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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친구 집 장독대에는
단감 나무가 하나 서 있었다
그런대 단감이 씨도 없고 유달리 맛이 좋았다
가을에 감이 익을무렵
친구들이 모여 앉아 놀다가
감 생각이 나서 감 서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최종 적으로 가기로 한 사람이
정해지고 출발 했다
초승달이 뜬 밤이라 가까이서 보면
사람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일정도로
깜깜한 밤이었다
감 나무에 올라가기로 한 친구는
감나무에 올라가도 잘 안보이도록 빨가벗고
올라 갔다
그리고 한 사람은 밑에서 받기로 했다
그런대 하필이면 그때 친구 아부지가
큰 기침을 하며 통시를 가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 밑에 있던 친구는 얼른 숨었다
통시를 갔다 나오다 보니 감나무에 사람이 올라가
있는게 보였다
친구 아부지는 낌세를 알아차리고 가까이 가서보니
거시기 두개가 보기좋게 달랑 달랑 보이는 지라
장난삼아 거시기를 지긋이 잡아 당겼다
그러자 위만 쳐다보고 있던 친구는 영문도
모르고 하는말이
야! 임마 ~~ 그건 감이 아니고
내 붕알이야! 빨리 놔라~~~
빨리 내려와 !
그래서 꼼짝없이 잡히고 말았다
하하하하하하~~~ 어째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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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꺼나 따면 되나........
돌아삔다 재수되개 없는 님이넹
ㅎㅎㅎㅎㅎㅎㅎㅎㅎ녀자가 올라 같으면 어케 됐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