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27 - 부안군청(07:30~09:00)
1. 부안 핵폐기장 관련 경과
1. 부안 핵폐기장 관련 경과
<7월>
14일 김종규군수, 김형인의장, 산자부에 핵폐기장 유치 신청서 제출.
부안군민 3,000여명 핵폐기장 반대 2차 궐기대회 개최
15일 부안지역의 약사협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회장단 핵폐기장
유치 반대 입장 발표,
부안군의회 부안 군의장 불신임안 제출,
부안 주민 분신기도,
초등학생 등교거부와 학부모 마을별 홍보
16일 중고생 추가 등교 거부 학부모 등 500여명과 주민1,000여명 부안읍 내 홍보활
동, 각 면별 대책위 구성, 해병전우회, 선후배체육회 등 부안 대책위 동참
17일 각 면사무소 앞 농성장 설치 및 농기계 시위
18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변산면 이장단협의회, 재경 부안군향우회 반대 입장 표명
핵폐기장 유치위원회 고문들 유치위 탈퇴 및 반대 입장 표명
19일 핵폐기장 백지화 부안군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협회) 대회
1,000여명 참가
위도 향후회와 환경운동연합 등 위도지역 주민 홍보 활동
20일 부안 천주교인 집회 및 깃발 행진(200여명 참여)
21일 농협조합장 핵폐기장 반대 입장 발표, 군의회 군수 사퇴권고안 8 : 4로 표결
김형인 군의회의장 불신임안은 과반수 찬성 7표에서 1표 모자란 6 : 2로
부결
- 부안상황보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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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7.14 -
핵폐기장 유치 무효 주장 부안 군민 2,000여명 반대시위
김종규 군수 상여 화형식과 군청 진입과정에서 부상자 속출
○ 14일 아침, 김종규 부안 군수가 군의장과 함께 산자부를 방문해 핵폐기장 유치
를 신청 한 것이 알려지면서 오후 2시, 부안 군민 2,000여명이 부안읍 수협 앞 6차
선 도로를 점거하고 핵폐기장 신청 무효와 김종규 군수의 직위해제를 선언했다.
○ 이날 집회에는 인근 김제, 군산, 고창, 순창 등지에서도 참여해 부안 핵폐기장
신청이 단순히 부안이 아닌 전북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 집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행진을 마치고 부안군청 앞에서 김종규 군수 상여 화형
식을 마치고 부안군청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중 일부 주민들이 전경들에 끌려가 폭행
을 당해 실신해서 실려나오고 전경이 휘두른 방패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는 등 다수
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군청 앞마당에 설치되어 있던 주민대책위 농성
장도 군청 앞 길로 밀려났다.
○ 한편 이날 집회에 동원된 경찰은 13개 중대 3,000여명으로 전북도 뿐만 아니라
인근 전남과 충남에서도 동원된 것으로 보여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강한 의지를 나
타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부안대책위에서는 차량시위, 해상시위 등 강도 높은
투쟁을 계획하고 있고 산자부에서는 지난 2월 핵폐기장 후보지를 발표할 때 테러 대
응 차원에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어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
인다.
※참고 : 부상자 명단
- 이해범 (뇌진탕 실신)
- 장정애 (코뼈 부러짐)
- 이재천 (눈밑이 찢어지고 목뼈에 이상 있음.)
- 조철구 (실신, 탈수)
- 김상곤 (실신, 탈수)
- 김양조(얼굴 타박상)
- 고창농민회 사무국장 이대종 (눈 밑이 찢어짐)
▲ 2003.7.14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선지 23년, 그 동안 정부가 쏟아부은 돈 12조 원,,,,,,
원전부근에서어깨에 다리 하나 더 달린 소가 태어나고, 물고기가 집단폐사하거나 등
이 굽은 것이 바다에서 잡히고, 원전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의 피폭이 원인으로 머리
만 큰 아이가 태어나고,,,. 이래저래 영광의 모든 농수축산물은 우리 영광의 상표
를 붙이질 못하고,,,,,,,`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흥농읍의 인구는 30,000이 넘어 시로 승격되기는커녕 주민등
록상의 인구가 10,680명이라고 한다. 이 마을 주민은 8,000여 명이라고 하고...
`,,,,,,, 12조 원을 영광군에 투자했어도 계속 피폐해지는, 3,000억 원에 어떻게
부안군이 화려한 발전을 바랄 수 있겠는가 ?. 한수원의 거짓선전에 속지마십시오,,
`핵을 결사 막아 내야 합니다.` - 영광 핵폐기장 반대위
▲부안 핵폐기장반대 대책위 총무 조 미옥(부안군농민회 사무국장)
평소 얌전하고 조신한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 내 아이와 우리모두의 아이들에게 핵 없는 아름다운 부안을 물려주기 위
해 ,,,,,,` 지금(`03.7)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
▲ 혈서(2003.7.14)
▲ 군청 앞 - 2003.7.14
▲ 군청 앞 - 2003.7.14
▲ 군청 앞 - 여성들이 앞장서고,,,,,,,. (2003.7.14)
▲ 군청 앞 - 군민들의 힘을 풍물로 북돋운 `변산천둥소리` 부안의 유기농을 선도하
는 이들은 반핵에 앞장서고,,,,,,,.(2003.7.14)
▲ 군청 앞 - 정리집회 중 널려있는 쓰레기를 치우며,,,,,,,.(200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