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이 브라티슬라바에 상륙함으로써 인지도 상승 기대 -
- 디즈니, 헬로키티 등 미국과 일본의 오래된 캐릭터 상품 위주로 판매 -
□ 상품명 및 HS코드
ㅇ 상품명: 기타의 완구 .축소모형과 이와 유사한 오락용 모형 (작동하는것인지 여부 불문 )및 각종의 퍼즐
ㅇ HS코드: 9503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슬로바키아 캐릭터 상품 시장 규모
- 캐릭터 상품의 글로벌 무역규모는 896억 달러 수준이며 EU에 수입되는 캐릭터 상품 중 40%가 중국산에 해당함
- 슬로바키아의 문구류에 한정한 캐릭터 상품 수입은 2018년 2억 달러 규모이며 체코로부터 36%, 중국으로부터 26% 수입함.
ㅇ 시장 동향
EU 주요국가의 캐릭터 상품 구매력(EU평균=100)
덴마크 | 200 | 이탈리아 | 91 |
영국 | 164 | 체코 | 89 |
사이프러스 | 141 | 폴란드 | 69 |
오스트리아 | 139 | 라트비아 | 50 |
벨기에 | 127 | 헝가리 | 29 |
프랑스 | 117 | 슬로바키아 | 27 |
독일 | 94 | 루마니아 | 15 |
출처: 유니크레딧뱅크(Unicredit Bank) (2018년 12월)
- 슬로바키아의 캐릭터 상품 구매력은 크지 않으나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미국과 일본의 오래된 캐릭터 상품임을 고려할 때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음.
슬로바키아에 주로 판매되는 캐릭터 상품들과 가격
출처: ALZA.sk, Dracik.sk, Alltoys.sk
출처: 카카오프렌즈 브라티슬라바 팝업스토어 페이스북 페이지
- 2019년 5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대표적인 쇼핑몰 에우로베아(EUROVEA)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이 상륙하여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 상품의 인지도 상승이 기대됨
에우로베아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
출처: KOTRA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자체 촬영
□ 캐릭터 상품 수입 및 경쟁 동향
ㅇ 수입 규모
연도별 슬로바키아의 캐릭터 상품 수입액
(단위: US$)
| 대상국 | 2016 | 2017 | 2018 |
순위 | 전 세계 | 173,552,777 | 192,906,964 | 220,730,397 |
1 | 체코 | 62,509,475 | 77,164,138 | 80,006,333 |
2 | 중국 | 51,969,174 | 44,455,698 | 36,264,810 |
3 | 독일 | 8,523,213 | 16,321,584 | 32,604,155 |
4 | 네덜란드 | 16,409,909 | 19,611,046 | 22,511,252 |
5 | 루마니아 | 6,046,906 | 5,802,637 | 9,420,652 |
6 | 이탈리아 | 2,729,329 | 3,283,671 | 9,256,218 |
7 | 폴란드 | 7,243,346 | 8,090,956 | 7,604,554 |
8 | 영국 | 3,458,484 | 5,771,361 | 7,347,780 |
9 | 오스트리아 | 1,758,415 | 2,292,383 | 3,636,714 |
10 | 프랑스 | 326,258 | 547,295 | 3,062,102 |
35 | 한국 | 1,775 | 543 | 22,012 |
ㅇ 주요 경쟁 기업
Dráčik DIVI, s. r. o. | - 소매점 98개 운영 - 연 매출 : 6000만 유로 |
ALLTOYS, spol. s r.o. | - 소매점 15개 운영 - 연 매출 : 1100만 유로 |
CASALLIA, s.r.o. | - 도매 - 연 매출 : 600만 유로 |
WIKY, s.r.o. | - 도매 및 소매 - 연 매출 : 190만 유로 |
In Harmony, s.r.o. | - 소매 - 연 매출 : 170만 유로 |
MPK Toys, s.r.o. | - 도매 - 연 매출 : 160만 유로 |
□ 유통구조,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유통구조
- 슬로바키아는 항구가 없어 대부분의 캐릭터 상품이 다른 EU국가를 통해 수입되고 있음
- 장난감 전문 판매점 드라칙(Dracik)에 따르면, 대부분의 상품이 독일과 체코 그리고 네덜란드를 통해 대부분의 바이어가 세금 완납조건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함.
- 슬로바키아의 캐릭터 상품 전문숍은 덴마크 브랜드인 플라잉타이거(Flying Tiger)가 유일하며, 그 외의 제품들은 드라칙, 파삐에르엑스(PapierX), 세우트(Sevt) 등 문구류나 장난감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ㅇ 관세율 및 수입규제
- HS9503에 해당하는 품목은 일반과세율 및 한-EU FTA에 의한 관세율 모두 영세율임
- 캐릭터 상품들은 장난감으로 분류되는 경우 EU의 안전 기준(2009/48 EC)에 따라 어린이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관리관에 의해 검사를 받아야 함
- 장난감 안전 테스트는 장난감의 기계적 및 물리적 특성 테스트, 인화성 테스트, 화학성 및 위생성 테스트,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별도 안전성 테스트로 구성됨.
□ 시사점
ㅇ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그 캐릭터가 나오는 미디어를 향유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야 하나 슬로바키아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지 문구류 가격보다 3~4배 이상 비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의 팝업스토어에서 사진을 찍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많았음.
ㅇ 슬로바키아에서도 2011년 처음으로 K-POP 경연대회가 열리고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음. 슬로바키아 교류협회에서는 매년 코믹 살롱(comics-salon.sk)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해 모든 운영진이 자원봉사를 통해 행사가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음. 이는 슬로바키아에 카카오 프렌즈 상품과 같은 캐릭터 상품들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채널이 충분히 있음을 알 수 있음
ㅇ 디즈니 등 캐릭터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에스디에스(SDS s.r.o.)에 따르면, 캐릭터 상품의 수요층이 넓지 않고 일부 매니아층에 수요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문숍을 운영하는 전략보다는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음.
출처: 현지언론(The Slovak Spectator, Etrend, HNOnline emd), 바이어 인터뷰, Comics-Salon.sk,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