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됐다. 수서역에서 오금역까지 3개 정거장(가락시장-경찰병원-오금)이 새로 들어섰다. 이에 문정동과 오금동, 가락동 주변 아파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개통 호재로 인해 4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61㎡가 주간 2000만원 올라 2월 말 현재 11억5000만원-12억2000만원 선이다. 185㎡는 3500만원 상승해 13억5000만원-14억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가락동 쌍용2차, 래미안파크팰리스, 가락금호, 가락동부센트레빌 등이 주간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가락동부센트레빌은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53㎡ 전세가 3억6000만원-3억8000만원 선이다. 가락금호아파트도 가락시장 역에서 3분 이내 초 역세권 단지다.
3호선 연장 개통을 통해 송파, 강남 지역간 동서 지하철 교통망 완성, 도심 방향 환승객 분산, 환승 최단거리 단축을 통한 교통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가락시장은 8호선, 오금역은 5호선 환승역으로 기존 3호선과 지하철 5,8호선 및 분당선과 도시철도 이용이 더욱 수월해진다. 지하철 이용 환경이 좋아지면서 인근 아파트는 물론 연립, 다가구, 원룸 등 임대주택 상품에 대한 관심수요도 늘었다. 임대사업에 관심있는 투자자들도 살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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