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1월 6일 목요일 날씨 영상3도(?)....
<br>
<br>
비온후 얼었던 눈들이 오늘은
<br>
그나마 날씨가 약간 올라가서
<br>
모글타기에 더 없는 좋은 컨디션을
<br>
유지할거라 생각하고 퇴근하자마다
<br>
프리가 날버리고 먼저 갔듯이
<br>
나 또한 염민이를 버리고 혼자 천마로 향했다.
<br>
이틀동안 모글을 굶었더니 허기진상태였고
<br>
거기다가 대장이 크리닉을 한다는 소리에....
<br>
겁나게 마구 달려갔더니 줄줄이 대장의 신호에
<br>
모글을 타고 있었다.나도 동참~~~^^
<br>
<br>
아니 두세번 탔는데 그놈의 얼음바닥에서
<br>
점프 몇번 했다고 스키 탑밴드가 떡 하니 벌어져 양쪽다
<br>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다...쩝....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br>
또스키(?)를 해 먹었다...쩝...아...피망 스키 부러졌을때...
<br>
너무 크게 웃어서 벌 받은거 같다....쩝...아님 피망이
<br>
매일 밤마다 물떠놓고 빌었는지도 모른다....
<br>
내가 맨날 피망 너 다리붙이고 타라니까..왜그러냐...
<br>
넌 왜 모글을 카빙으로 타냐...그렇게 타지 마라....
<br>
인생이 왜 그리 우울하냐....등 수많은 질타를 한덕에
<br>
이렇게 벌을 받은듯하다....쩝...아..으...나...의....스....키...어...쩌...나.....쩝....
<br>
피망아 이젠 그만 주문을 풀어줘라~~~쩝...
<br>
<br>
야간에는 183cm로 타던 모글을 168cm로 타려니 갑자기 짧아진
<br>
길이에 쉽게 적응안되다가 겨우 탈수 있었다...쩝...
<br>
대회를 168cm로 나가자니 넘 짧은듯한데...쩝....
<br>
어제는 정말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br>
모글에서 득도한 대장의 하나하나 포인트를 찝어서 알려주는데.
<br>
늘 주위에서 잘탄다고 하는 거짓된 말들만 믿고 있었는데....
<br>
아주 엉망이다....시선도 떨어지고 폴은 정말 영 엉망이었다.
<br>
드디어 어제는 폴 크리닉에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느낌을 받았다.
<br>
물론 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br>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름대로 정립할수 있어.
<br>
보람된 하루다....
<br>
이틀 모글을 쉬어서 그런지 한층 새로운 기분으로
<br>
백지를 한줄한줄 채울수 있어 좋은 하루였다.....
<br>
요즘 하루님은 머하시는지 통 볼수가 없네....아직도 바쁜가부다...쩝....
<br>
오늘은 어제의 필받아서 열띰히 해봐야겠다....쩝.....
<br>
<br>
스키도 망가져 버렸는데....피망처럼 확 질러버릴까...쩝.....
<br>
깜장아 빨랑 스키사서 니 아뒤원 나한테 버려라~~~쩝.....
<br>
<!-- -->
첫댓글 피망!진짜 물떠놓구 기도했지?ㅋㅋ
또스키(?)를 해 먹었다? 그럼 난 아작이났네...
으...나..의스키? ㅋㅋ 그럼 으나언니스키감? 그럼 또스키아저씨가 으나언니 스키였어요? -0-;;;ㅋㅋㅋ
또스키행님 닉을 바꾸셔야 될듯...요새 스키를 해먹는 사람들이 많아서리.....올시즌 유행어.."또스키 해먹었다.."..ㅎㅎ
....물 떠 놓지는 않았지만...맘속으론...ㅋㅋㅋ....에어형....확 질러요..글구 형수님랑 일주일 별*하고...그럼 별수 있겠어요...또 살면되지...아닌가...???....^^;;;;
피망아...니가쓴 댓글을 우리 마나님께서 보셨단다...넌 앞으로 우리 마나님 얼굴 보면 얼굴에 줄갈거같다...조심해라~ 조폭마누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