어제의 그 사람이 아니기에 모든 만남은 평생에 단 한번뿐이라고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만남에는 좋은 인연이 되는 만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 순간마다 즐거움을 주는 만남이 있는가 하면, 마음을 슬프게 하는 만남 등... 인생에 있어 이런 여러 가지 소중한 만남들로 인해서 우리들의 삶이 결정된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런 만남들 중 제 인생에 사장 소중한 세 가지 만남을 꼽는다면,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과의 만남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평생을 나라는 사람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들 때나 괴로울 때도 언제나 함께 하자 서약했던 사랑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었던 사랑하는 아들과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이런 만남들로 인해 감사하고 행복했으며, 지켜주고 함께 해야 할 가장 소중한 만남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고, 지금 역시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저마다 기쁘고, 즐겁고, 슬프고, 애틋한 만남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하찮은 만남이란 것은 없습니다.
작고 짧은 만남들이 큰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오래지 않아 사그라지기도 하였습니다.
1999년 주님을 만났고, 그 해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실 주님의 자녀가 된 속내를 들여다보면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과 데이트 때 50분씩 저를 카페에 방치해 두고 미사를 보러 간 아내의 믿음과 종교가 제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시작된 저에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니었기에 세상의 풍파와 물욕에 쉬이 마음을 뺏기고 눈이 가리어져 주님을 잊었고, 2008년 어느 날 담장 안에 내던져진 후, 그제야 주님을 찾으며 살려달라고 염치없게도 애원하고 매달리고 원망하며 또 그렇게 담장생활에 젖어 서서히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에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안정을 찾으면서 그제야 주님이 묵묵히 지켜보시며 제 곁에서 함께 해 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처음 주님과의 만남에 설렜던 그때처럼, 열심히 살아가려고 무던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렇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주지 못함에 괴로워했고, 힘들어 했는데,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지금은 제 생각과는 반대로 가족들이 저를 지켜주고 있으며 언제가 다시 만날 희망 하나 안고 열심히 자신들의 자리에서 오늘도 묵묵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족들의 사랑에 보답할 방법은 저 역시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여 -이상곤 라파엘(포항)-
항상 반성하고 그 상태로 돌아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언제나 그 상태로 돌아가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한 걸까요?
아님 바뀌기 싫어서 그런 걸까요?
모두에게 인정받고 당당하게 한 사람으로, 아들로, 동생으로, 친구로, 동료로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쉽게 흔들리는 저를 돌아보면 참으로 한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가벼운 도발적인 말에 혼자 꽂혀서 엉뚱한 상상을 하는 건지, 실제 도발을 하려고 한 것이지... 하지만 두 가지 상황이여도 담담히 이겨내고 넓은 마음으로 포용을 해야 하는데 쉽지만 않은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의 일원이 된다면 더 큰 시련들이 닥칠텐데 지금 무너지면 안 되겠죠?
어떨 땐 속에 있는 것 확 털어버리고 막나가자는 생각이 들 때 가 있거든요. 하지만 하느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똑같은 인간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꾹꾹 눌러 별것 아니라고 치부해 버리기 일쑤인데, 만약 한계에 다다른다면 어떻게 될 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부디 제가 모든 일에 있어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어 제 속에 있는 악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신부님! 저를 위해 함께 기도 해 주실거죠?
성령 강림이 저에게도 함께하여 모든 이와 평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기를 고대해 보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여 -강 세례자요한(포항)-
‘성령 강림 대축일’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령을 통하여 저에게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묵상을 해 봅니다.
부활 시기가 끝이 나는 오늘 지난날들을 잘 살아 왔는지 되짚어 봅니다. 역시나 반성해야 할 일들뿐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를 빌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참 평화’는 어떤 것일까요?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잘하고 싸우지 않고 산다고 그게 평화로운 삶일까요?
저는 가끔 하다하다 안되면 ‘예수님도 이 상황에선 포기 하셨을 거야’하고 합리화시켜버립니다.
내가 조금 더 양보하고 희생하면 되는데...
이해해 주고 사랑하면 되는데...
말로는 쉬운데 삶의 자리에서 잊고 사는 저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분명 용서하고 나면 마음이 엄청 평화로워지는걸 아는데 왜 순간을 못 참는 건지... 다시금 제 자신을 재정비하려합니다.
남은 삶을 주님의 도구로 살려하는 저에게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어 바른 판단을 하고 어디서든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자가 되는 영광을 갖게 하소서. -아멘-
주님! 사랑합니다.
5월21일 묵상 -강 세례자요한(포항)-
✝찬미 예수님!
어느새 ‘부활 제6주간’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주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킬 것이고 계명을 지키는 이야말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주님께서 일러 주신 가장 큰 계명인 하느님을 사랑하고 아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잘 지키고 살고 있는지 가만히 저를 돌아봅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역시나 아직은 이웃 사랑이 부족한 듯싶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주위의 그 누군가에게 시샘을 받고 또 나 외의 다른 형제들에게 똑같은 사랑을 베풀기가 쉽지 않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정말 포기하고 싶은 형제도 생기고...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고...
제가 완벽한 자가 아니기에 실수도 하고 주님 뜻도 가끔 거스르는 행동도 하지만 그래도 점점 더 신앙인다워지고 현명한 제가 되고픈 욕심이 생깁니다. 그 동안의 제 삶이 너무나 진흙탕 같은 시간들이었기에 그 죄 값을 치루기 위해서라도 주님께 사랑 받는 용기 있는 형명한 자가 되고 싶습니다.
주님! 저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심어 주시어 남은 생은 주님의 도구로 바른 길만 걷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 사랑합니다.
5월21일 묵상 -조인환 베네딕토(포항)-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기란 쉽지 않은데 예수님께선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킬 것이고, 예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지킨다는 말씀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예수님을 존경합니다.
봉헌 -안훈희 사도요한(포항)-
5월은 성모성월의 달이며 가정의 달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오 구세주가 되신 성모마리아님... 성모 마리아께서는 저희 모두의 어머니시며 온 인류에 어머니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모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낳게 하셨고 그런 예수님을 마리아께서는 저희들에게 보내시어 저희 모두가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셨는데 성령의 뜻에 따라서 저희 모두는 주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저 사도요한은 묵주기도와 성모성월 기도를 더 많이 드리고 있는데 담 안에서 저와 같은 신앙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 또한 기도를 많이 드리며 성모성월의 달을 뜻 깊게 보내길 바래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오니 주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저의 가족들 모두 다 축복과 은총 속에서 살아가게 해주시고, 주님과 함께 행복한 나날들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신부님과 후원회 자매님들의 가족들에게도 주님께서 큰 축복과 은총을 내려주시어 늘 가정의 행복만이 가득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신부님과 자매님들의 삶 또한 늘 기쁨이 넘치고 행복만이 가득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17.5.21.
안훈희 사도요한 드림.
5월28일 묵상 -황용익 베드로(포항)-
만군의 주님, 주님의 말씀에 따라 아브람이 고향과 친족을 버리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본받아 저도 저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참된 음성을 듣기위해 육적인 욕심과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떠나게 하옵소서.
끊임없이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 당장의 이익을 좇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밝게 분별하게 하옵소서. 제 삶의 방향을 제 자신의 성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타인의 성장도 도울 수 있도록 배려와 겸손, 화합과 협동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건강하지 못한 경쟁은 끝없는 비교를 통해 제 자신의 성장을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비하와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제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살필 줄 아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봉헌 -안훈희 사도요한(포항)-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봐 주시고 저를 지켜주시는 주님.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힘입어 저 사도요한은 오늘도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담 안에서의 신앙의 삶이지만 제게는 지금까지 살아온 그 어떤 삶보다도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에 삶이 더 소종하고 의미 있는 삶이라 여겨지는데 주님과 함께하는 삶은 늘 평온과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삶이라는 것을 매일같이 몸소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앙인이 되고나니 눈에 보이지 않은 것들이 하나 둘 보이고 스스로 더 많은 것들을 내려놓게 되었는데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신앙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해 보는데 그래서 좀 더 떳떳하고 좀 더 진정성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주님께서는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같이 신앙인이 되고자 노력하며 보족함이 많아도 하나 둘 채워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저를 바라보시는 그 마음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신앙인이 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동안 신앙의 삶을 포기하려도고 했었지만 그 때마다 주님께서는 이런 저의 흔들이는 마음을 붙잡아 주셨고 신앙의 끈을 놓지 않게 성령의 힘을 불어 넣어주셨기에 오늘날 제가 이렇게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신앙은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확신을 갖고 끊임없이 주님을 찾으며 저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그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데 앞으로 저 사도요한은 주님을 더 많이 찾고 더 많이 기도드리며 신앙인답게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향해 더 열심히 걸어갈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님은 늘 저를 바라보시며 제 안에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2017.5.29
안훈희 사도요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