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살림고수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름 반성도 하고 많이 배웠던것 같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작년 12월중순쯤에 고추장을 담아봤습니다.
엿질금가루를 거르고, 삭히고, 끊이고..... 메주가루, 고추가루, 소금등으로 맛을 내고 소주와 정종도 넣고 매실효소도 넣고 해서
맛있게 담근다고 담았는데..... 나중에 생수 반병으로 고추장버무린 스텐그릇을 씻어 부은게 잘못된건지
어제 보니까 항아리 위쪽 부분에 조금씩 하얀 곰팡이 꽃이 피어나는데 어떡하면 좋을런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2 15:08
첫댓글 고추장 담을때 안 끓인 물은 안 넣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전 이제까지 고추장 해마다 담는데 고추장엔 곰팡이 피는걸 못보았네요,
안 끊인 물을 넣어서 그렇다고들 하네요. 순간적으로 귀찮다는 생각에서 그냥 생수로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네요.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네요.
알들주걱으로 싹싹 긁으면 되는데
어찌하실려고 맹물을 넣었을까요 ㅠㅠ
어자피 하셨으니 김한장덮으시고
소금좀 뿌려두시면 어쩔까요
그래도 자꾸 곰팡이가피면 끊여야할거 같아요
김한장덮고 소금좀 뿌려보겠습니다.
물을 넣은것이 병이되었습니다..
된장이고 고추장이고 물을 부으면 안되는걸로 생각되옵니다..
고추장 곰팡이 거둬내시고..물 엿을 고루~덮히게 붓는답니다...
장류방 738번글 맹선생님이 올리신 글 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한데요
저도 그렇게 해놨어요~
738번글대로 해 놓았는데 최근에 비닐을 들춰보니까 하얀 곰팡이 꽃이 피었더군요. 김1장을 덮고 햇빛으로 곰팡이균을 살균하고, 바람을 통하게 유리뚜껑을 얹어 주었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24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