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라이 만이 한국어 번역하여 부른 '천의 바람이 되어'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든 詩!!
新井 滿의 번안詩 '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의 원작시(작자미상 추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논쟁거리가 되고 있으나,
1932년 미국의 여성 Mary Frye가 나치 독일로부터 탈출한 친구가
독일에 남기고 온 모친의 비보를 위로하기 위해 썼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 詩는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낭독하기도 하였으며,
1987년 워싱턴에서 치른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에서도 낭독되었다.
또한 1995년 영국군 병사
스물네 살의 청년 스테판이 아일랜드공화군(IRA)이 가한 테러에 희생되었는데,
스테판이 입대하기 전에 부모님에게 남긴 편지에 이 시가 남겨져 있는 것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 바 있다.
특히 미국 911테러 후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1주기에서
테러로 숨진 부친을 추모하며 11세 소녀가 이 시를 낭독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6년 4월 故신상옥 감독의 영결식에서 김동길 교수가 직접 번역한 시를 낭독한 바 있다.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애송되며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朝日新問의 인기 컬럼 '천성인어(天聲人語)'에 게재되면서
차츰 화제가 되기 시작하였다. 본래 원작시에는 별도의 제목이 없기 때문에
편의상 시의 첫 행을 따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에서는 아라이 만의 번역에 따라 원작시의 3행째인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를 따서
'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라는 제목으로 재탄생 되었다.
1억 2천 일본인들을 눈물짓게 한 '천의 바람이 되어' 신드롬!!
아라이 만은 2003년 10월 20일 단행본 [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를 통해 원작시와 일어 번역시를 소개했으며,
2003년 11월 6일 싱글 앨범 '천의 바람이 되어 a thousand winds(千の風になって a thousand winds)'를 발표하며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본래 이 CD는 요절한 지인의 죽음을 추도하기 위해 30장 정도만 제작을 하려고 하였으나,
이 사실이 신문을 통해 소개되어 구입희망자가 4천명이 넘게 쇄도했다고 한다.
현재 이 CD는 14만장을 넘는 롱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다.
新井 滿의 CD가 발매된 이후 수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하여 일본에서
차츰 '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특히 2006년 5월 일본의 테너 아키가와 마사후미(秋川雅史)가 본 곡을 커버하여
싱글 앨범으로 발매,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 싱글 앨범은 그 해 아키가와 마사후미가 57회 NHK홍백전에 출전한 후
급거 오리콘 차트에서 클래식 가수로서 사상 첫 1위(1월 22일부)를 획득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2007년 상반기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2위 우타다 히카루의 싱글 [Flavor Of Life]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획득(누계 91만6천장)하며
일본 음반 역사를 바꿨다고 합니다.
일본내에서의 '천의 바람이 되어' 신드롬의 기세를 반영하듯,
2007년 8월 3일부터 후지TV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다큐멘터리 드라마
[천의 바람이 되어(千の風になって)]의 방영이 결정되었는데,
본 드라마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등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이 곡으로 치유되고
격려 받은 실화의 에피소드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新井 滿이 직접 공모의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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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람의 소리나 뜻이 천가지나 되며 불어가면....
아...마음이 정말 아프고 어지럽겠습니다.
좋은 곡 감사드립니다.
가사가 맘에 죽음이 우리에게 가까이 있어서 더 와 닿은듯 하네요
다시 한번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였네요 돌아가신 엄마생각이 더 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