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위해 확인할 것들이 많아진 상황. 핵심은 시멘트 수요 회복 여부와 추가 업사이드 수준. 여전히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수혜
시멘트 재고 부족 뉴스 해석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파로 인해 지연된 건설 공사, 생산설비 정비기간 확대 등으로 3월말 적정 재고 수준(130만톤)의 40%선(51만톤)에 그치고 있다고 언급.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보관 기간이 1~2개월 내외로 짧고, 3~6월, 9~11월 수요가 집중됨. 참고로 순환자원 처리시설 설치로 생산에 차질을 겪는 기간은 30일 이내
시멘트는 연간 최대 6,500만톤(월 평균 550만톤) 생산 가능. 2016년 월 평균 수요는 525만톤으로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추정. 다만, 올해 예상되는 시멘트 수요는 4,800만톤으로 월 평균 400만톤 내외. 앞서 언급한 뉴스가 의미하는 바는 1) 주택 시장 호조로 주택 공사가 대규모로 시작되거나, 2) 순환자원 처리시설 설치가 업계 전반적으로 진행된다고 해석할 수 있음
올해 동절기 영하 5℃ 이하인 일수는 21일로 2018년(25일) 제외하고는 8년 만에 최대 수준. 또 주택 착공 실적은 12개월 이동합계 기준 1월 53.8만호로 2018년 수준까지 회복. 주택 착공이 증가하는 상황에, 한파로 공사도 더뎌 봄철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 또 ESG 강화 등을 이유로 시멘트 업체들 전반적으로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를 늘리는 중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 매력 상승 가능성
2021년 실적 기준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단순 평균 PER은 13배 수준으로 추정. 다만, 시멘트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2022년부터 3사 평균 PER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 참고로 평균 PER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9배, 8배 수준에 불과
업체들 실적 추정 시 공통적으로 시멘트 수요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4,850만톤, 5,000만톤, 5,200만톤, 시멘트 가격은 올해 하반기 3% 인상한 77,500원을 가정. 수요와 가격 모두 보수적인 수준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
NH 이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