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redd.it/9ag2o1
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토미가 잔뜩 인상을 쓴 채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나는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고 있었다.
"좋은 아침, 친구!" 나는 뒤집개를 흔들며 인사했다.
갑자기, 토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맨날 그렇게 말하잖아요!"
"뭐?"
"나는 알람을 몇 시에 맞춰 놔도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일어나고, 아빠는 항상 거기 서서 계란을 만들고 있고, 하루도 빠짐없이 '좋은 아침, 친구'라고 인사하잖아요!" 토미의 손이 떨렸고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는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나쁜 꿈을 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리 오렴, 녀석." 나는 토미를 안아주었다. "괜찮아,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단다. 아빠가 여기 있잖니."
"보세요, 아빠. 맨날 똑같이 말한다니깐. 그리고 계란 타겠어요, 조심하세요." 토미는 기운 없이 말했다.
나는 몸을 돌렸고 토미의 말이 맞았다. 내가 가스레인지를 끄자마자,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정말 매일이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누가 왔는지 맞춰 보는게 어때?" 나는 장난스럽게 물었다.
토미는 놀란 것 같지 않았다. 그저 말하기를, "그냥 어서 가서 열어 주세요, 아빠. 안 그러면, 끝이 훨씬 더 안 좋으니까."
첫댓글 흑흑,,, 토미 너는 뭘 보고 뭘 겪은거니
뭔소리야,,?
토미야 그럼 니가 좀 변화를 줘봐 아래층으로 내려올때 앞구르기로 내려와서 아빠를 놀라게 한다던가 아님 9시 30분이 지날 때 까지 계속 침대에 누워있다던가 아빠가 좋은아침이라고 인사하기 전에 니가 먼저 선수를 치든가....
이여시 존나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말...
ㅋㅋㅋㅋㅋㅋㅅㅂ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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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그랬을꺼같애ㅜㅜㅜ
토미야 새벽에 경찰에 전화하렴 그리고 후라이팬과 칼 몽둥이로 무장하고 그놈을 죽여
반복되는 시간을 사는 사람 입장의 글이나 영상은 많이 봤는데 반대입장으로 보니까 더 흥미롭고 신기하다
22222 완전 흥미돋고 재밌어 졸라신선해
마지막말 의미심장하다
헐 토미ㅜㅜ
해피데스데이 같네 마 토미 힘 좀 내봐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ㅠㅠㅠㅠ 여시댓찡하면서 뭔가... 뭔가...흑흑
어이고 토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설로 홍콩 연어중인데ㅜㅜ여샤 글 마니 올려줘서 고마워ㅠ
헉 ㅠㅠㅠ 그렇게 말해줘서 넘넘 고마워 항상 글 가져올 때 마다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이제 안가져오려고 했거든 ㅠㅜ 댓글 받으니까 힘이 난다 고마워 여샤♡♡♡
@세월네월오월 할 맞아맞아 ㅠㅠ 나두 말멀 소설로 연어하는데 많이 올려줘서 고마워! 흥미롭게 보고있어!! 고생많아 여샤 ㅠㅠ
@칸 쵸 오늘 무슨 날인가봐 ㅠㅠ 두명의 여시가 나한테 고맙다고 긴 장문의 댓글도 써주고 ㅠㅠㅠㅠ 지금 주먹지고 오열중 ㅠㅠㅠ 앞으로도 시간 날때마다 많이많이 가져올께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세월네월오월 연어 중에 훈훈해서 댓글 달아 나도 여시가 가져온 소설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고 이해 안되는 것도 추측하고 찾아가는 재미로 보고있어서 그런 댓에 너무 상처안받았으면 ㅜ
@공덕빙수 여샤 연어중에 시간 들여서 이렇게 댓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엄청난 감동의 쓰나미 ㅠㅠㅠ 앞으로도 많이 찾아서 가져올게 ㅠㅠ
@세월네월오월 글 쓰는 여시가 더 고생이지~! 우리는 떠먹여주는거 먹기만 하는데 ㅜㅜ 항상 고마워 덕분에 무료한 시간 잘 보내고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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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헐 마자!! 뭔가 익숙했는데 이런 느낌의 영화 홍콩방 캡쳐로 본거같음!! 그 영화도 이 소설도 대박존잼...
이런거 넘 조아......그 넷플에있는 영화같다
흑흑..토미야..ㅠㅠㅠ
토미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넘소름이다
와 이거 진짜 신선하다 타임트레블러의 상대 입장자에서 본 장르
웨스트월드 같아....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