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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여자중고등학교 |
제공일자 |
2005. 12. 16 | |
제공부서 |
교무부장 |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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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715-7081 011-270-7801 |
제목 : 일성여자중고등학교「영어말하기대회」개최
2년제 학력인정 주부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2005년 12월 22일 1년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 자리는 어려서 배우지 못한 한으로 속앓이 하던 주부학생들의 영어말하기대회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일반학교에서도 하기 힘든 영어말하기대회를 본교 주부학생들은 벌써 4회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의 축제를 뛰어 넘어 뒤늦게 공부하는 늦깎이 주부학생들의 실력과 끼를 마음 것 펼치는 흥겹고 재미나는 한 자리가 될 것이다. "I can do it! You can do it! We can do it!"을 외치는 주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 행사개요
◦ 일 시 : 2005. 12. 22 (목) 오후 1시 20분
◦ 장 소 : 마포문화센타 서울퍼포밍아트홀
◦ 참여인원 : 학생 700여명
◦ 내 용 : 영어말하기대회
□ 행사 모습
전년도 영어말하기대회 대상수상자인 일성여자고등학교 2-4반 전재유(28세)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총 17팀이 출전하며, 1,100여명의 재학생 중에서 예심을 거쳐 뽑힌 주부 학생들의 영어말하기대회이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의 영어말하기대회는 경쟁이 아닌 영어에 대한 순수한 도전이며 심도 깊은 훈련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주부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배움에 대한 그들의 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소개
주부들을 위한 2년제 학력인정학교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는 6.25전쟁으로 인하여 남한으로 피란 나온 분들의 자녀, 전쟁고아, 극빈아동 등을 가르칠 목적으로 1952년에 세운 야학(夜學)이 그 시작이다.
그 후 서울특별시장의 인가를 받아 一醒 이준 열사의 구국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중학교 미진학 청소년을 지도하는 일성(一醒)고등공민학교(1953~1988)로 출발하여, 병설로 근로 여성을 위한 일성일요학교(1978~1988, 무상교육)와 성인 여성을 위한 일성주부반(1983~1987), 사회교육법의 제정으로 고등학교 미진학 청소년들을 위한 학력인정 일성여자상업학교(1985~1993), 학교형태 사회교육시설 일성여자상업학교(1993~2002)를 운영하고, 2000년 평생교육법의 발효로 일성여자상업학교를 성인 여성을 위한 서울특별시교육감 학력인정 2년 6학기제 일성여자중고등학교(2001~현재)로 개교하여 2005년 현재 개교 53주년에 이르렀고, 매년 대학 진학 희망자 전원이 대학에 합격(2005년도 194명합격) 하였으며, 졸업생이 3만 8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는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로 일성여자중학교도 정부로부터 학습비 지원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배움을 망설였던 여성들에게도 배움의 기회가 확대되었다.
첫댓글 역사가 대단하네요. 저보다 나이가 두살이나 많으니 주부들에게 희망과 꿈을 실현시키는 배움의 장으로 계속 발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