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 1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 주가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요.. 특히나 바빴던 이번 주 오늘 오전에는 시내와 가까운 브룩필드 지역에 있는 브룩필드 초등학교에서 주관한 학부모님들을 위한 모닝티 시간이 있었습니다. 유학생 부모님들이 다 참석하지는 못하셨는데요. 최근에 브룩필드 초등학교 지역 언덕 아래에 조성된 주거지에 생긴 카페에서 모임을 했네요.
올해 처음으로 교장 선생님과 ESOL 선생님 그리고 중국어를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함께 학부모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약 1시간 20여분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구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이들의 초반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를 하고 ESOL 수업과 학교에서 앞으로 있을 행사들을 소개하는 시간들이 있었구요. 조만간 3월에 재밌는 일정들이 많네요.
- 자전거 안전교육
- 와이마리노 트립
- Triathlon
- 학교 대항 Fun Day
생각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 신입생들도 대견하고 작년에 이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도 이미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뉴질랜드와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말씀해 주셨구요.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바바라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해주셨네요.
학교는 이렇게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브룩필드 초등학교 뿐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이런 노력들을 많이 요즘 하고 있는데요. 다른 도시에서는 쉬이 보기 어려운 광경입니다.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학교에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첫댓글 여기 커피 정말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