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만일기도결사783일
[2023.1.11-2050.5.28]
다르게새롭게깊게
22.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기를,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누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얻은 바 없으신 것입니까? 부처님이 이르시되, 그러하고 그러하다, 수보리여. 나는 아누다라삼먁삼보리에 나아가 아주 작은 법도 얻은 바 없고, 그것을 이름하여 아누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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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양인 줄로만 알고 양 무리에 섞여 살던 사자가 어느 날 다른 사자를 만나 자기가 사자임을 깨닫고서 산천이 떠나가라 으르렁거리며 밀림으로 들어갔다. 그는 사자를 만나서 사자로 된 것인가, 사자를 만나 사자로 된 바 없는 것인가?
세존이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얻었다고 말해도 되고 얻은 바 없다고 말해도 된다. 다만 어느 한쪽만을 말해서는 안된다. 사자가 자신이 양인 줄 알고 있는 한, 그는 사자이면서 사자가 아니다. 중생이란 자기가 사자인 줄 모르고 양 무리에 섞여 양처럼 살아가는 사자와 같다.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이현주,샨티>
사랑이신 한님
어제 오늘,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 춥습니다.
이제 그렇게 추운 날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몸으로, 모름지기 겪어 볼 일입니다.
단단히 먹은 마음, 사흘을 못간다 하더라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작정한 마음이 어디론가 달아날까 싶어
한님께 말씀드려요. ㅎㅎ
날마다 이른아침 공부하고, 종종걸음으로 달리기.
주마다 세 가지 질문하고, 안식편지 1통 쓰기.
달마다 '맑은 눈, 바른 길'로 배우는 기쁨을 누리기.(관옥스테이...)
제가 사흘마다 작심삼일作心三日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맑은 눈, 바른 길'을 걸어가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옥나무보살
첫댓글 사자가 자신이 양인 줄 알고 있는 한, 그는 사자이면서 사자가 아니다. 중생이란 자기가 사자인 줄 모르고 양 무리에 섞여 양처럼 살아가는 사자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