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두타산1.352m 강원삼척동해
사방이 보이는 시원한 전망/동해일출
백두대간45구간(댓재-이기령)
백두대간이 동해를 따라 내려오다 삼척지방 해안가에 이르러
다시한번 솟구치면서 두타,청옥산이 함께 동서로 나란히 일구어 놓았다
두타산 북릉에는 두타산성이 있고, 바위가 좋아서 오르기엔 안성마춤인 코스이다.
상대적으로 두타산에서 청옥산에 이르는 코스는 부드럽고 완만하며 산은 크고 깊다
두타산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고
울창한 수림과 기암절벽에 노송이 뿌리를 내려 산세가 수려한 두타산은
강원도 국민관광지 1호로 지정돼 있다.
두타산의 두타(頭陀)란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를 닦는 수행을 말한다.
이는 두타산이 불교와 인연이 깊은 불교의 도량임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지금은 삼화사,관음암,천은사가 남아 있지만 10여개의 사찰이 있다는
옛기록으로 보아 무릉계는 불교가 크게 번성했던 두타의 도량이었던 같다.
두타산과 청옥산은 해발 1,300여m로 동해안에 가까이 솟아 있는 관계로
등반 고도차가 1200m나 되기 때문에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은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반드시 찾아보도록 권하고 싶은 산이다
댓재-이기령령 구간은 마루금을 중심으로 동쪽은 수직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른 사면을 이루고 있는 반면 서쪽은 비교적
부드러운 산세를 띠고 있는 구간이므로
특히 동쪽 사면으로 접근할 경우 조심을 요한다.
댓재는 동해 삼척쪽에서 올라가는 허리 부분에 골재 채취 광산이 있어
조금씩 훼손되고 있는 상태지만 대체로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출과 운무는 일품이다.
맑은날에는 동해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여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곳이기도 하다.
댓재마루에서 북쪽으로 30m전방에 두타영산지신(頭陀靈山之神)을 모신
산신각이 있고 산신각 앞쪽으로 오르는 표지기가 있다.
이 구역은 백두대간 보전회에서 지속적으로 답사하는 곳이므로
표지기를 잘 확인하면 접근로 찾기에는 문제가 없다.
가야할 능선
고적대 오름길
두타산-고적대 구간에서는 동쪽으로 강원도 국민관광지 제1호이고
무릉계곡의 절경이 펼쳐지는데 댓재-고적대구간은 삼척시가
등산로를 1m이상 폭으로 나무 가지치기를 해서 다니기가 수월하다.
1.243m봉을 내려선후 두타산 정상까지 1시간 거리의 오르막이
가장 힘든 구간이고 고적대 암릉지대도 조금 힘든 구간이다.
청옥산에서 연칠성령으로 내려선 다음 고적대를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으로 되어 있으나 초보자들도 오르기에 편한
자연물이 많이 있어 별 문제는 없다.
고적대정상에서는 왼쪽 중봉산으로 들지 않도록 독도를 잘해야 한다.
종주표지기를 따라 1,142.8m봉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는
해발표고 1,000m 능선길을 따라 개설해 놓은 임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이 가슴을 섬뜩하게 만든다.
여름철에는 인적이 드물어 종주길의 수목을 헤쳐 가느라고 운행 속도는 늦어지는 구간이다.
고적대에서 갈미봉 사이의 4분의5지점에 사원터로 빠지는 탈출로가 있으나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적고 험해서 탈출로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
또한 1,142.8m봉 왼쪽능선으로 탈출로가 있지만
쌍용의 시멘트 채석장 끝으로 이어져 있는데,수십m 높이의 낭떠러지로
절단해 놓아서 역시 권하고 싶지 않다.
다만 급할때는 채석장 끝에서 오른쪽 무릉계곡으로
진입하는 도로로 탈출하면 가능한데 마루금 서쪽으로는
차편이 불확실하므로 잘 판단해야 한다.
이기령에는 철탑이 서 있는데 우측 이기동쪽으로 하산한다
▒▒▒ 승차장소 ▒▒▒
22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22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22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22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 홍한의원앞)
22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22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22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