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후배 여러분 2009년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에서도 저와 같은 행운의 날이 하루 빨리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남은 2009년 잘 마무리 하시고요~~~
년말이란 원래 딱히 하는 일이 없어도
분주하고 정신이 산만하기 마련이죠~~~
한번 만나서 지난 한해를 바라보고 새해의 다짐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터~~~
********** 토 요 일 **********
행운 1. 이발을 하다
=> 이발을 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행운 2. 포식하다
=> 직원 결혼식이 있어 성서 세이트웨스턴(성서)호텔 뷔폐에서
평소와 달리 여러차례, 다양한 메뉴로 포식을 하였다
행운 3. 로또에 당첨되다
=> 5개 맞춤(3등, 당첨금 1,103천원, 세금 22% 공제후 860천원 수령)
행운 4. 옥션에서 저가에 낙찰받다
=> DIY 벽시계(벽에 붙이는 시계)를 저가에 7개나 낙찰 받다
********** 일 요 일 **********
행운 5. 라디오 방송에 질문 채택
=> 일요일 아침 역사프로그램 질문채택으로 상품권 5만원 획득
행운 6. 새로운 취미생활
=> 스킬자수를 배우고 입문(실만 꿸수 있으면 된다. 소요시간 3분)하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놀이
< LOTTO >
행운의 시작~~~
행운은 우연히 찾아온다.
토요일 오후 결혼식을 가기 위해서 이발후
인근 편의점에서 로또를 하려는데~~~
로또 용지가 없었다.
편의점 알바 언니에게 용지를 요구하였다.
번호를 고민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그런데 용지를 꽂고 남은 자리에 로또번호 4개가 적힌 메모지 발견
고민하지 말자
그냥 이걸로 적자
4개중 후반부 2개를 그냥 적어 버렸다~~~
이것이 5개, 3등이 된 것이다.
굉장한 행운이다.
허지만 한끝 차이에 45백만원, 53억원이라니~~~
1등이나 2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조금은 화가 나기도 한다....
허지만 86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편의점에서 주운 것이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로또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했다고도 할수 있고
지난달 구입한 42인치 LCD TV 가격 정도되니
TV를 사은품으로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 뒷담화 = 뒤다마 = 뒤 이야기 = 이야기 *****
물은 끓어야 수증기가 될 수 있다.
수증기가 된다는 것은
이무기가 승천하여 용이 되는 것처럼
액체에서 기체로 그 격과 성질이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99도씨까지는 액체, 100도씨부터 기체
절대치라는 관점에서 보면 99와 100은 1%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그 결론을 보자면 액체와 기체로 100% 다르다는 결론이다.
부정적으로 접근하면 실망스럽게도,
최고가 되지 못하면
모두 불필요한 존재인 것이다.
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하루하루가 시험의 연속이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다고 크게 실망한 필요는 없다.
100%가 아닌 99.9%까지는 탈락이니
당신의 위치는 현재 99.9%인지도 모르지 않는가?
꼭 100%일 필요는 없다.
어떤이는 100%가 아니라 90% 혹은 그 이하를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로또가 가져다준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지만
보너스번호 더 맞으면 45백만원,
숫자 하나 더 맞히면 53억원이라고
지금 중얼거리고 있다면
그 순간부터 나는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다.
첫댓글 형님 생의 최고의 주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요즘 생애 최고의의 주말을 보내고 있거든요. 주말부부 생활하고 있거든요. 서울에 장기간 출장을 와있는데, 주말마다 내려가는데, 마눌과 아이들 얼굴을 보는 것이 생애 최고의 시간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형님도 그렇죠?
그렇지~~~ 긍정적인 마인드, 그것이 바로 최고의 축복이지~~~ 나야, 정기적인 인사이동으로 주말부부의 기회가 필연적으로 길게 주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주 좋은 기회이다. 주말부부가 되면 아련한 느낌이 들어 신혼초 혹은 연애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집 떠나면 고생이니 될수 있으면 빨리 돌아오도록... 출장이니 그렇게 길지는 않겠구먼~~~
ㅎㅎ 축하드려요. 말씀대로 로또 3등이 참 아까운 등수라서..여튼 심장 안 터지셨는지 모르겠네요.. 나같음 손 떨려서 한참 힘들엇겠네요..^^
복권을 들고 방송을 지켜봤더라면 심장이 터질듯 하였을 테지만~~~ 그리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을터라~~~ 생방송으로 보는 경우는 드물고 방송후 인터넷으로 확인해서 스릴을 맛보진 못했지만~~~ 내게도 이런 행운이 하며 믿기지 않아 다시 한번 숫자를 확인하엿다네!!!
형님 와우 올레 대단하신데요...그 돈 잘 간직하고 계시다가 대구에서 함 쏘세요...축하드리고요 연말 잘 보내세요..그리고 다음달 3일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그 전에 대구 내려갈거 같습니다 그 때 얼굴 함 보죠...
그래 우리 백총무가 온다니 시간을 비워 두어야지~~~ 이번 신정은 연휴라 여유있게 2010년을 시작할 수 있겠따~ 백총무가 쏘라면 전기줄에 앉은 참새라로 쏘아야지~~~ 그때 만나 2009년을 한번 되돌아보며 정리해보자 :::::: 2009년 계열 10대 뉴스 한번 만들어 보자꾸나~~~
민철이형님 와이프 1학년 담임인데..함 물어볼께요..1학년자료는 좀 있는거 같은디???
성길아~~~ 참고로 내년에 우리 딸 초등학교 4학년 된다......
부럽습니다. 전 오천원 몇 번 되고, 소식 없던데....추카드립니다!! 글고 저 낼 한국 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앗싸!!!!
그래 장환이 결혼이 임박하였구나~~~ 크고 작은 준비할 일들이 많을 터인데~~~ 집사람이 사이좋게 의논해서 잘 준비하려무나~~~ 그리고 조심해서 오고~~~ 나 역시 이전에 최고 성적은 5등 이었다...
형님 축하드립니다. 잘되었으면 53억!!!!!!!!!!! 준영아 연말에 날 한번 잡아라!!(잘하면 대구 내려갈것 같기도)
그러게 말이야~~~ 잘 됬으며 대구의 신흥재벌을 절친한 선배로 둘번 했는데~~ 안타깝다. 그치~~~ 그래 연말에 대구오면 시간내어서 한번 보도록 하자~~~ 이번에는 연휴가 있어 좀 여유가 있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한해 농사를 로토로 결산하는건 아니지만 좋은 징조아니겠습니까? 한해동안 카페발전을 위해서 회원들을 대신하여 로토가 상장을 수여하는것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올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회원들이 더욱 더 분발하는 2010년 경인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에 앞서 저먼저 반성하고 결심해야겠지요^^;
우리계열의 pioneer인 박기술사 올해도 잘 마무리하고 올해 좋은일도 많았겠지~~~ 특히 준성이의 여동생을 보았으니 어찌 경사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