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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좋은글 홍보 스크랩 행복이란!! <행복/허진호>
김지현 추천 0 조회 31 07.10.10 23: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07/한국)
장르
로맨스
감독
영화 줄거리
“돈도 없고, 있을 데도 없고, 술도 못 끊고…… 쪽 팔린다”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만든..

"행복"을 보았다..

 

세 작품 모두..서정적인 분위기는..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봄날은 간다"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리"를 들려주어..참으로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역시 좋았지만..신선하진 않았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은 사랑하지만..

표현조차 하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심정을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단 생각이다..

 

"봄날은 간다"에서는 사랑이 변할 수도 있음을..

혹은 한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음을..

역시..참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단 생각이다..

(이 영화에서 유지태의 풋풋한 웃음을

잊을 수가 없다...)

 

"행복"에서..

감독은..현대 도시인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단 생각이다..

어떻게 사랑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

혹은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서울에서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던 영수(황정민)는..

클럽도 망하고..간경변이라는 병까지 얻어..

"희망의 집"이라는 시골 요양원으로 떠난다..

애인 수연(공효진)에겐 외국으로 간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녀는 이젠 끝이라고 매정하게 말한다.

 

희망의 집엔 은희(임수정)라는 8년간이나 요양을 하던 여인이 있다..

둘은 완전 무공해 사랑을 하게 되고..

함께 살기로 한다..

 

은희의 사랑과 헌신때문이었는지..

영수의 병은 완치되고..

시골 그들의 보금자리에 수연과..영수의 친구가 찾아온다..

 

영수는..

서울에 다녀온 후..

은희에게..제발..자기를 보내달라고..한다..

아무래도 수연과 있을때가 자기는 더 좋다고..

 

그렇게 은희를 떠나..

자유분방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 영수는 그러나..

여전히 행복하지 못하다.. 

 

그러던 중..은희가 죽음을 맞는다..

함께 살때..자기가 죽을 때..

곁에 있어 달라고 했던 은희와의 약속을..

그래도 지켜준다..

 

완치됐던 병이..악성(?)이 되어버린 영수..

은희의 뼛가루를 들판에 뿌려주고..

다시 "희망의 집"으로 흰눈 펄펄 내리는 날..

뚜벅 뚜벅 걸어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엔딩 곡으로..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가 울려퍼진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꿈꾼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사랑을 꿈꾼다..

 

그러나..진정으로..

어떤 것이 행복한 것인지는..

잘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문득..동화..<파랑새>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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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0.10 23:44

    첫댓글 날 잡아 영화보러 갑시다~~

  • 07.10.11 09:04

    언제든 날잡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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