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이 앞당겨진다.
= 조금 더 빨리 가까워지는 서울~세종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안
정부 "2023년 완공 가능하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도 검토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개통이 당초 예정된 2025년에서 1~2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작년 말 착공한 이 도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완화하고 수도권과 세종시 사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공' 공약을 검토한 결과 개통 시기를 1~2년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선 이전 각 후보들의 공약을 검토하는 단계에서도 수용 가능한 공약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총길이 129㎞에 왕복 6차로로 6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두 구간으로 나눠 건설된다. 작년 말
착공한 서울-안성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될 계획이고, 안성-세종 구간은 2020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기재부와 국토부는 민자(民資)로 건설할 안성-세종 구간에 대해 지분 구조와 수익 모델을 정부와 건설사가 결정하는
기간(현재 1년으로 책정)을 최대한 단축하고, 60개월로 잡아놓은 공사 기간도 1년 가까이 줄이면 1~2년은 완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재부와 국토부가 합심하면 2023년 완공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개통은 대선 당시 문 대통령만 유일하게 공약했던 사안이라 정권 차원에서 역량을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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