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허락하심은 최선이다.
그는 주의 선하신 '허락하심' 안에서 순응하여 기뻐했고 주의 인도하심은 항상 그에게 최선임을 신뢰했다.<설령 그것이 최악으로 보이는 상황에서일지라도...>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사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그를 영화롭게 한 삶을 살았던 사람.
[바울]은 그 생애에 있어서 주님의 허락하심은 항상 최선임을 신뢰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육체에 있는 사단의 가시를 제해 달라는 3번의 간구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며 거절하셨을 때에도, <고후12:7-9>
애타게 추진하던 아시아 선교계획이 풀리지 않고 얘기치 않은
'마게도니아 환상'으로 이끄시는 주의 인도하심 앞에 섰을 때에도,<행16:6-10>
살 소망까지 포기해야 하는 아시아에서의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 만 의뢰하게 하려 하심인 줄 깨닫고 주를 기뻐했고,<고후1:8-10>
반대자들의 시기성 경쟁과 비방에도'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1장18절)하며,
대적들의 공격을 끊임없이 당하면서도 오히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 찌어다 아멘'(딤후4장18절)을 외치며 절망적인 상황 안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또한 순교의 죽음이 예고 되었을 때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도다'(딤후4장7,8절)라고 기뻐했다.
복음을 위한 그의 삶에 수많은 위협과, 고난, 궁핍이 도전해와도 그의 견고한 확신을 흔들 수 없었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섭리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하나님의 최선을 즐거워했다.
그에게 허락 하셨던 순례의 여정을 이렇게 표현한다.
나를 죽이기로 작정한자 같이 미말에 두셨고
세계 곧 천사와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까닭에 미련하게 되고 약하고, 비천하고,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정처가 없고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며 비방을 당하고 또한.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같이 여김을 당하였다.(고전4:9~13)
뿐만 아니라 헬라인은 지식을 구하고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나 그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만 자랑하고 전파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결코 인기 있는 사역이 못되었다.
더욱이 그는 인정받거나 환영받는 때에 [선교]를 한 것이 아니라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 때 유대 적 사고에 젖은 동료그리스도인 들의 의심과 공격에 항상 표적이 되는 일을 했다.
후원은 그만 두고 반대만 하지 않아도 감지덕지 한 때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최선의 허락이었다. 이러한 삶의 비결을 그는 이렇게 외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1~13)
어떤 처지나 형편가운데 있을지라도
어떤 취급을 받고, 위치에 있을 지라도
그 모든 상황과 처지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확신했으며 그의 허락하심이 최선임을 알고 기뻐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최선임을 믿는 바울 에게는
하나님의 뜻인데 돈이 없어서?!
하나님의 뜻인데 사람이 없어서?!
하나님의 뜻인데 자격, 능력이 모자라서?!
하나님의 뜻인데 대적이 너무 강해서... 등의 모순은 존재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전능하시고 천지의 주재 시며, 무궁한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는 오히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분이며(빌4:19)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찬양했다.
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1:19)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어찌하여 이런일이
... 때문에
...이것만큼은...등등 이런 류의 말은 합당치 않다. 그 어떤 이유보다 아들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만으로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최선'이하 가 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허락이 최선' 임을 믿는 선교사 성도를 우울하게 할 것은 없다.
결코!
영원히....
첫댓글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