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형이불 등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이불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도모할 수 있다.
이불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많이 불편하기도 하고, 묵혀놨던 이불을 꺼내기가 많이 부끄러웠는데 이렇게 이불 빨래를 해주니까 너무 고맙다”며 “오늘 저녁은 좋은 꿈을 꿀 것 같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불 빨래가 많은 시기이다. 대형이불 빨래같은 취약계층이 해결하기 힘든 일들을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는 이보다 더 좋은 사업이 없다”며 “이불세탁과 동시에 안부확인으로 사회안전망도 더 탄탄해져 행복한 도통동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상담뿐만 아니라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의뢰된 취약계층의이불세탁 서비스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운영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