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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10문 10답 10문10답 부탁받은지 꽤 지나버렸네요^^ 어찌어찌 많은 일들이 있다보니 깜박. 금새 시간이 지나네요~~
☞ 1. 이름(혹은 닉네임)의 뜻은 뭔가요? 은비는 우리말로 구슬비란 뜻입니다. 즉 소리없이 내리는 은빛의 비가 어느새 온세상을 적신다는 뜻으로 좋은 일들로 세상이 물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닉네임을 했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용하구요. 사실 은비는 중학교때부터 쓰던 예명같은 것이랍니다.
☞ 2. 나를 설명하는 키워드가 3개 있다면? 사람: 사람들을 좋아하고 소통하고 관계맺음을 소중히 생각하죠. 열정: 일을 할 때는 열심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편이랍니다. 허당: 잘 부딪쳐서 멍이 들어 있거나 다른 것에 집중하다보니 뭔가를 잊어버리기도 하죠^^
☞ 3.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글쎄요~~~ 어느 한 곳이라 말할 곳은 없지만 굳이 말하라면 요즘에 와서는 튼실한 허벅지??? 나이들며 느끼는 거지만 예전엔 두꺼운 하체가 불만이었는데 이제는 튼튼한 다리를 더욱 사랑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4. 나의 건강하게 살기 위해 행하고 있는 단 한 가지는? 몇 년 전부터 현미로 바꿔서 먹고 있다는 것? 되도록이면 쌀과 기본 장류를 바꾸고 저염식을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 5. 나이가 들었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평소에는 나이를 잊고 살고 있는데 남들보다 일찍 찾아온 노안으로 '갱년기 소모임'-'자향'에 나갔답니다~~ 하지만 마음은 십....대???
☞ 6.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요? 울 동네 언니들을 볼 때... 이 언니들이 지금 내 나이쯤에 울 동네를 누비고 다니셨죠^^ 최순옥 님, 문명희 님, 한탁영 님, 부미경 님 등등...
☞ 7.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은 무엇인가요? 결혼이란 것을 하고 아이를 낳고 제 꿈만 이루면 될 줄 알았는데... 시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줄 것이라 철썩같이 믿고 아이를 낳았는데 시부모님 두 분 모두 아프셔서 그 약속을 못지켜주시네요(현재 진행형). 그래서 시댁문제, 친정문제, 아이 키우는 문제, 일을 해야 하는 문제 등등 모든 일이 한꺼번에 닥쳐서 저를 돌아보지 못하고 살았답니다.. 십년이 다 되가네요. 그때가 가장 큰 변곡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새롭게 저자신을 보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 8. 여행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제주도가 고향인 제가 몇 년 전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다른 식구들과 제주도 몇몇 곳을 함께 다녔어요. 부모님과는 처음이었는데 잠은 집에서 자며 3일에 걸쳐 다녔죠.. 멀미를 심하게 하는 어머닌 멀미약을 붙이고, 무지외반증인 아버진 힘드셨을텐데도 내색하지 않으셨죠. 모두들 함께하는게 좋아서였겠죠...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유럽. 배낭여행... 가족이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에 시도하고 싶어요..
☞ 9.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잘 만드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과일을 좋아하고 회와 같은 날 것은 싫어해요. 제주도 사람이 회를 못먹는다고 이상하다고 하네요^^ 음식솜씨가 없어서 잘 만드는 음식은 없구요... 그래도 제 딸 한결이는 제가 만든 음식은 모두 맛있답니다~~. 역시 제가 딸래미 하난 잘 키웠죠^^ 그래도 말하라면 갈비찜인지? 장조림인지? 정체불명의 찜요리...
☞ 10. 살림의료생협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심폐소생술이나 간단한 응급구조에 대해 배우고 싶어요... '다짐'이 생기니 거기서 운동은 하면 될 것이고.... 지난번에 갈현복지관에 함께 간 적이 있었는데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런 활동이 많아졌으면 해요...함께 해요~~~
♡ 다음 10문 10답은?
지금은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 우리 박정숙 감독님... 빨리 에너지 충전하시고 쉬엄쉬엄 10문10답 부탁드려요~~~~ |
첫댓글 1.솔벗 → 2.니나노(정난호) → 3.무영(추혜인) → 4.괜찮아(성민정) → 5.한스 → 6.물뱀 → 7.오매(김혜정)→8.구름송이풀(부미경) → 9.풀씨(민앵) → 10.지니(김지은) → 11.찬이 → 12.물빛(박지현) → 13.강위 → 14.나무 → 15.송이송 → 16.김희경 → 17.바다 → 18.소무라이 → 19.복어→ 20.연필(박인필) → 21.지네(김지혜) → 22.로카 → 23.호리미 → 24.밈 → 25.홍시 → 26.혜인→ 27.소란 → 28.샘 → 29.양파 → 30. 데조로 → 31. 시타 → 32. 봉미숙 → 33. 이장 → 34. 박치득 → 35. 김선혜 → 36. 레이(이세원) → 37. 피오 → 38. 갈색둥지→ 39.한알 → 40. 공인영→ 41. 민경인 → 42. 누엔티녹오안 → 43.은비(고은경)
나는 2번이었네요 영광이로소이다. 끝난게 아니고 주우욱 한 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살림그리고 박정숙님 속히 병마에서 벗어나시길 기원 합니다.
→ 44. 박정숙
순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살림의원 데스크 인력이 부족하다고 했을때 한달음에 달려와 도움주신 은비님 >_< 그때 만들어주신 접수/수납매뉴얼은 소중히 사용하고있어용^^