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말로 참사랑
오래된 독서카드를 뒤적이다가 1958년도 젊었을 적에 본 서양 영화중에서 유황도의 전투를 보고 적어둔 기억나는 장면들을 더듬어 본다.
유황도 모래는 대동화 (2차 대전) 전쟁 중에 일어난 내용이다.
결혼 하루 만에 입대 신혼의 단꿈도 미처 깨기 전에 아쉬운 석별을 10여일 만에 전사 통보를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감 수 하면서 살아오든 중에 다시 재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역시 2틀 만에 전쟁터로 출전 적군의 포로가 되었다.
기억을 남기기 위해 하트 모양의 목걸이에 아내사진을 넣어 걸고 다녔다.
그는 적군의 포로가 되어 분류하든 중에 병사의 목걸이가 땅에 떨어지면서 뚜껑이 열려 취재하든 군인은 자기 아내 사진을 보았고 그는 자기 아내와 결혼한 사연을 상세히 설명 첫 남편의 동명이인 과 사람이 뒤 박인 것이다. 전쟁 중이라 누굴 원망 할 수 도 없고 그 포로를 풀어 주면서 자네는 부인을 많이 사랑하고 살뜰히 보살피면서 행복하게 살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총알이 빛 발치는 전선을 넘게 하여 아내 품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아내를 만나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그분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두 손 꼭 잡고 다니면서 주위에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 동안 세월은 흘렀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 두고 늙어 가든 중 남편과의 사별하였다.
자기를 위해 남편을 돌려준 전 남편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말로 참사랑이 아닐까?
글로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해정서예펜글씨학원 카페 http://cafe.daum.net/jg7787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