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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쾌청한 날씨...월출산 품에 안기다...
04/11 밤 11시에 출발...새벽 세시경 도착...간단히 라면으로 요기한뒤...
4시 반경 산행 시작....이후 꿈결같은 비경 속에 안기게 된다....
천황사 진입로 길...새벽 세시반경...
천황사에서 도갑사로 종주 선택...
큐3님의 설명이 이어지고...
다들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윽고 맞이한 구름다리에서 운해를 만나다....
마치 선계에 온듯한....
슬슬 먼동이 터오르고...
모두 정신없이 찍어대기 바쁘다...
우람한 암릉...
한번 와보시라니깐요....ㅋㅋ
이것이 명물 구름다리....
드디어 일출이...일출을 맞이하는 순간....ㅎㅎ
아...범접할 수 없는 비경....
두남자의 실루엣...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다들 넋을 잃었다....
이것이 월출의 진경.....일출이라니....
감동의 한컷....
이제 천황봉을 향하여....
가장 맘에 든 한 컷...
바람이 제법 쏠찮다....
아랫동네엔 아직도 구름이.....
장엄한 산줄기...
저곳이 사자봉 인듯...
저 멀리가....무등산....희미하게 보인다....
환희의 세러머니....ㅎㅎ
통천문 도착....
운무에 덮힌 마을....그러나 날씨는 쾌청했다...
맨 뒤쪽이 무등산...
천황봉 직전의 암봉에서....
이것이 백만불짜리 미소....40 중반의 미소가 이처럼 해맑을 수가....ㅎㅎ
저곳이 천황봉...
천황봉에서 바라본 목포 앞바다...
과연...지구는 둥글다...
구정봉과 향로봉이 보이고....
아름다운 산세....
다들...입가엔 미소 한가득....ㅎㅎ
구정봉 가는길에서 본 천황봉....
슬슬 더워집니다....
가야할 곳...
마음은 저 비행기와 같다....더 높이...
'언니...이거 한잔에 이처넌받고 팔까.....?"
"너...장난하냐...." ㅋㅋㅋ
큰바위 얼굴....그늘지면 정말 사람 얼굴이.....
구정봉...
정말...물이 고여 있었다...
구정봉에서 휴식...
천황봉도 다시 보고....
여긴 향로봉...
마애여래좌상 보러 가는 길....
국보 144호든가...47호든가....여래좌상이다....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가.....
간절한 소망...꼭 이뤄지길....
억새밭...
지나온 능선길...
닭살 포즈에 미소 한가득....ㅎㅎ
천년사찰 도갑사...
음...꿀맛이네....
택시 안에서 찍은 벚꽃...
제법 화사하다...
안녕....월출산....
내려오니 한시경....느릿한 산행에 깨어보니 꿈속 이런가.... 새벽부터 올라간 보람이 있었네요.... 월출산...가을에 꼭 다시가고 싶었다는....
함께한 7인의 산친구들....고생하셨어요....ㅎㅎㅎ 이 후기가 그대들의 추억속에 아로새겨 지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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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전 해도 되겠어요~~저는 일출은 못 봤는뎅~~정말 멋있네요^^* 근데 돼지바위는 찾으셨는지~~ㅎㅎ
ㅎㅎ 돼지바위도 봤어요...사진엔 못담았네요...한 아홉시간 정도 월출산에 있었던 것 같아요...오랫동안 푸~욱 담그고 왔습니다...ㅎㅎㅎ
보보님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담에 같이 해요~~
난 사진 정리도 못했는데 ㅋㅋㅋ 넘 즐산해서리~~ 사진도 보기 좋고 토욜 석성산 번개야등에서 보자구요*^^*
토욜 저녁에 비가 오지 않을까...걱정이네요....ㅠㅠ 생업이 넘 바쁘신듯...아직 사진 정리안된 걸 보니...천천히 올려주셔요....ㅎㅎ
너무나 감동적...행복한 하루였어염...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 토욜 야간산행~~즐산하세요..
난대장...인솔(?)하느라 고생했어염....ㅎㅎ 혹...꿈속에서 월출의 암봉들이 괴롭히지 않던가요...? ㅋㅋㅋ
제동이형 사진 잘 봤고~~ 토욜 산행때 막사이~~~이 시리게 한 잔 하는겨??
ㅎㅎㅎ 막사이...넘 조아하시는거 가타...ㅋㅋ 갠적으로 성산은 첨인데...야등이라...잼있겠네요... 막사이엔 역쉬...족발 꼬투리가 땡긴다능....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