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밤잠 못 이루게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게 쿠티뉴에 대해서 3번째 비드(입찰)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드 :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자신들의 제시금액을 영입하고픈 선수의 소속팀에게 전달]
▶이번 이적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쿠티뉴
지금 그에 대한 금액은 여러가지로 나오는데요. 이게 바르셀로나는 유로를 쓰는 스페인에 있고 리버풀은 파운드를 쓰는 영국 팀이다보니까 나오는 숫자는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일단 비드 금액이 나온 자료를 토대로 보면
① 메일, 앤디 헌터, 멜리사 레디 등 : 125m유로(1억 2천 5백만 유로)
* 메일은 영국 신문사, 앤디 헌터는 기자, 멜리사 레디는 리버풀 전담 기자로 소위 3대장으로 불림
② 폴 조이스 : 130m유로(1억 3천만 유로)
* 멜리사 레디 처럼 리버풀 전담 기자
③ BBC : 114m파운드(1억 1천 4백만 파운드)
④ 스카이스포츠 : 113m + 5m 파운드(기본 1억 1천 3백만 파운드 + 옵션 5백만 파운드)
⑤ 리버풀 에코 : 114m + 4m 파운드(기본 1억 1천 4백만 파운드 + 옵션 4백만 파운드)
⑥ 폴 조이스 : 상세 보도. 82.1m 파운드 + 36.5m 파운드로 ( 기본 8천 2백 1십만 파운드 + 옵션 3천 6백 5십만 파운드)
* 폴 조이스 보도에 따르면 옵션은 쿠티뉴의 발롱도르 수상과 바르셀로나 챔스 우승도 포함되어 있음
워낙 금액이 다양하게 나와서 대충 나와있는 금액을 모두 나열해봤습니다. 폴 조이스 보도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금액에 비슷한 옵션으로 보여집니다.
한국돈으로 따졌을 때 현재 환율이 1파운드가 1,465원, 1유로가 1,340원
대충 대표적인 금액만 따지면
114m파운드가 약 167,699,700,000원 즉 약 1천 6백 8십억이네요.
125m유로가 약 167,651,250,000원 즉 1천 6백 8십억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폴조이스만 1100억 + 490억 으로 옵션이 좀 크게 나오긴 했고 전체 금액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결과는 전 매체와 기자들이 언급했듯이 거절이었습니다.(일부기사 표현은 immediately rejected 였습니다.)
일부 기사의 표현에서는 클롭과 리버풀 보드진의 쿠티뉴에 대한 태도는 NFS에서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NFS : Not For Sale의 약자로 판매불가라는 뜻입니다.
그냥 제가 가는 축구 사이트에서 바르셀로나가 3차 비드 한다고 나온 뉴스 글 바로 직후에 거절했다는 글이 나왔는데 이게 실제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는지는 제가 파악하기는 쉽지가 않죠.
이제 과연 바르셀로나가 4번째 비드를 할지도 주목됩니다. 일부 기자들은 바르셀로나가 닫힌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하지만 어쨌든 이적시장에서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고 바르셀로나로써는 어쨌든 네이마르가 나간 공백을 조금이라도 메워야 하는 입장은 맞죠.
이렇게 되면 과연 곧 뎀벨레에 대해서 도르트문트에게 또 비드를 할지 그것도 궁금해집니다.
▶쿠티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우스만 뎀벨레
네이마르발 이적시장 태풍은 그야말로 전 선수들의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게 하는 효과가 나오게 되는듯 합니다.
전 세계 이적 시장을 뒤흔들어버린 네이마르
여러 기사들을 통해서 유추해보자면 쿠티뉴를 위해 제시한 금액은 EPL 레코드이자 월드레코드 2위에 해당합니다.
★ 폴 조이스 발 기사로는 쿠티뉴가 클롭에게 리버풀에서 다시 뛰기 싫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모그룹인 FSG 회장인 마이크 고든이 이전에 리버풀이 참여했던 아우디컵(프리시즌에 뮌헨, AT마드리드와 경기) 당시 쿠티뉴를 만나서 쿠티뉴의 판매불가 의사를 전달했으며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썼네요.
쿠티뉴건과 상관없지만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어안이 벙벙한 뉴스가 있어서 추가했습니다.
★ EPL의 WBA가 리버풀의 수비수 사코에 대해서 접근했다고 합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한국돈으로 약 450억이라고 했는데 이게 파운드로 30m파운드(3천만파운드)가 되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비싸긴 한데 지난 겨울에 크리스탈팰리스로 임대보내서 나름 활약했던게 또 먹힌건가 싶기도 합니다.(요즘 EPL이 워낙 돈이 많거든요) 다만 사코는 런던생활을 선호하기에 크리스탈팰리스나 웨스트햄으로 가는걸 원하고 있으며 현재 챔스권 팀중에는 나폴리, EPL의 다른 팀으로는 사우스햄튼과 링크가 있다는 기사도 있기는 합니다. 사코는 15-16시즌까지 리버풀의 주전 센터백이었으나 16년 여름 훈련 당시 태만한 태도로 인하여 클롭에게 찍히고 16-17시즌 전반기에 U-23팀에서 뛴 후 겨울 이적시장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가서 활약했습니다.
첫댓글 6번은 진짜..ㅋㅋㅋ??
폴 조이스발 기사로는 [쿠]가 다시는 리버풀을 위해 뛰고 싶지 않다고 클롭한테 말했다네요
본문에 그 내용도 있고 폴 조이스는 리버풀의 스탠스는 변한게 없다고도 썼죠.
@아우구스투스 대충 읽어서 못 봤네요;;
계약 기간 5년이나 남았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바르샤는 무슨 비드를 저따위로 하죠
옵션질로 장난 치는 거 보니 웃기지도 않네요
@Daniel Munthe Agger 에코의 월시는 이건 리버풀 조롱하는 거고 예의없는거라고 빡쳤더라고요.
@아우구스투스 네 그 기사도 읽었는데 공감가더라고요
보드진들이 이번 만큼은 본 때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발롱 옵션과 쿠티뉴 의사 대박이네요. 양 쪽 팬들 다 멘붕일듯... 이건 뭐지? 맨유 페르시치, 로벤보다 이 결과가 더 궁금하네요.
급한건 바르샤인데 옵션으로 장난질이라.... 루머긴 한데 사실이면 참 사올 생각은 있는건지....
리버풀 입장에선 계석 거부해야죠 안타깝지만 시즌 시작하고 에이스가 저러면 답이 안나와요 한새즌 운영이 리버풀이 샐링클럽도 아니고 우승목표인데
바르샤는 참 일 못하네...
파는상대에게 화를 불러일으켜봣자 전혀 좋을께 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