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지리교사 였습니다 어차피 지방에서 선생할려고 했으니 꼭 in서울할필요도 없었고
사범대 커트는 어디든지 비슷했기때문에 대학은 신경안썻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치기전 in서울을 하고싶은 마음은 약간 있었고 수능을 치고난뒤 사범대만 갈수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죠 ... 1달을 놀면서 탕진한 지금 성적이 이렇게 나올거라곤 상상도 하지못했습니다
사범대는 물건너갔습니다 전 지리교육과를 가기위해 고1때부터 지리교육과만 팟고
다른과는 한번도 생각 해본적없습니다 지리교육과는 전국에 대학이 몇개없기때문에
주변에 무슨대학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기타학과는 말할것도 없구요
정시전형이 몇일남지도 않았는대 제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앞으로 뭐해먹고 살아야할지...
집안 사정상 재수는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1~2점차이로 등급이 갈리고 제 미래도 바뀌었습니다 실수도 실력입니다만
마킹실수뒤 손들자마자 종료종울리는 그 기억은 떨쳐버릴수가 없군요
그 1문제가 이렇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신 : 오늘 고3세계에서는 새로운 수학공식이 성립되었습니다 100=93>92=86
현 고등학생 1~2학년 이신분들 내신 관리 정말 잘하세요 .. 전 고1~2일때
수시가 이렇게 좋은제도인지 몰랐습니다
정시... 피말립니다
첫댓글 무섭네요..
벌써 1년
저희사촌형도 지리선생님이 꿈이여서 작년 수능을보고 올해 지리교육과에 입학해서 대학교1학년 생활을 잘보냈습니다. 동원님도 꼭 잘되길 빌께요
하 저도 오늘 받았는데.. 3년동안 공부한게 허무해지더군요 3년간을 통틀어서 가장 못나온 등급들만 좌르르 엄선해서 나왔답니다. 힘내세요
비슷한 대학교의 어느 과를 들어가서 거기서 실력으로 1학년을 마치세요. 그리고 상위 성적으로 전과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사회 교육학과로 진학을 해서 지리쪽으로 더 공부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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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제도 하에서는 100점이나 93점이나 같은 1등급으로 취급받는다는 거죠..;ㅁ; 겨우 1점 차인 92점은 2등급 되구..
저 공식은 수능등급일껍니다 아마 <-
100=93 <- 1등급이구요.. 92=86 <- 은 2등급이란 얘기입니다.. 라스님 =_=;;
제가 바로 전설의 수리 가형 97점이니다. 교육부 평가원 노무현 돌은놈들
히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에 수능본 제 친구놈 지방대 갔다고 반수하다가 올해 삼수 합니다 -_-;;;;
전 가채점 세과목이나 커트라인 1점 모자라서 등급 떨어진줄 알았다가 세과목 다 한등급씩 오른 덕본 케이스입니다만, 제 친구들 중에도 그런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라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사범대 지망생이지만... 힘내세요 ㅠㅠㅠ
8/8/9/7/7/6/6/1 그래도 중요과목은 제가 전부 깔아줬잖아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