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산삼농원의 삼계탕&lt;&lt;보약&g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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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ノ행복한요리 스크랩 ［한식요리］ 대왕산삼농원의 삼계탕<<보약>>

로즈타임 추천 0 조회 28 13.03.03 20: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삼계탕 이제는 계절을 초월해서 보약과 같이 먹을 수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게절의 별미로 먹던 삼계탕은 이제 가고 새로운 보약과 같은 산삼삼계탕이 나왔다고하여 찾아 가보았다.

수원시의 끝자락에 있는 파장시장에 위치한 대왕골이라는 식당에서 산삼삼게탕이라는 메뉴와 산삼갈비탕 그리고 산삼백숙등을 먹을 수 있다고하여 찾아가보니 장안구 파장동 파장시장 안쪽 바로 입구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시장에 있는 식당이라서 조금은 우려를 하였으나 비교적 깨끗한 시장이고 식당 또한 제법 깔끔하면서 아담해 보였다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약20석의 온돌과 약18석 규모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입구의 분위기는 대왕산삼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표라는분의 포스가 느껴질 수 있는 산삼을 들고 찍은 사진과 삼계탕/갈비탕의 먹음직 스러운 사진이 걸려있어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서 우선 산삼삼계탕을 시켜보았는데 깔끔하게 나오는 밑반찬과 이게 진짜일까싶은 장뇌산삼 한뿌리가 테이블위에 놓여져 있었다.

음식의 맛은 생김 그대로 깔끔한 맛이 느껴졌고, 작은 삼 한뿌리를 유심히 살펴보니 뇌두부분이 꽤 많이 있었다, 사장님의 말씀은 약 8년정도 된 장뇌산삼이란다. 싯가로는 약 2만원에서 3만원이란다. 그런데 이집의 산삼삼께탕의 가격은 1만5천원이다. 그러면 산삼한뿌리 가격이 3만원일때 한뿌리를 먹고 삼계탕을 먹으면 계산이 어떻게 되는 것일까?

ㅎㅎ 이거 손님들이 완전히 이득을 보는것 아닌가? 횡재도 이런 횡재가 어디있는가?

1만5천원에 삼계탕을 먹고 3만원짜리 산삼을 공짜로먹다니 그럼 돈벌어가는 것 아닌가? 즐거운마음으로

산삼삼계탕을 기다리며 산삼한뿌리를 사장님의 권유대로 뿌리부터 자근자근씹어 먹으니 정말 다른 인삼과는 차원이 다르게 쓴맛이 입안 가득 채워지며 식욕을 돋우는 것 아닌가..

약 20분 후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산삼삼계탕은 뽀얀 국물일것 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짙은 갈색의 국물이 아닌가?

고명으로 얹어진 채로 썰어진 산삼!! 그리고 대추/새송이버섯/팽이버섯/은행/녹각/당근등이 조화롭게 잘 어울어져 있다 눈으로 보기에도 맛이있게 생겼는데 기대감으로 맛을보려할때 사장님의 한말씀!!!

<<본 산삼삼계탕과 갈비탕은 수만뿌리의 장뇌산삼을 농축하여 파우치로 만들어 그 농축액과 10여가지의 한약재 당귀/하수오/가시오가피/녹각/엄나무/영지/밤/대추/마늘/은행등을 함께 고아서 만든 육수로 만들었기에 맛이쓰다라면서 이것은 보약이라는 말씀이었다>>

이로서 첫 맛을 보는 순간 사장님의 말씀대로 건강이 살아숨쉴것같은 보약의 맛이 나왔으며 그 맛은 삼계탕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첨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상은 싹 비우고야 말았다.

옆 테이블의 절믄 부부도 갈비탕을 국물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 비우고는 칭찬의 말을 이어갔다.

즐거운맘으로 식사를마치고 나오며 이집 대왕골의 특색을 사진으로 남기고싶다는생각으로 셧터를 누르면서 은근하 삼계탕의 사진을 찍게 해달라고하여 한장찍고나니 주방에서 많은 한약재를 가지고 육수를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하자 서슴없이 사장님께서는 알려 주셨다.

1. 한약재 당귀/하수오/가시오가피/녹각/엄나무/영지/밤/대추/마늘/은행등을 적당량을 넣고 처음에는 강한불로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한시간(가정집 기준)정도 더 끓인 후 약재를 걷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