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의 생태환경에 부합될 수 있도록 미술관 외벽에 <패트릭 블랑: 수직정원(Patrick Blanc: Vertical Garden)>을 설치하였다.
프랑스 식물학자이자 작가인 패트릭 블랑(Patrick Blanc)의 작품으로, 《2018년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외 자생종 175종이 약 44,000포트 식재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30여종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유럽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수직정원은 국내 전시로는 최초로 부산현대미술관에 적용된 것으로, 기관의 장소성과 지리적 특성을 살린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상설전시로 운영되고 있어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누구나 4계절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첫댓글 가보고 싶은데 을숙도...... 너무 멀어요....
현대 미술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가끔 가는데 이해를 잘 못해서 모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