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수 수요 연착륙을 유도하는 노후 경유차 교체지원 [한투증권 김진우]
- 정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노후 경유차 교체 세제 지원 계획을 발표
- 올해말까지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승용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70% 감면. 개별소비세와 연계된 교육세와 부가세도 절감효과. 대당 약 100만원 혜택(아반떼 77, 쏘나타 109, 그랜저 142만원)
-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은 약 100만대. 정부는 10만대 교체수요 기대(2015년 내수판매 183만대). 지난 2009년 노후차 세제 지원 당시 자동차 수요 YoY 35% 증가
- 이 밖에 같이 시행되는 조치는 승합ㆍ화물차 구입시 취득세 감면 +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전국 확대 및 지원금액 상향
- 이번 조치는 10년 넘은 경유차에 한정됐고(50%),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미리 앞당겨졌기 때문에 2009년과 같은 큰 폭의 수혜는 어려움. 단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말로 종료되면서 불거진 하반기 수요절벽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내수 수요 연착륙에 기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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